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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 11: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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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제11권 《가족》. 한국사회는 전통적으로 개인보다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사회였다. 분단과 근대화로 이어지는 현대사는 한국인의 삶과 가치관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가족이야말로 다양한 표정을 지닌 채 한국문학 속에 자신의 공퓨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출판사 서평

가족 Family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개인보다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사회였다. 분단과 근대화로 이어지는 현대사는 한국인의 삶과 가치관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가족은 다양한 표정을 지닌 채 한국문학 속에 자신의 고유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인 세대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 또한 해체되고 있지만, ‘가족’은 여전히 익명성과 교환논리로 가득 찬 현실에서 현대인이 마음을 의탁할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이다. 천승세의 「혜자의 눈꽃」은 정신병과 폐병을 앓는 혜자 엄마의 추한 모습을 ‘눈꽃’으로 감추고자 하는 가족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전상국의 「아베의 가족」은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상잔에 의해 생긴 개인적 상흔이 어떻게 가족 관계에 스며드는지를 핍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군의 성폭행으로 출생한 백치 ‘아베’를 버렸던 어머니 또는 전쟁 중 살인의 기억으로 ‘아베’를 친자식 이상으로 아꼈던 양부의 엇갈림은 비극적 현대사에 아로새겨진 고통스러운 가족의 풍경이다. 이동하의 「문밖에서」는 집밖에서 서성이는 두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산업화 시대에 소외당한 가장의 모습과 공감과 포용의 윤리를 성찰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혜경의 「그리고, 축제」, 권여선의 「봄밤」은 남편과의 불화와 상처, 알코올 중독자 아내와 류머티즘 환자 남편의 비극적 죽음을 통해 수많은 갈등과 모순에도 불구하고 ‘연민’과 ‘사랑’에 기초하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빈민계급의 삶을 비장하게 그려내는 미학『혜자의 눈꽃』(Hye-ja’s Snow)
한국 ‘분단문학’의 걸작 중 하나『아베의 가족』(Ahbe’s Family)
우리 세대와 이전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의 삶 『문 앞에서』(Outside the Door)
가족의 문제를 성찰하는 이야기『그리고, 축제』(And Then the Festival)
불행의 원인, 그 너머를 탐문『봄밤』(Spring Night)

출판사 서평

빈민계급의 삶을 비장하게 그려내는 미학『혜자의 눈꽃』
「혜자의 눈꽃」은 하층 빈민계급들의 삶의 애환을 비장하게 그려내는 그의 작품 세계와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면서도 한층 미학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점점 죽음으로 다가가는 병을 앓으며 그 병 때문에 보일 수밖에 없는 혜자 엄마의 추한 모습을 그들의 가족은 아름다움으로 지우고자 했다. 그것은 바로 착취와 그에 따른 가난 속에서도 결코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민중들의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

한국 ‘분단문학’의 걸작 중 하나『아베의 가족』
전상국의 중편소설 「아베의 가족」은 한국전쟁이 살아남은 자에게 어떠한 상처를 남겼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증오의 대상이었던 아베가 ‘우리’의 뿌리이며 형인 존재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그리며, 감추어진 역사의 비밀과 그 고통스러운 상처를 대면할 때 역사의 아픈 진실─아베─은 시든 삶을 되살리는 “꿋꿋한 뿌리가 돼줄” 것임을, 작가는 무덤 앞에 서서 다짐하는 진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우리 세대와 이전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의 삶 『문 앞에서』
「문 앞에서」는 묘한 상황에 만나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자(父子)의 이야기이다. 잠긴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두 ‘가장’은 문 밖에서 우연히 하루 저녁을 함께 보내게 된다. 이 소설은 심각한 사건이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그러기에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을 잔잔한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우리 세대와 이전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가족의 문제를 성찰하는 이야기『그리고, 축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연히 찾아든, 그러나 이후의 삶을 돌이킬 수 없는 어둠 속으로 몰아넣은 ‘폭력’으로 인해 ‘나’와 그들의 삶은 파괴되었다. ‘나’의 상처에 집착하기보다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아파하는 강지선과, 과거의 비극에 갇혀 있기보다는 “신께 용서를 비는 의식”을 치르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닮아 있다. 「그리고, 축제」는 ‘나’의 문제를 타인들이 겪는 공동의 문제로 환원하여 가족의 문제를 성찰하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불행의 원인, 그 너머를 탐문『봄밤』
「봄밤」은 매일 이산하는 가족처럼 하루하루가 몰락이자 죽음인 중년 커플의 종말을 다룬다. 거래처의 횡포, 전아내의 사기와 잠적, 이혼과 도둑맞은 양육권이 둘을 불행의 끝자리로 내몰았지만, 소설의 초점은 그 불행의 조건을 상세히 밝히는 데 있지 않다. 소설은 그 불행의 원인을 탐색하기보다는 그 너머를 탐문한다.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이 서로의 위로가 된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

목차

혜자의 눈꽃 ? 천승세 Hye-ja’s Snow-Flowers - Chun Seung-sei
아베의 가족 ? 전상국 Ahbe’s Family - Jeon Sang-guk
문 앞에서 ? 이동하 Outside the Door - Lee Dong-ha
그리고, 축제 ? 이혜경 And Then the Festival - Lee Hye-kyung
봄밤 ? 권여선 Spring Night - Kwon Yeo-sun

저자소개

천승세(千勝世)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90223

1939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천독근(千篤根)과 소설가 박화성(朴花城)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영양(穎陽), 호는 하동(河童)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신태양사 기자, 문화방송 전속작가, 한국일보 기자를 지내고 제일문화흥업 상임작가, 독서신문사 근무, 문인협회 소설분과 이사, 그리고 평론가 천승준의 아우이다. 1958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소설《점례와 소》가 당선, 또한 1964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희곡《물꼬》와 국립극장 현상문예에 희곡 《만선》이 각각 당선되었다. 한국일보사 제정 제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창작과 비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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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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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42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서라벌예대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되어 등단한 후, '소설가협회상'과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난감 도시>, <저문 골짜기>, <우렁각시는 알까?>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60

저자 이혜경은 196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세계의문학》에 「우리들의 떨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 집 앞』 『꽃그늘 아래』 『틈새』 『너 없는 그 자리』, 장편소설 『길 위의 집』 『저녁이 깊다』 『기억의 습지』, 산문집 『그냥 걷다가, 문득』 등이 있다.

생년월일 1965

저자 권여선은 196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인하대 국문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 소설집으로 《처녀치마》《분홍 리본의 시절》이 있다.

저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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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브루스 풀턴, 주찬 풀턴, 전미세리, 손석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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