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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컨설턴트이자 교사인 다이앤 샌필리포가 자신의 경험과 현장 경력을 토대로 개발한'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 소개서. 설탕과 탄수화물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과정을 누구든 쉽게 시작하고, 변덕스러운 혈당을 차분하게 안정시키려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고통스러운 다이어트가 아니라 음식 사진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어 먹으면서 몸을 해독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거둔 성공적인 결과를 우리도 체험해보자!

설탕으로부터 여러분 자신을 해방시켜라
"나의 목표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먹는 음식에 균형을 찾고, 사탕과 정제된 식품을 먹는 습관을 바꾸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설탕을 먹으면 의학적, 임상학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일일이 살펴보지 않을 계획이다. 서점에 이미 그런 주제의 책은 많다. 대신 설탕 디톡스 프로그램을 통해 식탐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효과적이고 확실한 식생활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은 다이어트에 관한 책이 아니다. 레벨 1부터 레벨 3까지 강도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다. 주요리부터 달달한 간식까지 100여 가지의 음식 사진을 보면 '과연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걸까? '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그런데 여기에 비밀이 있다. 이 모든 음식에 설탕이 없다. 이 프로그램은 몸에서 설탕의 독성을 제거하는 '해독'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소용없었는데 ?
“'해냈어! 초콜릿 이리 내!' 지난 3주간 먹지 말아야 할 음식으로 여겼던 식품을 다시 먹으려 하니 왠지 걱정이 된다. 진정하시라! 원래 먹던 음식을 다시 먹더라도 천천히, 조금씩 시작해야 한다.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실컷 먹고 나면 반드시 몸이 안 좋아지는 기분이 밀려올 것이다!“

다이어트가 아닌 디톡스라고 해도 여전히 의구심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프로그램 동안 효과를 보다가 끝내자마자 곧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버린 것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 '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체중의 줄기도 하지만 주된 효과가 아니며 설탕이 다시는 먹고 싶지 않다는 결의가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끝나기가 무섭게 그동안 참았던 만큼 단것을 폭풍 흡입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설탕을 먹으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 이제 여러분은 설탕을 끊는 첫 단계에 진입했다.

그냥 먹는 음식에서 설탕을 싹 빼면?
"설탕을 식단에서 배제한다는 계획 자체는 '간단 '하다. 그러나 결코 간단치 않은 부분은 설탕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먹고 싶은 욕구가 모두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내가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는 설탕을 안 먹는 것을 지레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포괄적인 부분까지 알려주는 명료한 계획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혹 어떤 사람들은 "그냥 설탕만 먹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라고 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그 질문을 하는 사람 조차 설탕만 먹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21일 간 식단표가 꼼꼼히 짜여 있어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의 목록과 대체 가능한 음식 외에도 각 음식의 레시피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앞으로 단거를 줄여야겠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손에서 끊지 못했다면 당장 이 프로그램을 따라 해보라. 어느날 설탕이 싫어진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이 디톡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것저것 궁금해 하고, 의욕을 불태우고, 반드시 끝내리라 이를 악물고 노력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만 명에 달하는 여러분의 경험은 마침내 이 책을 발견하게 될 다른 수만 명의 사람들이 나아갈 길을 열어주었어요. 여러분의 경험 덕분에 나는 이 책에 훨씬 더 풍성한 정보와 자료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다이앤 샌필리포의 경험과 조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성공한 사람의 모범 사례에 경탄만 할 뿐 늘 실패하는 자신에게 좌절하는 것도 아니다.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 '을 수행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SNS로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자신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 그 경험을 나누고, 자신이 실패하고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묻고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다이어트와 성인병의 주범인 설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이 책과 함께21일을 투자해보라.

1. 프로그램의 기초
나와 설탕의 이야기
머리말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이란? | 설탕을 '디톡스(해독)'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 내게 맞는 프로그램일까?
간단히 정리한 설탕의 과학적인 특성
우리는 왜 설탕을 간절히 원할까? | 우리가 먹는 음식은 무엇으로
구성되나 | 유익한 탄수화물, 해로운 탄수화물 | 중요한 건 영양
밀도 | 인체는 탄수화물을 어떻게 분해할까? | 포도당이 저장되는
과정: 인슐린의 역할 | 탄수화물 저장량을 계산하는 기본 공식 |
혈당의 균형: 글루카곤의 역할 | 설탕, 스트레스, 그리고 호르몬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 준비 단계 체크리스트
디톡스 프로그램의 하루하루
식이보충제에 관한 이야기
자주 묻는 질문
디톡스 프로그램 | 음식 | 신체 | 식이보충제 | 도움
일일 실천 기록
대체 식품
교묘히 이름만 바뀐 설탕
외식 가이드
지방과 오일

2. 디톡스 레벨과 식단
어떤 레벨을 선택할까
자가 설문 | 먹어도 되는 음식일까?
레벨 1
식단표 | 먹어도 되는 식품, 먹으면 안 되는 식품 목록 | 섭취 열량 변경 | 부분 채식에 맞춘 변경
레벨 2
식단표 | 먹어도 되는 식품, 먹으면 안 되는 식품 목록 | 섭취 열량 변경 | 부분 채식에 맞춘 변경
레벨 3
식단표 | 먹어도 되는 식품, 먹으면 안 되는 식품 목록 | 섭취 열량 변경 | 자가 면역 질환자의 식단 변경법

3. 손쉬운 레시피
주요리
수프, 샐러드, 사이드 메뉴
스낵
설탕 뺀 달달한 간식
기본재료

추가 자료
탄수화물 칼로리 계산법 |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 | 달걀 뺀 아침 식사 메뉴 15종 | 웹 사이트, 블로그 | 추천 제품과 브랜드 |
참고 자료 | 레시피 찾아보기 | 찾아보기 | 재료별 찾아보기 | 감사의 말

8~9p_ 이후 몇 년간 나는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그건 적게 먹고 운동을 과하게 한 결과였다. 살을 빼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는 사실에 반박할 생각은 없지만 내가 택한 건 건강을 고려한 방법이 아니었다. 기분도 엉망진창이었다.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에 영양소가 적은 음식으로는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을 충분히 얻을 수가 없었다! 혈당은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듯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먹는 음식에 따라 몸의 에너지도 온종일 왔다갔다 급변했다.
그러다 운동을 함께하던 트레이너에게서 음식을 먹을 때 균형을 생각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단백질을 적당히 먹고, 지방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반발심이 들었다.
지방을 먹으면 뚱뚱해질 거라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세상에, 지금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잘못된 큰 착각이었는지 모른다. 마침내 지방을 먹는 것에 대한 걱정을 접기로 하고, 나는 새로운 식생활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결심했다.

40p_ 시간 순서별로 제시한 예상 변화는 지난 몇 년간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을 완료한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밝힌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이지만, 사람마다 디톡스가 이루어지는 하루하루의 경험은 다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가령 디톡스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운동하면서 느끼는 변화는 분명 와 닿지 않을 것이다. 어떤 날은 긍정적인 기분이 샘솟고 낙관적인 기분이 극도로 높아서 세상 꼭대기에 다다른 것처럼 느껴지고, 어떤 날은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운 기분이 들 수도 있다. 감정이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건 정상적이고, 충분히 예상되는 변화다! 분명한 사실은 3주간의 일정을 마치면 몸과 마음이 더욱 탄탄해진다는 것이다. 21일째 되는 날, 챔피언이 된 기분이 들 것이다!

67p_ 설탕 디톡스 2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는데, 체중 감량은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표가 아니다. 자신의 일차적인 목표가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몸에 해로운 습관에서 벗어나고 강렬한 식욕을 물리치는 것이라면, 단 음식을 다시 먹었을 때 그러한 문제가 얼마나 촉발될 수 있는지, 먹으면 또 더 먹게 되는 악순환이 시작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매일 일상적으로 먹을 음식으로 무엇을 택해야 할지 의식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