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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살인 사건 : S. S. 밴 다인 장편소설[양장]

원제 : (The)Bishop murder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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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더 구스의 노래>를 따라 일어나는 연쇄 살인 사건!

추리소설 장르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S. S. 밴 다인의 대표작 『비숍 살인 사건』.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81번째 책이다. 탐정 '파일로 밴스'가 등장하는 작품들 중 하나인 이 소설은 <마더 구스의 노래>라는 전래 동요 가사를 따라 일어나는 연쇄 살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범인은 우연히 힌트를 얻어 <마더 구스의 노래>를 자신의 범행에 끌어다 쓰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차 노래의 내용에 맞춰 범행을 실행하는 강박증에 사로잡힌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 노래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작가는 자신의 예술적이고도 현학적인 취향을 드러내며, 합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기이한 욕망을 심오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추리 소설의 황금시대를 장식한 S. S. 밴 다인의 대표작!

『비숍 살인 사건』은 「마더 구스의 노래」라고 하는 전래 동요를 따라 광기 어린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밴 다인이 앞서 발표한 세 편의 추리 소설 『벤슨 살인 사건The Benson Murder Case』,『카나리아 살인 사건The Canary Murder Case』, 『그린 살인 사건The Greene Murder Case』의 잇단 성공에 마지막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또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고도의 두뇌 싸움을 즐기는 천재 수학자나 물리학자, 체스 선수라는 점과 함께 사실상 파일로 밴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을 사랑하고 예술에 심취했던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는 시와 문학이 결국은 살인자의 행동까지 지배한다는 식의 놀라운 발상을 했다. 이 작품에서 범인은 처음에는 잠깐 스쳐 지나가는 농담에 힌트를 얻어 우발적으로 마더 구스의 노래를 자신의 범행에 끌어다 쓰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차 노래의 내용에 맞춰서 자신의 범행을 실행하는 강박증에 사로잡힌다. 마더 구스의 노래가 강력한 힘을 지닌 예언처럼 작용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주변 인물들을 자기 손아귀에서 갖고 놀 수 있다고 자신했던 범인은 거꾸로 그 노래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점차 파멸의 길로 끌려 들어간다.
이야기의 후반부로 갈수록 원래 범인의 목적과는 상반된 허점투성이의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합리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기이한 욕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깊이 있는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목차

1. 누가 코크 로빈을 죽였나?
2. 활터에서
3. 다시 생각난 예언
4. 수수께끼의 편지
5. 여자의 비명
6.「나예요.」참새가 말했다
7. 밴스가 결론에 도달하다
8. 제2막
9. 텐서 공식
10. 도움의 거절
11. 도난당한 권총
12. 한밤중의 방문
13. 비숍의 그림자 속에서
14. 체스 게임
15. 파디와의 면담
16. 제3막
17. 밤새 켜진 불
18. 공원의 담장
19. 빨간 노트
20. 복수의 여신
21. 수학과 살인
22. 카드로 지은 집
23. 놀라운 발견
24. 대단원
25. 막이 내리다
26. 히스의 질문

역자 해설
황금시대의 거장, 밴 다인

S.S.밴 다인 연보

본문중에서

밴스가 뉴욕 지방 검사인 존 F. X. 매컴을 위해 법정 고문으로 활약한 이 새로운 범죄 사건은 <비숍 살인 사건>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것은 유명한 사건마다 뭔가 별칭을 붙이고 싶어 하는 우리 언론의 속성이 낳은 결과로, 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명칭이었다. 온 국민으로 하여금 불안에 벌벌 떨며 「마더 구스의 노래」를 읊조리게 한 이 소름 끼치는 범죄에서 교회와 관련된 사실은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내가 아는 한, 비숍이란 이름을 지닌 어떤 사람도 이 극악무도한 사건과 심지어 간접적으로라도 전혀 관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비숍>이란 명칭은 매우 적절한 것이기도 했다. 살인범이 더할 나위 없이 냉혹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한 별명이기 때문이다. 또한 결국에는 밴스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건의 내막으로 끌어들여서 경찰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연쇄 살인을 종결시키도록 한 실마리 역시 바로 이 이름이었다.
-본문 12~13면 중에서

저자소개

S. S. 밴 다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888

예술 여러 분야에 날카로운 감상안을 지닌 평론가로서 잘 알려진 윌라드 헌팅턴 라이트(Willard Huntington Write)의 필명이다. 그는 1888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의 세인트 빈센트 및 포모나 대학에서 공부하고 하버드 대학원에서 영어학을 전공했다. 학생 시절 그는 재능이 다양했는지 미술 공부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악보 연구에 매달리기도 했다. 재학 중에는 고고학과 인류학 과목에 특출함을 보이며 특별 장학생이 되기도 했다. 1907년 결혼과 함께 '로스엔젤리스 타임스'의 문예 비평 담당자가 되어 활약했으며 그 뒤로도 '타운 토픽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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