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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110 - 2 :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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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전쟁이 남긴 폐허를 딛고 한국은 근대화의 후발주자로서 조국 근대화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의 근대화는 개발독재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병영국가체제를 갖춘 전후 한국사회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했다. 그러나 그 강박적 경제개발체제는 한국사회의 기형성을 불러와 전통사회의 붕괴, 물신화, 가치혼란, 경제적 불평등 등 새로운 사회 문제를 야기했고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주화를 더디게 했다. 이에 새로운 감수성을 갖춘 일군의 작가들이 근대화의 이면에서 신음하는 새로운 주체들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이들의 작품은 상당한 미학적 성취를 이루며 1970년대 한국소설의 부흥을 선도했다. 도시 노동자 계급의 탄생, 물신에 휘둘리는 소시민, 고향 상실,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으로 파송되는 근로자들은 근대화의 명암에 드러난 새로운 얼굴들이었다. 김승옥, 황석영, 윤흥길, 신상웅, 양귀자로 대표되는 이들 작가들이 남긴 소설들은 근대화의 명암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지금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경계에서 되돌아선 경험의 기록 [무진기행](Record of a Journey to Mujin)
    잘 만들어 진 영화보다도 더 영상적인 작품[삼포 가는 길](The Road to Sampo)
    리얼리스트의 냉혹함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The Man Who Was Left as Nine Pairs of Shoes)
    소외된 인간들과의 따뜻한 연대 의식 [돌아온 우리의 친구](Our Friend’s Homecoming)
    몸을 움츠리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원미동 시인](The Poet of W˘onmi-dong)

    출판사 서평

    경계에서 되돌아선 경험의 기록 [무진기행]
    윤희중이 서울에서 고향 무진을 찾았다가 떠나는 짧은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치체제가 붕괴되고,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급속한 산업화가 이루어지던 60년대 상황에서 김승옥의 인물들이 포착한 ‘청춘의 불안한 줄타기’는 무질서한 당대 사회의 혼탁함에 맞서는 청년의 자의식의 표출이면서, 억압적인 사회에 의해 좌절된 청춘의 꿈과 일그러진 개인의 모습을 의미하기도 한다.

    잘 만들어 진 영화보다도 더 영상적인 작품 [삼포 가는 길]
    길 위의 삶을 다룬 여행 소설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삼포는 고유명사로서 지명이 아니라 두고 온 고향을 상징하는 추상명사다. [삼포 가는 길]의 미학적 성취는 완벽하게 구축된 장면과 오감을 파고드는 상징체계에서 그 빛을 더한다. 칼바람이 부는 겨울 들판은 잘 만들어진 영화보다도 더 영상적이다.

    리얼리스트의 냉혹함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오 선생과 권 씨의 관계를 통해 소시민 의식의 실상을 확인하는 한편, 역사적 과정에서 그 의식이 변화해 나가는 행방을 탐구하고 있는 소설이다. 그 등장인물은 산업화의 전개로 인해 노동 계급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주체를 발생시킨 당시의 한국 사회를 보여 주는 전형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문제성을 띠고 있다.

    소외된 인간들과의 따뜻한 연대 의식 [돌아온 우리의 친구]
    중동에 돈 벌러 간 ‘우리의 친구’가 결국 한 줌의 재가 되어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통해, 겉보기엔 고도성장을 이룩하고 있던 한국의 1970년대가 실은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을 희생 제물로 삼았는지를 가슴 아프게 그려 낸다. 본격화되기 시작한 산업화·도시화의 이면을 소설적으로 탁월하게 형상화하면서 소외된 인간들과의 따뜻한 연대 의식을 드러냈다.

    몸을 움츠리고 살아가는 소시민들 [원미동 시인]
    일곱 살짜리 어린아이를 화자로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 간다. 어린아이를 화자로 내세운 소설들이 대개 그렇듯이 소설은 어른들의 세계가 애써 감춰두고 싶어 하는 것들을 들추어낸다. 동네 사람들과 김반장의 태도는 현실 정치의 폭력 앞에서 아무 항변도 하지 못하고 자기의 안전만을 생각한 채 몸을 움츠리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목차

    무진기행 - 김승옥
    삼포 가는 길 - 황석영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윤흥길
    돌아온 우리의 친구 - 신상웅
    원미동 시인 - 양귀자

    저자소개

    김승옥(KIM SEUNG OK)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1.12.23~
    출생지 일본 오사카
    출간도서 40종
    판매수 20,404권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1945년 귀국하여 전남 순천에 거주하였고, 부친이 여순반란사건 직후 사망하며 어머니와 남동생들과 함께 성장했다. 1952년 월간 [소년세계]에 동시를 투고하여 게재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 동시, 콩트 등 창작에 몰두하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한국일보사가 발행한 서울경제신문에 연재만화를 그리며 학비를 조달했다.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생명연습]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1965년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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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Hwang Sok-yo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3.01.14~
    출생지 만주 장춘
    출간도서 106종
    판매수 205,251권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났고,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이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단편소설「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무기의 그늘』로만해분학상을, 2000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01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2018년 프랑스에서 『해질 무렵』으로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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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42.12.14~
    출생지 전북 정읍
    출간도서 35종
    판매수 30,521권

    1942년 전라북도 정읍 출생.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장마』 『완장』 『황혼의 집』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한국창작문학상, 현대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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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38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경상북도 의성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1963년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세대]신인문학상에 중편[히포크라테스 흉상]이 당선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히스크라테스의 흉상][심야의 정담][분노의 일기][배회][쓰지 않은 이야기][돌아온 우리의 친구][바람난 도시][일어서는 빛][타자의 마을]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1973) 등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1955.07.17~
    출생지 전라북도 전주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59,400권

    작가 양귀자는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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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아일랜드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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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태생이며 1964년 가톨릭 사제로 한국에 왔다. 연세대학교에서 한국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의 소설과 시를 영어권에 소개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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