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5만원 이상 결제시, 6/1~6/30 기간 중 1회)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0,09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7,4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8,5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시지프 신화 [양장]

원제 : Le mythe de Sisyphe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98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1,800원

  • 10,620 (10%할인)

    59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6/28(화)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40)

  • 상품권

AD

책소개

카뮈의 문학적 토대가 된
부조리 사상의 정수를 담은
대표 철학 에세이

★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 고려대학교 선정 교양 명저 60선

알베르 카뮈의 철학 에세이 『시지프 신화』가 프랑스 문학 번역가이자 카뮈 연구자 박언주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55번째 책이다.
『시지프 신화』는 카뮈의 문학적 토대가 된 부조리 사상의 정수가 담긴 철학 에세이로, 부조리, 자살, 반항, 자유, 정열 등 카뮈의 핵심 화두와 사상을 예리하고 명징한 언어로 파고들며 정리한 작품이다. 이 책에서 카뮈는 오늘날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부조리한 것으로 파악하고, 부조리한 세계와 대면하는 인간의 삶의 자세를 논한다. 특히 신들로부터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시지프를 부조리한 영웅의 전형으로 내세우며, 운명에 맞서는 반항적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이야기한다. 소설 『이방인』, 희곡 「칼리굴라」와 더불어 카뮈의 〈부조리 3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철학적인 명징함과 문학적 감수성을 두루 갖춘 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방인』과 5개월의 시차를 두고 같은 해 출간된 이 에세이는, 프랑스 문학계에 강렬한 파문을 던진 『이방인』을 부조리 사상을 통해 설명해 주는 더할 나위 없는 해설서로 받아들여졌다.
이 책의 1부 「부조리의 추론」에서 카뮈는 먼저 이 글이 견지하고자 하는 방법론, 즉 이론의 문제를 논한다. 삶에서 정말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자살〉밖에 없다는 도발적인 선언으로부터 출발하여, 삶이 부조리하다면 자살을 선택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오늘날 인간이 처한 삶의 조건인 〈부조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한다. 또 하이데거, 야스퍼스, 키에르케고르 등의 실존주의 철학자들과 후설 같은 현상학자들의 부조리에 대한 인식을 검토하고 그 한계를 비판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올바른 태도를 이야기한다.
2부 「부조리한 인간」은 부조리한 세계와 대면하며 살아가는 〈부조리한 인간〉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논한다. 앞서 전개된 논리적 이론에 살을 붙이는 과정, 차가운 사변에 감각적 형상을 부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카뮈는 부조리한 인간의 형상으로 돈 후안, 배우, 정복자를 예로 들며 그들의 삶의 방식을 분석하고 있다.
3부 「부조리한 창조」는 〈가장 부조리한 인간〉인 〈창조자〉, 즉 예술가의 창작 방식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그리고 부조리와 소설 창작의 관계, 즉 소설이 부조리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는지, 그것이 실패하게 되는 지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한다. 카뮈는 특히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소설 『악령』을 예로 들며 이를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4부 「시지프 신화」는 부조리한 인간의 운명을 신들의 저주를 받아 영원히 산 위로 바위를 굴려 올려야 하는 형벌에 처한 신화 속 인물 시지프에 비유한 문학적 에세이다. 천신만고 끝에 바위를 정상에 올려놓으면 그 순간 바위가 산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다시 그 바위를 밀어 올리는 부질없는 수고를 이어 나가야 하는 시지프의 운명을 이 세계에 던져진 인간 실존의 비극성에 빗대었다.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의식〉하며 그것을 감당해 내는 시지프의 〈반항〉으로부터, 부조리한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역설적인 행복과 자유를 이야기한다.
이 책을 옮긴 박언주 번역가는 카뮈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프랑스 문학 연구자로, 냉철하면서도 문학적 영감이 넘치는 카뮈의 문장을 능숙하게 옮겨 냈다. 번역 원본으로는 1965년 출간된 갈리마르 출판사의 플레이아드 판본을 사용했다. 현재로서는 가장 권위 있는 판본 중의 하나다.

추천사

네이션
카뮈의 치밀한 논리와 아포리즘적인 문체는 일종의 사상의 시를 창조한다.

애틀랜틱
전후 파리 지식인 사회에 떠오른 작가들 중 카뮈는 명백히 가장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작가였다.

목차

부조리의 추론
부조리와 자살
부조리한 벽
철학적 자살
부조리한 자유

부조리한 인간
돈 후안주의
연극
정복

부조리한 창조
철학과 소설
키릴로프
내일 없는 창조

시지프 신화

부록
프란츠 카프카 작품 속의 희망과 부조리

역자 해설: 희망 없는 행복한 세상 살아가기

알베르 카뮈 연보

본문중에서

정말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굳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 그것은 철학의 근본적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그 외에 세계가 3차원인지 아닌지, 이성(理性)의 범주가 아홉 개인지 열두 개인지의 문제는 그다음이다.
- 본문 15쪽

익숙한 무대 장치가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닥친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차로 출근하기, 사무실이나 공장에서의 네 시간 근무, 식사, 전차, 네 시간 근무, 식사, 잠 그리고 똑같은 리듬으로 반복되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이러한 일정은 대부분의 경우 어렵지 않게 이어진다. 어느 날 문득 〈왜〉라는 의문이 고개를 들고, 놀라움이 동반된 이 무기력 속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시작된다〉라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무기력은 기계적인 삶의 행위들 끝에 느껴지는 것이지만, 이것은 동시에 의식도 작동시킨다. 이 무기력이 의식을 일깨우고, 그다음 상황을 촉발시킨다.
- 본문 28쪽

한 단계 더 내려가면 나타나는 것이 바로 낯섦이다. 즉 세상이 〈두껍다〉는 것을 알아채고, 하나의 돌멩이가 얼마나 낯설 수 있고 우리와 얼마나 화해 불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자연이, 하나의 풍경이 얼마나 완강하게 우리를 부정할 수 있는지를 감지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아름다움의 밑바닥에 뭔가 비인간적인 것이 자리 잡게 되고, 저기 보이는 언덕들, 온화한 하늘, 그림 같은 나무들은 우리가 거기에 입혀 놓은 신기루 같은 의미들을 순식간에 잃어버리면서 그때부터는 실낙원보다 더 까마득히 멀어져 간다. 세계의 이 원초적인 적의(敵意)가 수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우리를 찾아온다. 세계는 한동안 우리가 더 이상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수 세기 동안 우리는 우리가 세계에 미리 부여해 놓은 윤곽과 형태들만을 이해해 왔으며, 이제부터는 우리가 그 인위적 책략을 이용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버렸기 때문에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씌워 놓았던 가면을 벗은그 무대 장치들은 원래의 자기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우리로부터 멀어져 간다.
- 본문 30쪽

한 인간에게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세계를 인간적인 것으로 환원시켜, 거기에 인간의 낙인을 찍는 일이다. 고양이의 세계는 개미의 세계가 아니다. 〈모든 사고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자명한 이치가 바로 그런 의미이다.
- 본문 33~34쪽

부조리는 죽음에 대한 의식이면서 동시에 죽음에 대한 거부이기 때문에 자살을 피해 간다. 부조리는 사형수의 마지막 생각의 맨 끝에서, 현기증이 날 것 같은 자신의 추락 일보 직전에도 어쩔 수 없이 눈에 들어오는 저 구두끈 같은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자살자의 반대말은 사형수이다.
- 본문 84쪽

그렇다, 인간은 인간 자신의 목적이다. 그것도 유일한 목적이다. 그가 무엇인가 되고자 한다면, 그것은 이 삶 속에서의 염원이다. 이제 나는 그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정복자들은 이따금 정복과 극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들이 의미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다. (……) 정복자들은 가장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이 하고자 할 때 인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그들은 혁명의 영혼 속 가장 뜨거운 곳으로 잠겨 들어가며, 인간의 도가니를 절대 떠나지 않는다.
- 본문 136쪽

창조한다는 것, 그것은 두 번 사는 것이다. 프루스트 같은 사람이 불안 속에서도 더듬거리며 모색해 가는 것, 꽃과 각종 태피스트리, 불안과 번민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수집해 나가는 것도 이와 의미가 다르지 않다. (……) 그들은 모두 모방하고, 반복하고, 그들 자신의 것인 현실을 재창조하려고 애쓰고 있다.
- 본문 148쪽

시지프가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그가 아래로 되돌아가는 그 시간, 그 짧은 휴식 시간 동안이다. 그토록 바위에 바짝 붙어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은 이미 바위 그 자체이다! 무겁지만 일정한 발걸음으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고통을 향해 다시 걸어 내려가는 그 남자가 보인다. 호흡과도 같고, 그의 불행만큼이나 분명하게 되풀이되는 이 시간은 바로 의식의 시간이다. 그가 산 정상을 떠나 신들의 누추한 소굴을 향해 조금씩 빠져 들어가는 이 순간순간, 그는 그의 운명보다 우위에 있다. 그는 그의 바위보다 더 강하다.
- 본문 187~188쪽

오이디푸스는 〈나는 모든 것이 다 잘되었다고 판단한다〉라고 하는데, 이 말은 신성하다. 이 말은 인간의 저 길들여지지 않고 한계가 정해져 있는 세계 속에 울려 퍼진다. 이 말은 모든 것이 다 소진되지는 않으며, 소진되지도 않았음을 가르쳐 준다. 이 말은 불필요한 고통을 원하며 만족을 모른 채 이 세상에 들어왔던 신을 세상 밖으로 몰아낸다. 또 운명을 인간의 문제로, 인간들끼리 조율해야 하는 문제로 만들어 버린다.
시지프의 말 없는 모든 기쁨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의 운명은 그의 것이고, 그의 바위도 그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조리한 인간이 그의 고통을 조용히 바라보면 모든 우상은 입을 다물게 된다. 느닷없이 자기 침묵으로 되돌아간 세계 속에서, 이 땅의 수많은 목소리, 경탄에 마지않는 작은 목소리들이 수없이 솟아난다.
- 본문 189~190쪽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131107

1913년 알제리 몽드비에서 출생하였다. 당시 알제리는 프랑스의 식민지 였다. 농업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장애인 어머니와 가난 속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시절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해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대학교 철학과에서 평생의 스승이 된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던 그는 비판적인 르포와 논설로 정치적인 추방을 당하기도 했고, 프랑스 사상계와 문학계를 대표할 만한 말로, 지드, 사르트르, 샤르 등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1942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박언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총 248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41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 인터파크 안전결제시스템 (에스크로) 안내

    (주)인터파크의 모든 상품은 판매자 및 결제 수단의 구분없이 회원님들의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 예치업 등록 : 02-006-00064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만 원 이상 무료, 1만원 미만 2천 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