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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떨림 그 두번째 이야기) : 떨림 그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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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를 설레게 한 그, 그녀들…
우리시대 대표 작가 14인이 맑고 눈부신 언어로 차려낸 사랑의 성찬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에 대해 탐색해 보는『셀렘』. 이 책은 김훈과 양귀자, 박범신, 이순원 등 대표 작가 14명이 자신들의 짝사랑과 첫사랑 등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거침없이 그러나 애잔하게 들려준다. 또 사랑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에 그림을 선보여 온 일러스트레이터 클로이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수록해 사랑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셀렘》은 순정만화 주인공과의 사랑을 뒤로하고 결혼 한 남편과의 이야기와 질긴 인연, 지금은 아련해진 첫 경험, 의붓자식에 대한 특별한 사랑, 순수한 첫사랑, 황혼의 사랑, 괴짜 선배와의 결혼담 등등 사랑이라는 이름 속에 기억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작가들은 가슴 속 깊이에서 샘솟아 나는 사랑에 대한 감정들을 가감 없이 들려주면서 결국 사랑이란 모든 것을 이겨내는 힘이며 사랑의 상처와 추억은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가슴 저리고, 때로는 가슴 떨리고, 파격적이고, 솔직한 작가들의 소설이 아닌 진짜 연애담을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떨림, 그 두 번째 이야기

“이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작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시대 최고 작가들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나를 설레게 한 그, 그녀들…

2007년 하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떨림』을 잇는 또 하나의 고감도 에세이 ‘설렘’,
김훈, 양귀자, 박범신, 이순원…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소설가 14인의 첫 고백
2007년 연말, 우리 시대 대표 시인 24인의 사랑 이야기로, 출간 즉시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교보 3위)에 오른 『떨림』의 후속탄. 이번에는 이 시대 대표 소설가들이 모였다. 김훈, 박범신, 양귀자, 이순원 등 중견 대표작가들을 비롯해 이명랑, 서하진, 은미희, 송경아에 이어, 김이은, 김선재, 김규나, 김나정 등 2000년대 이후 혜성처럼 등장해 문제성 있는 주제의식과 톡톡 튀는 서사, 그리고 재기발랄한 문체로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신진 젊은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전적거나 또는 그 혐의 짙은 연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전작 『떨림』이 시어 같은 문체로 서정과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면, 『설렘』은 이 시대 대표 이야기꾼들다운 입담으로 보다 솔직하고, 공감백배한 연애담을 들려준다. 소설가들의 감수성 예민한 젊은 날, 교통사고처럼 닥쳐와 송두리째 삶을 뒤흔들고 간 사랑에 대한 기억과 단상, 그리고 철학이 펼쳐진다. 첫사랑, 풋사랑, 짝사랑, 외사랑, 스쳐간 사랑, 젊은 날의 사랑의 추억뿐 아니라 주변과 이웃을 둘러보며 깨달은 황혼의 사랑, 다시 찾은 사랑, 의붓자식에 대한 애틋한 기른 정… 까지로 다양하게 확대되는 사랑의 스팩트럼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폭풍처럼 몰아친 첫사랑의 기억, 나를 아프게 하고 설레게 했던,
아직도 잊지 못한 그리운 그, 그리고 그녀들…내 젊은 날에 바치는 핏빛 연서戀書
김훈, 박범신, 양귀자,서하진, 은미희… 이름 석자만 걸고도 걸출한 감성 에세이 몇 권쯤은 풀어낼 수 있는 우리시대 대표작가들, 좀처럼 한 지면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도 역사적이지만, 그들이 모여 공개석상에서는 한 번도 드러낸 적 없던 가슴속에 품은 사랑 이야기를 아낌없이 들려준다는 점이 의미 깊다.
순정만화 속 왕자님과 애틋한 문자에도 무뚝뚝한 답문밖에 보낼 줄 모르지만, 피곤한 부인을 깨우지 않고 된장찌개를 끓여놓는 현실속의 남편의 대비로 웃음을 자아내는 이명랑, 지금은 아련해진 첫 경험에 대한 남자의 애타는 로망을 그린 한차현,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모습을 바꾸어가며 마주쳐졌던 질긴 인연을 노래한 은미희,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자신이 낳지 않은 두 의붓자식에 대한 특별한 기른 정을 고백한 고은주,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린 김규나, 이상형과 거리가 먼 괴짜 선배와의 투덕거림과 결혼담을 이야기한 김나정, 외롭고 가난했던 파리 유학시절을 견디게 해준 브라질 남학생과의 추억을 그린 신이현, 4편의 절절한 연작을 선보인 서하진, 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양귀자와 송경아, 황혼의 사랑을 그린 이순원 등을 비롯해, 아직 휘발되지 않은 그리움을 담아 절절하게 써내려간 김훈과 박범신의 연서, 김이은의 참회록을 쓰듯 진정성을 녹여낸 고백, 그리고 별이 환기하는 추억 속의 남자를 담담한 어조로 회상하는 김선재 등 모든 글에서, 그 속에 녹아 있는 청춘과 핏빛사랑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때로는 가슴이 찡하고, 때로는 가슴이 떨리며, 이따금 파격적이고 수위를 오르내리는 솔직함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 이 시대 소설가들의 진짜 연애담… 사랑할 가슴을 잃어버린 이들이 지나간 청춘의 사랑을 아름답게 반추하고, 지금 곁에 있으나 인식하지 못한 소중한 사랑을 발견하고 살뜰히 가꿔나갈 수 있다면, 아울러 미래에 올 사랑을 준비할 있다면, 이 책은 그 소임을 다한 것이다.

아름다운 그림이 더하는 볼거리와 이야기의 깊이
노희경 에세이, 조선일보 연재 ‘한국인의 애송시’를 빛낸 감성 일러스트와 고품격 연애 에세이의 만남
『설렘』은 내노라 하는 유명 소설가들은 어떤 연애를 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충족시키면서도, 유려한 문체와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흔드는 명구들로 가득한 품격 있는 연애 에세이다. 책장을 펼치면 미려한 글 한 편 한 편과 함께 어우러진 과감한 올컬러의 일러스트레이트가 읽는 이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노희경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의 『나는 왜 사랑을 못할까』,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사랑하였으므로 나는 행복하였네라_한국인의 애송시 100편』등 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을 통해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선보여 온 일러스트레이터 클로이의 아름다운 그림 덕분에 이야기는 더욱 깊어지고 의미는 보다 풍부해진다.

목차

꿈꾸세요, 끝없이 멈추지 말고_이명랑
나와 귀뚜라미 씨_김나정
이런 사랑, 이런 길_고은주
뾰요한 눈빛, 뾰요하던 사랑_김규나
바다의 기별-곡릉천에서_ 김훈
그날들_양귀자
내게도 그런_한차현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_은미희
파리를 가져가버린 아마존 악어_신이현
별_김선재
이 봄날이 참 환합니다_박범신
가지 않은 길…들_서하진
1991년 겨울 프롤로그_김이은
황혼의 사랑_이순원

본문중에서

본문 중에서

“사랑에는 먹거리를 챙기고, 야채를 다듬어 냉장고 속을 채워주는, 그런 종류의 사랑도 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때는, 아직 그 누군가를 알지 못할 때야”
이명랑_꿈꾸세요, 끝없이 멈추지 말고


“나도 이렇게 엄마 힘들게 했어?”
“입덧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내게 작은 아이가 묻는다. 우리들의 생물학적 관계를 사실대로 알지 못하는 아이에게 나는 대답을 얼버무린다. ”
“나는 어땠어요? 우리 둘 다 예정일에 태어났나요?”
“생모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큰 아이는 스스로 알아서 아빠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가 이런 저런 대답들을 아이들에게 해주는 동안 나는 기억력 나쁜 엄마가 되는 수밖에 없다.”
고은주_이런 사랑, 이런 길


“사랑의 저울은 평형을 이루지 못한다. 반드시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무게의 불균형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김규나 _뾰요한 눈빛, 뾰요하던 사랑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김훈_바다의 기별_곡릉천에서

"사랑의 유효기간은 우유의 유효기간보다 짧다.”
양귀자_그 날들

“살아 있는 사랑. 만질 수 있는 사랑. 반응하는 사랑. 냄새 맡을 수 있는 사랑. 전화 통화할 수 있는 사랑. 먹고 마시고 웃고 화내는 사랑. 뽀뽀할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안 좋은 점이라면, 이걸 안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송구스럽지만, 하고 싶다는 그것이었습니다. 진짜 사랑이니 진짜 하고 싶다는 것. 그래서 몹시 괴롭다는 것. 아아, 도대체가 삶이란.”
한차현_내게도 그런


"인간이 이렇게 고독하게 방치되어도 되는가? 행복한 개들을 보면서 나는 누군가 나를 산책시켜줄 순간을 기다리며 꼬리가 떨어지도록 흔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신이현_파리를 가져가버린 아마존 악어

"나는 언제나 삶에서 비극을 먼저 예감하는 습성이 있었다. 그것은 선험적으로 내게 주어진 형벌과도 같은 것이었다. 기다리는 것들은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는 세상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선재_별

“그 귀여운 남자는 단 한번도, 누구에게도 거절당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었던 거였다. 그에게 죄가 있었던 게 아니었다. 잘못이라면 단지 기다림의 의미도 모르면서 기다리는 여자 친구에게 덧없음을 가르치는 노래를 선물한 것……뿐.”
서하진_가지 않은 길…들



두 분 다 말년에 짝이 없으셨으면 함께 계시는 것도 좋지 않았었겠느냐고. 그러니까 할머니가 주인댁도 더 살아보면 알게 돼요, 그러는데 그 말씀이 무슨 얘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함께 자식 낳지 않은 사람은 같이 사는 것보다 떨어져 있는 게 더 낫다는 얘긴지 아니면 또다른 뜻이 있다는 건지…”
이순원_황혼의 사랑

저자소개

김훈(金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8
출생지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저자 김훈은 1948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영문과를 중퇴했다. 한국일보, 시사저널, 국민일보,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2004년 이래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칼의 노래 』, 『현의 노래』, 『개』, 『남한산성』, 『흑산』, 『공무도하』, 『내 젊은 날의 숲』, 『공터에서』, 소설집 『공무도하』, 산문집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1, 2』, 『내가 읽은 책과 세상』, 『바다의 기별』, 『라면을 끓이며』, 『연필로 쓰기』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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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梁貴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50717
출생지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여중, 전주여고 시절부터 전국의 여러 백일장이나 문예현상공모에서 소설적 재능을 널리 인정받았고, 문에장학생으로 원광대학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8년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폭력적인 체제하에서 평범한 개인들이 감내해야 했던 고통에 공감하며 그 고통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의 삶에 대한 연민을 섬세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탁월하게 형상화해왔다. 소설집 『귀머거리새』『원미동 사람들』『슬픔도 힘이 된다』, 장편소설『희망』『나는 소망한다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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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46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저자 박범신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여름의 잔해〉 당선으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주로 소외계층을 다룬 강렬한 사회 비판적 중ㆍ단편소설들이 담긴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덫〉〉을 펴냈고, 이어 장편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 중 한사람으로 활동했다. 1993년 작가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등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돌연 절필을 선언, 히말라야로 떠나기도 했다. 1996년 인간영혼의 근원적인 문제를 탐구한 소설 〈흰소가 끄는 수레〉로 다시 문단에 돌아와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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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원(李舜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70502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7년 강원도 강릉 출생. 강릉상업고등학교·강원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 「낮달」이 당선되어 등단. 창작집에 「그 여름의 꽃게」 「얼굴」 「말을 찾아서」 등이 있고, 장편소설에 「우리들의 석기시대」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에덴에 그를 보낸다」 「미혼에게 바친다」 「수색, 그 물빛무늬」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독약 같은 사랑」 등이 있으며, 1996년 단편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로 제27회 동인문학상을, 1997년 중편 「은비령」으로 제42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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