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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하/ 양장)

원제 : L'ASSOMMOIR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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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9세기 파리 노동자의 삶
그 비극과 몰락의 연대기 [목로주점]


미화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민중 언어로 쓰인 최초의 민중 소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177, 178번으로 출간되었다. [목로주점]은 에밀 졸라가 소설 속에서 사회 전체를 재현하고 그 메커니즘을 파악하려는 기획으로 집필한 스무 편의 연작 소설 [루공-마카르] 총서 가운데 일곱 번째 작품이다. 오랜 기간 동안의 연구와 그 자신의 경험을 녹여 낸 이 소설은 한 노동자 가정의 비극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일종의 [전락의 연대기]라 할 만하다. 적나라한 노동자의 언어와 외설성으로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고, 당시로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판매고를 올리며 현대적인 대량 인쇄의 문을 연 최초의 소설이기도 하다. 에밀 졸라는 이 작품으로 치열한 논란의 한가운데 서며 유명세를 얻었다.

궁핍의 시대를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고단하고 가파른 일상
그 속에서 건져 올린 프랑스 민중 소설의 효시

돈을 벌기 위해 파리로 온 젊은 세탁부 제르베즈. 함께 살던 애인 랑티에에게 버림받지만 새로운 남자 쿠포를 만나 결혼하여 행복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찾아오는 거대한 몰락의 전조.
게으름과 문란한 성생활 그리고 술이라는 빈자들의 구원은 그녀와 가족의 파멸을 재촉하고, 환경이라는 굴레는 모든 도약의 시도를 끝내 무너뜨리는데…….

[목로주점]은 [루공-마카르] 총서 제7권으로, 유전론과 환경 결정론이 적용된 자연주의적인 노동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비정상적 신경증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아 게으름, 섹스, 알코올 등 위반의 쾌감에 쉽게 굴복하는 주인공 제르베즈는 더욱이 이러한 유전적 약점을 악화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 즉 파리 북부 빈민가에서 살아간다. 당시 파리는 산업화의 최절정기를 맞으며 지방에서 올라온 노동자들로 넘쳐 났으나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그러하듯 풍요는 가진 자들만의 것이었고 빈자들은 여전히 굶주렸다. 졸라는 이 풍요와 극빈이 공존하는 파리를 배경으로,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노동자를 주요 등장인물로 하는 소설을 구상했고 이렇게 탄생한 [목로주점] 속에는 그의 연구와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앞서 여러 문학가들이 문학에의 민중 도입을 주장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는 [노동자]라는 새로운 모티프에 대한 호기심의 반영일 뿐이었다. 졸라의 의도는 달랐다. 발자크식으로 동시대 사회 전체를 통째로 옮겨 놓고자 한 그는 작품을 이끌어 가는 거대한 주체로서 노동자를 그렸으며, 이는 졸라의 초안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한마디로 민중의 삶을 그 오물, 자포자기의 삶, 상스러운 언어 등과 함께 정확하게 그릴 것.] 그는 직접 노동자 여성의 사진을 찍었고 의복을 조사했으며 파리 이곳저곳에 놓인 가게와 건물의 양상, 퇴근 시간의 움직임, 카바레와 싸구려 댄스홀의 장식까지 유심히 관찰했다. 졸라 자신이 겪은 궁핍한 생활 또한 큰 자산이 되었다. 이 소설에서 [노동자의 체취]가 물씬 풍긴다면 그것은 바로 이러한 그의 연구와 체험과 덕분일 것이다. 요컨대 [목로주점]은 유전과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노동자에 대한 탁월한 [임상 보고서]인 셈이다.

[사람들은 찬양했다, 사람들은 경악했다……]
가난한 악마들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문학적 언어

[목로주점]에 드리워진 진짜 [민중의 냄새], 그 냄새의 바탕은 뭐니 뭐니 해도 민중의 언어에 있다. 물론 졸라 이전에도 소설 속에는 노동자가 등장했고, 노동자의 비극이 그려졌다. 그러나 그 언어는 여전히 작가의 언어요, 전통적인 문학 언어였다. [목로주점]은 서술자와 등장인물 모두가 민중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최초의 소설이다. 이 작품에 대한 공격도 찬사도 모두 그 언어의 노골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게다가 서술자와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결합시킨 서술 방법, 이른바 [자유 간접 화법]으로 졸라는 자신의 의식과 언어에 노동자 집단의 것을 실어 한꺼번에 전달했다. 이로써 텍스트는 더욱 풍요로워졌으며 후에 이 소설이 서술자의 독창이 아닌 [민중의 합창]이라는 평을 받은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신문 연재 당시 [목로주점]은 찬사보다 비난을 월등히 우세했던 문제작이었다. 끔찍한 음란과 역겨운 불결함만을 읽은 우파는 [싸구려 발자크]라는 말로 졸라의 부도덕과 외설성을 문제 삼았고, 민중의 참상보다는 미화를 원했던 좌파는 소설 속에서 민중에 대한 잔혹한 경멸만을 읽었다. 심지어 졸라가 존경해 온 빅토르 위고조차 빈곤을 구경거리로 제시했다는 이유로 이를 [불량한 소설]이라 규정하기도 했다. 당시의 비난이 얼마나 거셌는지, 또한 비난 앞에서 졸라의 태도가 어떠했는지는, [목로주점]의 연재를 마친 후 책으로 출판하며 졸라 자신이 서문에 적어 넣은 다음과 같은 말로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나 자신을 변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의 작품이 나를 변호해 주리라. 이것은 진실의 작품이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민중의 냄새가 나는 최초의 민중 소설이다.]
이처럼 일방적인 비난의 분위기가 만연했으나, 작품의 진실함과 그 언어의 아름다움을 파악한 소수의 문인들, 자연주의 작가들이 있었다. 플로베르, 말라르메, 모파상 등은 그 문체의 엄청난 힘에 감동하였고 [목로주점]과 에밀 졸라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20세기에 이르러, 마침내 [목로주점]은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졸라 또한 19세기 말의 최고 소설가로 평가받게 되었음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1955년 영화감독 르네 클레망을 시작으로 열 번이 넘도록 영화화되었다는 사실, 심지어 소설가 레몽 크노는 샹송 가사로 각색하기도 했다는 사실은 [목로주점]에 대한 문화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한다.
[목로주점]의 탄생 이후 전개된 숱한 논쟁을 고려해 보면, 졸라의 무덤 위에서 읽은 아나톨 프랑스의 조사(弔辭)야말로 졸라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평가일 것이다.
[사람들은 찬양했다, 사람들은 경악했다, 사람들은 칭찬했다, 사람들은 비난했다.
격찬과 비난은 하나같이 격렬했다……. 그런 가운데 작품은 점점 위대해져 갔다.]

* 가난한 악마들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문학적 언어. -- 말라르메
* 눈보라 속에서 만나 말없이 헤어지는 제르베즈와 브뤼 영감. 나는 이보다 더 감동적이고 위대한 묘사를 알지 못한다. -- 위스망스
* 목로주점을 다시 읽었다. 나는 졸라가 매우 높은 자리에 군림할 만한 작가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신한다. -- 앙드레 지드

*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목로주점]은 열린책들이 2009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77, 178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목차

목로주점 하

역자 해설
최초의 민중 소설-노동자의 언어로 전하는 노동자의 이야기

에밀 졸라 연보

본문중에서

[정말이에요! 난 야심이 없어요, 큰 걸 바라지 않죠…. 내 이상은 그저 조용히 일하고, 언제나 먹을 빵이 있고, 잠자기에 적당한 집이 있고, 글쎄, 침대 하나, 식탁 하나, 의자 둘, 더 이상은 아녜요…. 아! 그리고 아이들도 키워야죠, 가능하면 훌륭한 사람으로…. 한 가지 더 있다면, 그건 언젠가 살림을 다시 차린다 해도 더 이상 얻어맞지 않는 거죠. 안 돼요, 얻어맞는 건 정말 못 참겠어요…. 그뿐이에요, 정말 그뿐이에요….]
그녀는 속으로 자신이 무엇을 욕망하는지 자문했지만, 더 이상 마음이 끌리는 진지한 것을 찾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잠시 망설인 끝에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요, 누구나 마지막엔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바라죠…. 나도 일평생 열심히 일한 후에 내 집에서, 내 침대에서 죽고 싶어요.]
(/ p.63)

제르베즈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출입문 구석에서 더욱더 몸을 움츠렸는데, 이 공포가 온종일 누렸던 정숙한 즐거움을 망쳐 버렸다. 그녀는 시누이를 포옹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쿠포에게 주정뱅이를 쫓아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바주즈가 비틀거리면서 철학적 경멸로 가득 찬 몸짓을 취했다.
[당신이라 해서 죽지 않을 순 없어, 귀염둥이 아줌마…. 당신도 언젠가 죽는 게 좋다고 할 날이 올 거야…. 그렇고말고, 땅 밑으로 실어다 주면 고맙다고 할 여자를 내 여럿 알고 있지.]
로리외 부부가 그를 데려가려 했을 때, 그가 돌아서서 딸꾹질을 하며 마지막 한마디를 내뱉었다.
[사람이란 죽으면… 그런 거야…. 죽으면 만사가 끝이라오.]
(/ p.140)

이 엄청난 기계는 열두 시간 만에 몇 백 킬로그램의 볼트를 만들었다. 구제는 심술쟁이가 아니었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는 이 무쇠 덩어리가 자신의 두 팔보다 더 힘센 것을 보고 울화통이 터졌고, 피핀으로 때려눕히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인간의 육체가 강철을 이길 수 없음을 알면서도, 분별력이 있을 때조차 그는 깊은 슬픔에 빠지곤 했다. 틀림없이 언젠가 기계가 노동자를 죽이리라. 이미 그들의 급료가 12프랑에서 9프랑으로 떨어졌고, 머잖아 더 내려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니 소시지를 만들듯 리벳과 볼트를 만들어 내는 이 거대한 짐승이 마음에 들 리 만무했다. (……) [큰일이오! 이놈이 우리를 내쫓을 테니! 하지만 나중에 만인을 행복하게 할지도 모르죠.]
(/ pp.246~247)

그녀는 그 깨끗하게 잘 정돈된 집에 마지막 시선을 던지며 천천히 문을 닫았는데, 자신이 가진 가장 성실한 무엇인가를 그 집에 두고 오는 듯했다. 길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무심히 집으로 돌아가는 암소처럼, 그녀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가게로 돌아왔다. 처음으로 침대에서 빠져나온 쿠포 할멈은 다리미 가열기 옆 의자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세탁부는 할멈에게 잔소리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 그녀는 몹시 피곤했고, 누구에게 얻어맞은 듯 뼈마디가 쑤셨다. 그녀는 인생이란 결국 너무나 고달픈 것이고, 빨리 죽으면 좋으련만 스스로 심장을 잡아 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더욱 힘겨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 pp.401~402)

특히 그들의 뼈마디를 쑤시게 하고 기력을 쇠진시킨 것은 집세를 내는 일이었다. 아! 집에 동전 한 닢 없는 1월에 보슈란 작자가 집세를 내라며 고지서를 내밀었던 것이다! 그것은 차디찬 북풍으로서 한층 더 강한 추위를 몰고 왔다. 그다음 토요일에는 마레스코 씨가 고급 외투를 입고 커다란 손에 털장갑을 낀 채 찾아왔다. 그가 나가라는 말만 끝없이 되풀이하는 동안, 마치 하얀 시트를 덮은 침대를 준비하는 양 거리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집세를 내기 위해서라면 그들은 자신의 살이라도 팔았으리라. 찬장과 난로를 텅 비게 한 것은 바로 집세였다. 건물 전체에서 비탄의 신음이 올라왔다. 어느 층에서나 울음소리가 들렸고, 불행의 음악이 계단과 복도를 따라 울려 퍼졌다. 모든 집에서 한 사람씩 죽어 초상이 났다 해도, 이처럼 비참한 오르간 소리가 나지는 않았으리라. 정녕 최후 심판의 날이었고, 종말 중의 종말이었고, 생명의 끝이었고, 가난뱅이들의 죽음이었다. 4층 여자는 일주일 동안 벨롬 가의 감옥에 갔었다. 6층의 벽돌공은 주인집에서 도둑질을 했다.
(/ pp.460~461)

[부인, 한 잔 더 하시겠습니까?] [술고래]가 물었다.
아니, 그 정도면 충분했다. 하지만 그녀는 망설였다. 아니스 주가 그녀의 속을 울렁거리게 했다. 속을 편하게 하자면, 차라리 무엇인가 독한 것을 마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그녀는 등 뒤에 있는 주정뱅이 제조기에 힐끔 시선을 던졌다. 뚱뚱한 주물 공장 마누라의 배처럼 둥근 망할 놈의 가마솥은 코를 내밀었다 비틀었다 하면서 그녀의 어깨에 전율을, 욕망이 섞인 공포를 불어넣었다. 그렇다, 그것은 금속으로 만든 덩치 큰 매춘부의 내장 같았고, 방울방울 불을 내뿜는 마녀의 내장 같았다. 그것은 독의 근원이요, 벌써 지하에 묻었어야 할 기계였다, 얼마나 파렴치하고 가증스러운 몰골인가!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녀는 거기에 코를 박아 냄새를 맡고 싶었고, 그 더러운 것을 맛보고 싶었다, 설령 혀가 타서 오렌지처럼 껍질이 벗겨진다 해도 말이다.
(/ pp.492~493)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가난뱅이들의 싸구려 관을 들고 나타난 것은 바로 바주즈 영감이었다. 그날도 영감은 거나하게 술에 취해 있었지만, 그래도 상냥했고 방울새처럼 명랑했다. 자기가 처리해야 할 손님이 누구인지 알았을 때, 영감은 손님이 묵을 새집을 준비하면서 철학적인 감상을 내뱉었다.
[모두가 거기로 가는 게야…. 그러니 서로 다툴 필요가 없지, 누구든 자기 자리가 있으니까 말이야…. 서두르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 그런다고 더 빨리 가는 것도 아니니까…. 나로서는 모두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 어떤 이는 그걸 원하고, 어떤 이는 원하지 않아. 어쨌든 준비를 잘해야 해…. 이 여자도 처음에는 원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애원을 했었어. 어쩔 수 없이 내가 기다리라고 했지…. 이제 됐어, 아무렴! 소원 성취한 거지! 자, 즐겁게 떠나자고!]
(/ p.627)

저자소개

에밀 졸라(Emile Edouard Charles Antoine Zola)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40.04.02~1902.09.29
출생지 프랑스
출간도서 44종
판매수 6,210권

1840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여덟 살 때부터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대학 입학 자격시험에서 두 번이나 고배를 마신 후 학업을 포기하고 출판사에 취직했다. 1865년 첫 소설 [클로드의 고백]을 출간한 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867년 자연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테레즈 라캥]을 출간했다. 이후 발자크의 ‘인간극’에 영향을 받아, 제2제정기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역사’를 그려내기 위해 ‘루공마카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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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 8 대학교에서 ‘노동소설의 미학’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노동소설, 혁명의 요람인가 예술의 무덤인가], [알베르 카뮈], [프랑스 지식인들과 한국전쟁](공저), [조르주 바타이유] 등을 썼고, 바르트의 [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타이유의 [에로스의 눈물],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그레마스/퐁타뉴의 [정념의 기호학](공역), 외젠 다비의 [북 호텔]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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