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1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0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7,9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8,2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소송 [양장]

원제 : Der Proceβ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01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9,800원

  • 8,820 (10%할인)

    490P (5%적립)

  • 구매

    6,500 (34%할인)

    3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   (도서산간 제외)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이상품 포함 1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북카트 담기
    • 바로구매
    • 매장픽업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17)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나도 모르는 죄가 나를 잠식한다
    그리고 끝내 미완성으로 남은 우리의 운명
    나는 사라지고 죄와 굴욕만 남았다


    어느 날 갑자기 체포된 요제프 K. 그는 영문도 모르는 소송의 이유를 찾아 헤맨다. 하지만 소송을 해결하려면 할수록 자꾸만 더 그 굴레로 속박되어 버리고, K는 혼자 그 미로 속에서 어쩔 줄을 모른다. 제어할 수 없는 꿈을 꾸듯 그렇게 상식과 다른 세계 속에서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곳으로 헤매는 K. 그를 속박한 죄는 그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기묘한 방식으로 이끌며 K의 어떠한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흐르고 문득 정신을 차린 K는 죄가 자신을 잠식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누군가 요제프 K를 모함했음이 분명하다.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어느 날 아침 체포되었으니 말이다'. 이 작품의 첫 문장이다. 어떤 대비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카프카의 주인공들. [소송]도 예외가 아니다. 주인공의 상태를 명백하게 드러내는데 거기에는 극단적인 당혹감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이 문장은 마치 탐정소설의 도입부와 같다. 하지만 주인공은 탐정소설 주인공과는 전혀 달리 위기에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엉뚱한 사건 전개를 보여준다. 그렇게 카프카는 손바닥 안의 개미 한 마리처럼 법이라는 거대한 존재 앞에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결국은 순식간에 그 존재조차 의심받게 되는 인간의 모습이 아주 시니컬하고 엉뚱하면서도 디테일한 것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드러낸다. 겉모양이 아닌 속에 감추어진 실체를 목격했을 때 얼마나 그 모습은 우스꽝스럽고 한심스러운가. 카프카 문학이 독일 표현주의 문학의 대표로 손꼽히는 이유는 바로 인간 내면에 숨겨진 불안과 절망을 비현실적이면서도 코미디적인 시각으로 백일하게 드러내는 데 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목차

    소송
    미완성 장들
    역자 해설 자유를 사랑한 어느 영혼의 고백
    프란츠 카프카 연보

    본문중에서

    누군가 요제프 K를 모함했음이 분명하다. 나쁜 짓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어느 날 아침 체포되었으니 말이다. 그에게 방을 세놓은 그루바흐 부인의 가정부는 매일 아침 8시면 그에게 아침 식사를 가져다주곤 했는데 이날따라 오지 않았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 순간 그는 화도 나고 배도 고파 초인종을 울렸다. 금방 노크 소리가 나더니 그 셋집 건물에서 전혀 본 적이 없는 사내가 불쑥 들어왔다. (……) '당신 누구요?' K는 그렇게 물으면서 얼른 침대에서 몸을 반쯤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사나이는 그의 질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나타난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는 듯한 태도로 오히려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초인종을 울렸잖소?' '안나한테 아침 식사를 가져오라는 뜻이었오.' K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대체 이 사내가 누굴까 생각하며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러나 사내는 그의 눈길을 그리 오래 상대해 주지 않고 몸을 돌려 문을 조금 열더니 문 바로 뒤에 서 있는 듯한 누군가에게 말했다. '이 친구가 안나더러 아침을 갖다달라는군.' 순간 옆방에서 짧은 너털웃음소리가 들렸다.
    (/ p.10)

    화가의 도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게다가 화가가 주겠다는 도움은 변호사의 도움보다 훨씬 덜 의심스러웠다. (……) 화가는 자기 의자를 침대 쪽으로 바싹 당겨 놓고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당신한테 먼저 물어본다는 걸 깜빡했군요. 당신은 어떤 종류의 석방을 원하죠? 세 가지 방식이 있죠. 즉 실제 무죄 판결, 표면상의 무죄 판결, 판결 지연이죠. 실제 석방이 물론 가장 좋죠. 하지만 이런 방식의 석방까지는 내 힘이 닿지 않습니다. 내 생각에 실제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낼 만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없어요. 결정적인 것은 십중팔구 피고의 무죄일 뿐이죠. 죄를 짓지 않았으니까 오로지 당신의 그 무죄에 기대를 거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 경우 당신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사람의 도움도 필요치 않아요.'
    (/ p.194)

    '그림들을 다 챙겨 놓으시오.' 그는 화가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내일 내 사환이 와서 가져갈 거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화가가 말했다. '짐꾼을 하나 불러서 당신에게 딸려 보낼게요.' 그 말과 함께 침대 위로 몸을 구부려 문을 열었다. 신경 쓸 거 없이 그냥 침대 위로 올라가세요.' K는 사실 이 말이 없었어도 자기 마음대로 할 생각이었다. 그는 벌써 한쪽 발을 침대 한중간에 올려놓았다. 순간 그는 열린 문으로 밖을 보고는 얼른 발을 거두어들였다. '저게 뭐죠?' 그는 화가에게 물었다. '뭘 가지고 그렇게 놀랍니까?' 화가도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법원 사무국이죠. 아니, 여기에 법원 사무국이 있는 걸 몰랐나요? 법원 사무국은 다락 층마다 다 있는데, 여기라고 없으라는 법 있겠소? 내 아틀리에도 사실은 법원 겁니다. 법원에서 내게 쓰라고 내준 거죠.'K가 놀란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 때문에, 법원 사정을 전혀 모르는 자신 때문에 놀란 것이었다.
    (/ p.208)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83.07.03~1924.06.03
    출생지 체코 프라하
    출간도서 259종
    판매수 41,203권

    카프카는 1883년, 지금은 체코공화국의 수도 프라하가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던 보헤미아 왕국에서 태어났다. 카프카는 실제 삶에 있어서는 물론 심지어 가족 안에서조차 아웃사이더였다. 하지만 문학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내밀한 인사이더였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삶을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고, 그 문학을 ‘기도의 형식’이자 ‘구제의 수단’으로 여겼다.
    소심하고 온순한 소년이었던 그는 평범한 모범생으로 법학 박사학위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교수이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복면을 한 운명],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바보여 시인이여] 등이 있으며,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딴생각]은 “Gedankenspiele”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독일에서 출간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릴케의 [기도 시집들],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하이네의 [노래의 책], [로만체로], 횔덜린의 [그리스의 은자 히페리온], 귄터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

    펼쳐보기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총 234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18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8.7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9.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