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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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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영대역 한국 대표 시선을 표방한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은 시대의 삶을 재생시킨다.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차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 독자뿐만 아니라 세계 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려 세계문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K-포엣’ 시리즈 여섯 번째는 시인 김현 시선집이다.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김현 시인의 신작시 20편을 실었다. 전승희 번역가가 영역해 품위를 한껏 높였다. 시간이라는 엄격한 판관 앞에서도 그 빛과 향기를 잃지 않은 명시들은, 조심스럽게나마 ‘김현의 시대’를 말하고 상상해볼 수 있게 한다. 김현 시인은 우리의 삶이 단일하게 해석될 수 없으며 아무리 해석하려 해도 해석 불가능의 대상이라는 것을 일러준다.

    출판사 서평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 시리즈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8년에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K-포엣]가 그것이다.

    안도현, 고은,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 20편을 모아 한영대역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시인들의 대표시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주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다. 세계문학의 장에 참여하고 있는 이 시들은 한국독자뿐만 아니라 세계독자들에게도 널리 읽히며 세계문학으로 당당히 발돋움할 것이다.

    한국 시의 아름다움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K-포엣].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삶을 내밀하게 포착하여 각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리즈가 되리라 본다.

    한국문학 번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K-포엣]은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마존에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진출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서 책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진정한 수혜자가 될 테고, 서로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될 테다.

    비평의 시작도 끝도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을 그렇지 않은 작품으로부터 가려내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앤솔러지는 결코 만만치 않은 고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선은 한국인 독자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독자들에게도 한국 근대시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만큼, 가능한 한국 근대시의 전반적인 양상을 일목요연하게 드러내고자 노력하였다.

    명작은 말할 것도 없이 전통 지향성과 새것 지향성, 그리고 현실 지향성이라는 세 가지 지향성이 긴장감 있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에 수록된 시들은 대부분 그러한 세 가지 지향성의 ‘불안한 융화’를 통하여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수를 펼쳐놓은 시들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시리즈의 시만 찬찬히 음미해 보아도 근대 한국인의 미의식과 정념의 가장 내밀한 심연을 충분히 감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김현 시선

    시인노트

    해설

    김현에 대해

    본문중에서

    스무 편의 시들은 애초에 ‘목소리의 미래’라는 큰 그림 속에서 태어났다. 각각의 시편에 각주 대신 음향을 삽입하고, 국제음성기호를 사용한 건 그런 이유에서이다. 보이는(읽는) 화면(글)과는 다른 시공간에서 발생한 사운드가 당신의 창조성에 말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They were born as part of a larger project, titled “The Future of Voice.” That is why I begin each poem with a sound effect, indicated by an international phonetic character, instead of simply adding footnotes. I hope that the sound, born in another time-space than the visible (legible) screen (writing), has an unutterable effect on your own creativity.
    ('시인노트' 중에서)

    이 시집의 마지막 시가 마침내 보려는 계절이 봄이 아니라 ‘늦봄’인 것은 지금보다 더 먼 미래에서 보낸 무언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도착해야만 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Thus, the season of the last poem is not spring, but late spring, perhaps because what was sent from a distant future has not arrived here and now yet. We can experience spring only when it arrives for us.
    ('해설'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80 ~
    출생지 강원도 철원
    출간도서 16종
    판매수 1,000권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등을 썼다. 2015년 김준성문학상, 2018년 신동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승희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아시아 문예 계간지 《ASIA》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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