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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양장]

원제 : (The)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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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엮어낸 「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제132권 마크 트웨인 장편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 시리즈는 불멸의 고전들을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미국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세기 말 남북 전쟁 전후의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최고의 미국 현대 소설이다. 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위선, 허위의식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떠돌이 여행자 허클베리와 흑인 노예 짐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모험과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그려냈다.

출판사 서평

모험 소설의 대가, 미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이자 가장 위대한 유머리스트 마크 트웨인!
헤밍웨이가 「미국의 모든 현대 문학은 이 직품에서 비롯되었다」고 극찬한『허클베리 핀의 모험』


1851년 늦여름 미시시피 강. 증기선을 바라보며 남미 여행을 꿈꾸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이 생애 최고의 여행을 떠난다. 이 작품은, 인종과 문화의 차이로 갈라져 있지만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소년 허클베리 핀과 선량하고 우직한 흑인 노예 짐이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펼치는 짜릿한 모험담이다. 그 속에서 짐은 헉에게 당시 사람들의 믿음과는 달리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며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허클베리 핀은 예측할 수 없는 갖가지 사건들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나고 세상의 올바른 이치와 진정한 양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19세기 말 남북 전쟁 전후의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마크 트웨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내 최고의 미국 현대 소설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부랑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이라는 소외 계층의 시선으로 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위선, 허위의식 등을 강하게 비판하는 소설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32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목차

경고문
작가의 설명

제1장
헉 교양인 만들기
왓슨 아줌마
헉을 기다리는 톰 소여

제2장
짐을 피해 나가다
톰 소여의 갱단
주도면밀한 계획

제3장
호된 꾸중
은총의 승리
〈톰이 지어낸 거짓말 가운데 하나〉

제4장
헉과 판사
미신

제5장
헉의 아빠
다정한 보호자
회개

제6장
대처 판사에게 간 헉
떠날 준비를 하는 헉
정치경제학
난장판

제7장
헉을 기다린 아빠
오두막에 갇히다
시체 가라앉은 척하기
휴식

제8장
숲 속에서의 잠
시신 떠올리기
섬 탐색
짐과의 조우
짐의 탈출
징후
〈발룸〉

제9장
동굴
강물에 떠내려온 집

제10장
발견한 돈
행크 벙커 영감
변장

제11장
헉과 마을 여자
탐색
둘러대기
고센으로 가기

제12장
느린 순항
물건 빌리기
난파선에 올라타기
음모자들
배 찾아내기

제13장
난파선에서 탈출하기
감시인
가라앉은 난파선

제14장
그저 좋은 시간
후궁
프랑스인

제15장
뗏목을 사랑하는 헉
안개속에서
뗏목을 다시 찾은 헉
쓰레기더미

제16장
〈우리에게 휴식을〉
시체 제조인이 소리치다
〈재난의 왕자〉
둘다 시들해지다
덩치 작은 데이비가 개입하다
싸움 이후
에드의 모험
이상한 일
귀신들린 통 이야기
폭풍을 몰아오다
쫓아오는 통
번갯불에 맞아 죽다
올브라이트의 속죄
성난 에드
뱀인가 헉인가
〈잡아당겨〉
헉의 그럴싸한 거짓말
뗏목에서 내린 헉
짐의 기대감
빨간 거짓말
격렬하게 움직인 강물
카이로를 지나치다
강둑으로 기어올라 간 헉

제17장
저녁 방문
아카소 주의 한 농장
내부 장식
고(故) 스티븐 다울링 보츠에게 바치는 시
넘치는 시적 감정

제18장
그렌저포드 대령
귀족 집안
가문간의 반목
뗏목을 되찾다
나무더미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먹다

제19장
낮에는 뗏목을 묶어 놓다
점성술 이론
금주 부흥회를 갖다
빌즈워터 공작
왕족들의 수난 이야기

제20장
헉의 설명
새로운 공작 꾸미기
야외 집회에서의 작업
야외 집회에 나타난 해적
인쇄업자가 된 공작

제21장
검술 연습
햄릿 독백
마을을 빈둥대며 돌아다니다
게으른 마을
보그 영감
죽음

제22장
셔번 대령
서커스 관람
술 취한 기수
스릴 넘치는 비극

제23장
〈표 매진〉
왕족들을 비교하다
향수병에 걸린 짐

제24장
리어 왕 복장의 짐
한 손님 태워 주기
정보 입수
한 가문의 슬픔

제25장
〈이자들이 맞는가?〉
〈송영 찬가〉부르기
정당한 계산
장례식장에서의 난리
딸들의 잘못된 투자

제26장
경건한 영국 왕
설교단 위의 왕
메리 제인이 용서를 빌다
방 안에 숨기
헉이 돈을 빼내다

제27장
장례식
호기심 만족시키기
왕이 헉을 의심하다
재빠른 재산처분과 박리다매

제28장
영국으로 돌아가기
〈짐승 같은 놈들〉
집을 떠나기로 한 메리 제인
메리 제인과 헤어지는 헉
볼거리
반대파들

제29장
친족 관계가 의심받다
왕이 돈이 없어진 것에 대해 설명하다
필적에 대한 조사
시체 다시 파헤치기
헉의 도주

제30장
왕이 헉을 공격하다
왕족들의 소동
다시 친한 사이가 되다

제31장
불길한 음모
짐의 소식
지난 시절의 추억
양 이야기
소중한 정보

제32장
조용한 일요일
헉을 톰으로 오해하다
제대로 걸려든 헉
딜레마에 빠진 헉

제33장
검둥이를 훔친 도둑
남부인의 후한 손님 대접
긴 식사 기도
타르칠을 한 채 깃털로 덮인 그들

제34장
재 받는 통 옆의 통나무집
말도 안 되는 탈출 계획
피뢰침 타고 올라가기
마녀에게 홀린 검둥이

제35장
제대로 도주하기
검은 음모
훔치기의 여러 차원
오두막 아래 구멍 파기

제36장
피뢰침
최고 수준
후손에게 물려줄 일
거물

제37장
사라진 셔츠
정신 나간 아저씨
순조로운 작업
파이 만들기

제38장
문장
탁월한 감독
너무 괴로운 영광
눈물로 키우기

제39장
쥐새끼들
기운 넘치는 침대 친구들
짚 인형

제40장
낚시
불침번 모임
멋진 도주
의사에게 부탁하는 짐

제41장
의사
사일러스 아저씨
호치키스 부인
슬픈 샐리 아줌마

제42장
상처 입은 톰소여
의사의 이야기
톰이 모든 것을 고백하다
폴리 아줌마의 도착
〈편지나 내놔!〉

마지막 장
해방된 짐
수고한 짐에게 돈을 지불하다
헉 핀의 마지막 인사

역자 해설 : 헉 핀, 미국 문학이 탄생시킨 가장 매력적인 인물
마크 트웨인 연보

본문중에서

왓슨 아줌마는 그런 나쁜 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자기는 절대 그런 나쁜 말을 하지 않을 뿐더러 꼭 천국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왓슨 아줌마가 말한 그곳도 별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나는 그런 곳에 가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내놓고 그 말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을 하면 보나마나 성가신 일이 생길 것이고 내게 아무 이득도 없을 걸 알기 때문이다.
한번 말문이 트인 왓슨 아줌마는 천국이 이렇다느니 저렇다느니 하면서 계속 떠들어 댔다. 천국 사람들은 하루 종일 하프를 켜면서 함께 노래 부르고, 영원히 죽지 않고 즐긴다고 했다. 내겐 아무런 재미도 없어 보였지만 그렇다고 말하진 않았다. 대신 톰 소여가 그곳에 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줌마는 그건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늘 톰과 같이 지내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이 말을 듣고 나는 오히려 기쁜 마음이 들었다.
_본문 19~20면 중에서

긴박한 순간이었다. 나는 종이를 집어 들고는 손으로 꼭 잡았다. 이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에 온몸이 마구 떨리기 시작했다. 잠시 생각하며 숨을 고른 뒤, 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아, 난 지옥으로 가겠어.」 그러고는 편지를 북 찢어 버렸다.
무서운 생각이었고, 무서운 말이었지만 이미 내뱉은 뒤였다. 나는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리고 더 이상 개과천선 같은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머릿속에서 모든 것을 잊기로 하고, 다시 내가 자라 온 방식으로 돌아가 나쁜 짓을 하기로 했다. 착한 짓 하는 건 내 방식이 아니었다. 우선 다시 노예가 된 짐부터 몰래 빼내기로 했고, 이보다 더 나쁜 짓이 있다면 그것도 마다않기로 했다. 이왕 계속 하기로 한 바에야 철저하게 하는 게 낫다고 보았다.
_본문 293면 중에서

저자소개

마크 트웨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35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다. 1835년 미주리 주에서 태어나 미시시피 강가의 작은 마을 해니벌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열두 살에 인쇄소 견습공 생활을 시작했고, 1857년에는 미시시피 강의 수로 안내인이 되었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지자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 만에 빠져나와, 네바다 주 공무원으로 부임하는 형을 따라 서부로 가는 역마차 여행에 동행했다. 금광을 찾겠다는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실패하고, 언론계로 관심을 돌려 네바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면서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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