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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를 위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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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독서태교는 좋지만 소설은 안 된다?’
    욕심 많은 예비 엄마를 위한 특별한 소설 읽기

    우리나라 엄마들의 태교에 대한 관심은 특히 뜨거워서 매년 음악 태교, 그림 태교, 음식 태교, 후각 태교 등 다양하고 새로운 태교법이 유행한다. 매년 다양한 태교법이 화제가 되곤 하는데, 개중에서도 유행을 타지 않고 늘 환영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서 태교’다.
    아기를 가진 엄마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것은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되며, 일상에서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풍부한 감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곧 태아의 정서 발달로 연결된다. 임신 중 엄마의 심리적·정서적 마음가짐과 언행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현대 과학을 통해서도 입증되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엄마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은 제한적이기 마련이다. 한양대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는《태교는 과학이다》에서 특히 소설을 읽지 말 것을 당부하기까지 했다. 폭력이나 전쟁, 살인 등 공포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은 급격한 감정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하는데 근·현대 소설 중 그런 내용이 없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중에 아기를 임신한 엄마들을 위한 태교 관련 책은 동화나 동시, 동요 등으로 구성된 것이 대부분으로, 독서를 즐기는 엄마들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인 경우가 많고 내용이 한정적인데다, 애초 아동을 대상으로 쓴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쉽게 싫증이 나기 마련이다.

    엄마들에게 편안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선물하는
    우리 시대 여성 작가들과 대문호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단편들

    《태교를 위한 소설》은 이런 임신부들의 글읽기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미 2000년에 ‘태아를 위한 행복한 글읽기’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수년간의 호응에 힘입어 프리미엄북스는 좀더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진 신세대 임신부들이 마음 놓고 읽을 수 있으면서 글읽는 재미를 제대로 즐길 만한 국내외 소설들을 새롭게 모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앞에서 얘기한 폭력이나 전쟁, 갈등이나 살인 등의 자극적인 내용 대신에 아기를 맞는 엄마 아빠의 설레는 마음, 이웃들의 따뜻한 정, 순수한 사랑을 비롯해 위트 넘치는 이야기 등을 모았으며, 특히 박완서, 양귀자 등 임신부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일상을 섬세하게 표현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 수도 늘렸다. 또한 노벨상을 수상한 아나톨 프랑스와 빅토르 위고 등 자칫 딱딱하게 여길 수 있는 대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간결하면서 감동적인 단편들을 엄선했다.
    더불어 20·30대의 젊은 예비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밝고 따뜻한 컬러 그림도 함께 실어 좀더 즐겁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아기를 위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담은 ‘좋은 읽을거리’
    내 아이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길 바라는 엄마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문장과 내용이 아름다운 12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태교를 위한 소설》이 이런 엄마들의 바람대로 태아의 정서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키워줄 것이다. 즐거운 글읽기와 현명한 태교를 한번에 충족시키며 아기가 태어나 자란 뒤 읽힐 수 있는, 오래도록 서가에 꽂혀 사랑받을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소중한 아기를 위해 바른 것만 보고 들어야 하는 임신부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고르는 선택을 어려움을 덜어주는 ‘태아를 위한 행복한 시리즈’ 중 하나로, 3월에는 《태교를 위한 수필》을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낳는다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 · 박완서
    우리를 견디게 하는 것들 · · 양귀자
    곽 전도사 · · 양귀자
    새떼들의 동구길 · · 박범신
    꿈을 찍는 사진관 · · 강소천
    황소와 도깨비 · · 이상
    거북섬 이야기 · · 한승원
    가난한 사람들 · · 빅토르 위고
    성모마리아와 곡예사 · · 아나톨 프랑스
    크리스마스 선물 · · 오 헨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별 · · 알퐁스 도데

    본문중에서

    새롭게 출간된《태교를 위한 소설》은 국내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소설로는 박완서, 양귀자, 박범신, 강소천, 이상, 한승원의 주옥 같은 단편이 실려 있고, 외국 소설로는 빅토르 위고, 아나톨 프랑스, 오 헨리, 톨스토이, 알퐁스 도데의 작품이 실려 있다.
    곧 태어날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엄마와 아빠, 할머니의 설렘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비롯해 가진 것은 없어도 이웃을 돕고 기뻐할 줄 아는 심성을 지닌 부부, 애틋하고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젊은이들과,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이야기까지 가슴 따뜻해지고 인간미 넘치는 글들을 만날 수 있다.

    ♣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박완서)
    아기를 가진 엄마와 아빠, 할머니가 아기를 맞는 설레고 감사한 마음을 담고 있다. 아기를 가진 엄마는 마음이 넉넉해져 담장 속 식구들한테만 쏟았던 사랑을 담장 밖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아빠는 아기가 세상을 믿고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동네 놀이터의 줄이 끊어진 그네를 단단하게 고친다. 할머니는 아기를 위해 눈에 보이지 않되, 눈에 보이는 어떤 선물보다도 으뜸가는 선물인 이야기를 준비한다. 아기 맞을 준비를 하는 한 가족의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을 담아냈다.

    ♣ 「우리를 견디게 하는 것들」(양귀자)
    ‘내가 딸에게’ ‘어머니가 나에게’ ‘우리가 우리에게’라는 제목으로 엄마가 딸을 향한 마음, 엄마의 마음을 받는 딸의 감사한 마음, 일상을 성실하게 살면서 늘 훈김어린 말 한마디로 힘을 주는 이웃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고마움을 담았다.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가족과 이웃들의 정을 새삼 느끼며 미소 짓게 한다.

    ♣ 「곽 전도사」(양귀자)
    한 시골 마을 작은 교회에 파송되어 온 신실한 전도사를 옆에서 지켜보는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풋풋한 사랑과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는 젊은 전도사의 이야기를 통해 소녀 시절의 감수성을 되찾을 수 있다.

    ♣ 「새떼들의 동구길」(박범신)
    나이가 들어 산자락에 늘 꿈꾸어 오던 집을 지은 주인공이, 집이 들어선 자리가 새떼들이 지나다니는 길임을 알고 기꺼이 자신의 집 한쪽을 헐어 새들과 함께한다는 이야기다.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아무리 작고 하찮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이 엄마들의 그것과 많이 닮았다.

    ♣ 「꿈을 찍는 사진관」(강소천)
    우연히 들어간 꿈을 찍는 사진관에서 어린 시절 그대로인 열두 살 순이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이제는 스무 살 청년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동심과 환상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줬던 동화 작가 강소천 선생님의 작품으로, 어른들에게 추억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가만가만 마음을 어루만져주어, 읽다가 잠들면 행복한 꿈을 꿀 듯하다.

    ♣ 「황소와 도깨비」(이상)
    천재시인 이상이 쓴 유일한 동화로, 재미있고 익살맞은 이야기에 풍부한 상상력과 인간애를 더했다. 꼬리가 잘려 요술을 부릴 수 없는 딱한 도깨비를 돌쇠는 자기가 아끼는 황소 뱃속에 기꺼이 숨겨준다. 하지만 도깨비는 황소 뱃속에서 너무 잘 먹어 살이 찌는 바람에 나올 수가 없게 되고, 돌쇠는 아끼는 황소를 잃을까 시름에 잠긴다. 방법은 하나, 황소가 하품을 하게 하는 것. “도깨비 아니라 귀신이라두 불쌍하거든 살려주어야 하는 법이야‘라는 돌쇠의 중얼거림이 깊은 울림을 남긴다. 엄마가 재미있게 소리 내어 뱃속 아기에게 읽어주어도 좋겠다.

    ♣ 「거북섬 이야기」(한승원)
    별공주와 꼬리별 나라의 왕자가 우연히 찾아간 거북섬의 사연을 듣고 감동하는 이야기다. 자신의 등이 섬인 줄 알고 집을 짓고 사는 가족을 떨쳐버릴 수 없어 스스로 섬이 된 거북이 전하는, ‘책임은 사랑’이라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메시지가 아기 맞을 준비를 하는 엄마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 「가난한 사람들」(빅토르 위고)
    하루하루 물고기를 잡아 어렵게 사는 가난한 어부와 그의 아내가 이웃의 불쌍한 아이들을 기꺼이 거둔다는 따뜻한 이야기로, 바다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남편에게 미안해하는 아내의 마음과 자신의 고생은 아랑곳없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남편의 인간애가 감동을 준다.

    ♣ 「성모마리아와 곡예사」(아나톨 프랑스)
    노벨상을 수상한 아나톨 프랑스의 단편이다. 자신이 가진 재주를 다해 성모마리아를 섬기는 곡예사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며, 진심이 있으면 결국 통한다는 교훈을 전한다.

    ♣ 「크리스마스 선물」(오 헨리)
    오 헨리의 이야기 중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로, 읽을 때마다 감동을 주는 부부의 이야기. 내 아내, 내 남편을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희생하는 부부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운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톨스토이)
    너무도 유명한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민담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사람의 삶이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명작이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보살피는 마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아끼고 돕는 ‘사랑’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당연하지만 잊기 쉬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 「별」(알퐁스 도데)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맑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학창 시절 읽었던 엄마들이라도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을 맛볼 수 있다.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닮은 주인공을 따라 추억 속에 잠겨보는 것도 좋겠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31.10.20~2011.1.22
    출생지 경기도 개풍
    출간도서 244종
    판매수 347,904권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50년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한국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목』 『미망』 『휘청거리는 오후』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 등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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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5.07.17~
    출생지 전라북도 전주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59,908권

    작가 양귀자는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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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So!'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이다. 아이와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을 즐겨 그리며, 맑고 투명한 색채 속에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고자 한다. 현재 다양한 광고 및 출판 일러스트를 작업 중이다.
    http://sohome.er.to에서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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