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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중단편전집 1[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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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황석영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 : 2020년 05월 15일
  • 쪽수 : 3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46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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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한국 현대문학의 기념비,
    황석영 중단편소설을 망라한 ‘위대한 유산’

    등단작부터 최신작까지, 황석영 문학 50여 년을 결정판으로 만난다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황석영의 중단편전집이 새로이 출간되었다. 처음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중단편전집의 체재와 표기 등을 가다듬고, 장정을 새롭게 하고, 신작 「만각 스님」까지 포함해 완전한 중단편전집으로 개비한 것이다.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중편 「객지」와 「한씨연대기」는 온전한 주목을 요하는 작품인 만큼 각각 독립된 단행본으로 엮었다. 이로써 19세의 나이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등단작 「입석 부근」(1962)부터 가장 최근에 발표한 28년 만의 단편소설 「만각 스님」(2016)까지, 황석영 문학의 50여 년을 결정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황석영의 중단편들은 당대 현실에서 체화한 치열한 리얼리즘 미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들로서 한국문학사의 획을 그은 걸작으로 손꼽힌다. 발표순으로 묶인 중단편전집의 1권 [탑]에는 고교생 시절의 전설적인 등단작 「입석 부근」을 비롯해 「탑」 「돌아온 사람」 「낙타누깔」 등 전쟁과 인간, 당대 사회의 병리를 날카롭게 묘파한 작품들이 담겼으며, 2권 [삼포 가는 길]은 「삼포 가는 길」 「돼지꿈」 등 소외된 이들 사이의 애틋한 연민과 연대를 빼어나게 형상화한 대표 명편들을 비롯해 「섬섬옥수」와 「장사의 꿈」 등 당대 남녀의 욕망을 깊이 성찰한 작품들이 함께 묶였다. 3권 [만각 스님]에는 잘 알려진 또다른 대표작 「몰개월의 새」 등과 함께 1980년대의 ‘일기초’ 연작과 그 연장선상에서 읽을 수 있는 최근작 「만각 스님」이 실려 작가와 함께 시대의 흐름을 곱씹게 한다. 1983년 소설가인 ‘나’가 잠시 거처한 암자에서 만난 ‘만각 스님’의 사연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만각 스님」은 역사의 고난과 곡절 속에서 ‘뒤늦은 깨달음과 후회’를 반복할지언정 ‘누구에게나 일상을 견디는 일이 쉽고도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잔잔한 깨달음을 안기는, ‘역시나 맑고 깊은’(문학평론가 신형철) 작품이다. 중단편의 대가다운 노련한 필치를 오랜만에 맛볼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각각 단행본으로 선보이는 [객지]와 [한씨연대기]는 두말할 것 없는 작가의 대표 걸작들이다. [객지]는 1960년대 후반 바닷가 간척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저임금과 부당한 처우에 시달리던 떠돌이 노동자들이 쟁의를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해방 이후 한국사회에서 노동자 쟁의의 현장을 최초로 형상화해 1970, 80년대 노동소설의 선구로 평가받는 소설이다. 막노동판의 생리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대위’ ‘동혁’ ‘장씨’ 등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인물, 치밀하게 직조된 플롯이 완벽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한국 근대소설의 한 정전’(문학평론가 신수정)이자 ‘문학과 세상이 서로를 가깝고 간절하게 부르고 껴안으면서 역사의 설레는 방향성을 이룬’ 한 시기의 빛나는 ‘창공의 성좌’(문학평론가 정홍수)로서 시대를 넘어 감동을 준다.
    또한 [한씨연대기]는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북쪽과 남쪽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양심적인 한 피난민 의사의 비극적인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끝나지 않은 분단체제가 낳은 인간의 비극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북에서 당원과 군인보다 위급한 일반 환자를 먼저 돌보았다는 이유로 투옥되었던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넘어온 남쪽에서도 주변에 이용당하다 간첩으로 몰려 고초를 겪는 과정은 분단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개인사의 층위에서 어떤 뒤틀림과 단절로 작용하는지를 소설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증거하는 한편으로, 황폐한 역사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인간의 존엄을 증명하며 보편적인 울림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작 [객지]와는 또다른 차원에서 ‘근대소설의 협소한 틀을 넘어서고자 하는 고투’(문학평론가 신수정)이자 ‘포괄적 인간 진실의 힘’(문학평론가 정홍수)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견고한 미학적 구성과 깊은 서정이 합일을 이룬 그의 작품들은 곧 한국 현대문학이 도달한 성취를 보여주는 기념비와도 같다. 세 권의 중단편전집과 대표작 [객지] [한씨연대기]에 담긴 황석영의 소설세계는 1970~80년대에 정립되어 폭발적으로 개화한 것으로, 그 자체로 당대 한국사회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에 대한 치열한 탐구와 성찰의 산물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이 시기 역사와 문학을 이야기할 때 황석영의 중단편을 경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빛나는 세계는 또한 이후 작가가 선보인 탁월한 장편들의 시기를 예비하는 토대이기도 한바, 우리는 오늘의 작가 황석영을 읽을 때 역시 이 중단편들의 세계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세계 안에서 오늘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작가 황석영과 그의 뛰어난 중단편들이 한국문학이 상상했던 것 이상의 새로운 영토들을 거듭 열어온, 우리가 계속해서 되새겨야 할 ‘위대한 유산’이기 때문일 것이다.

    추천사

    작가 황석영의 연대기는 우여곡절, 파란만장 그 자체다. 황석영의 삶은 무시무시하고 매혹적인 사건들과의 원체험적이고 외설적인 조우의 연속이다. 그는 한국전쟁, 4·19, 가출 혹은 출가, 베트남 파병, 80년 광주, 방북, 망명, 구속, 촛불혁명 등등 단언컨대 절대 그 이전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그런 세기적 사건을 거듭거듭 경험하거니와, 이 스펙터클 때문에 우리는 종종 ‘모든 황석영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은 그의 삶’이라고 말하고 싶은 강렬한 유혹에 직면하곤 한다. 하지만 이 유혹은 그의 삶보다도 더 위대한 그의 작품을 만나는 순간 곧 스러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황석영의 소설에는 그 초기작부터 세기적 사건의 현장에 임재했던 존재만이 지닐 수 있는 실감나는 묘사와 그 탈존적 존재만이 행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성찰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해서 1960년대 이후 한국문학이 항상 상상했던 것 이상의 새로운 영토들을 거듭 등재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사의 현장이라면 그 어디라도 달려갔던 황석영의 실재적 경험에 힘입은 바 크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전혀 과장이 아니다.
    - 류보선 / 문학평론가

    황석영의 소설은 어느 것이나 그 배후에 불길이 어른거린다. 그 불길은 시대의 참상과 무죄한 사람들의 희생에 대한 아픈 분노의 불길이자 혁명과 유토피아로 상징되는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타는 듯한 열망의 불길이다. 그 불길은 그러나 섣불리 바깥을 향해 번져가며 즉각적인 화력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내연하며 오래도록 타오르는 은근함 또한 갖추고 있다. 황석영의 밀도 높은 문장과 풍부한 장면 묘사, 견고한 구성 등은 바로 이러한 생생한 원체험의 불길을 다스리고 갈무리함으로써 얻어진, 오랜 수련과 탐구의 결정체이다.
    - 남진우 / 시인, 문학평론가

    황석영은 1970~80년대에 발표한 뛰어난 리얼리즘 소설들로 ‘한국문학사’의 한 챕터를 완성하였고, 1989년에는 방북하여 ‘북한문학사’의 현장을 끌어안았으며, 1998년의 석방 이후 글쓰기로 복귀한 뒤에는 원숙한 장편소설을 쓰고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하여 ‘세계문학사’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과 문학과 공동체, 한 사람이 세 층위의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다보니 남한과 북한과 세계를 다 살아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일을 한 한국 작가는 지금까지도 한 사람뿐이다. 그의 중단편은 당대의 평자와 독자들이 훗날의 거장을 예감하면서 품었던 ‘거대한 기대’의 유적지이자, 오늘날에도 여전히 탐구할 가치가 있는 주제들에 대한 선구적 천착이 마련해놓은 ‘위대한 유산’의 공간이다.
    - 신형철 / 문학평론가

    불이 붙은 남포를 입에 문 채 “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고 “텅 비어버린 듯한 마음”으로 다짐하던 「객지」의 부랑 건설노동자 동혁을 우리가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전태일이 점화한 1970년대 노동운동과 민주화 투쟁의 전혀 새로운 국면에서 마치 호응하듯 황석영이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돼지꿈」 등 일련의 작품으로 그려내고 열어젖힌 민중 현실의 생생한 모습과 포괄적 인간 진실의 힘은 문학의 울타리를 넘어 저항과 변혁의 은밀한 심지가 되어 타올랐다. 한국문학사 전체를 돌아보아도 바로 이 순간만큼 문학과 세상이 서로를 가깝고 간절하게 부르고 껴안으면서 역사의 설레는 방향성을 이룬 때는 없었으리라. 떠도는 땅으로서의 ‘객지’는 그렇게 추위와 서러움을 이기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비추는 창공의 성좌가 되고 있었다.
    - 정홍수 / 문학평론가

    황석영이 자신을 가리켜 ‘두 가지 종류의 작품을 쓰는 작가’라고 이야기할 때, 이 진술은 의미심장하다. 우선 그는 “차가운 머리로 구성하고 직조해서 꽉 짜인 플롯”을 만들어낼 줄 아는 작가다. 「객지」를 보라. 한국 근대소설의 한 정전이 여기에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그는 “어머니에게서 듣거나 유년기에 경험했던 내밀한 이야깃거리를 가슴속에서 퍼”내는 데 능하기도 하다. 「한씨연대기」는 이 세계에 속한다. 이음매가 없는 간결한 이야기들은 「한씨연대기」에서 발원해 [모랫말 아이들]을 거쳐 [바리데기]에서 그 유장한 흐름의 일단을 마무리한다. 근대소설의 협소한 틀을 넘어서고자 하는 동아시아 작가의 고투가 물수제비뜨듯 날아가는 순간이기도 하다.
    - 신수정 / 문학평론가

    목차

    입석 부근立石附近 / 탑 / 돌아온 사람 / 가화假花 / 줄자 / 아우를 위하여 / 배운 사람 / 낙타누깔 / 밀살密殺 / 초판 작가의 말 / 수록 작품 발표 지면 / 작가 연보

    본문중에서

    모든 사랑은 밖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그 속으로 파고들어가서 직접 그것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차츰 알게 되었다.
    ( '입석 부근立石附近' 중에서)

    한 무더기의 작은 돌덩어리가 무슨 피를 흘려 지킬 가치가 있었겠는가. 나는 안다. 우리가 싸워 지켜낸 것은 겨우 우리들 자신의 개 같은 목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 '탑' 중에서)

    사실 전선에서의 ‘우리’라는 말로써 이루어진 여러 행위나 감정들은 거의 믿을 수 없는 것들일지도 몰랐다. 나는 ‘우리들’ 속에 잠적해서 편안히 잠들어 있던 것은 아니었는지……
    ( '돌아온 사람' 중에서)

    우리를 위압하고 공포로써 속박하는 어떤 대상이든지 면밀하게 관찰하고 그것의 본질을 알아챈 뒤, 훨씬 수준 높은 도전 방법을 취하면 반드시 이긴다.
    ( '아우를 위하여' 중에서)

    그놈은 나한테 죽은 게 분명하지만 어쩌면 나에게 죽지는 않았는지두 모르겠구, 나는 내가 찌르지 않은 것 같단 말입니다. 저 딴 나라의 전장에서 휘두른 내 총부리가 그랬던 것처럼요.
    ( '이웃 사람' 중에서)

    “바다 위로 신작로가 났는데, 나룻배는 뭐에 쓰오. 허허, 사람이 많아지니 변고지. 사람이 많아지면 하늘을 잊는 법이거든.”
    ( '삼포森浦 가는 길' 중에서)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 그 여자는 부엌으로 내려서며 혼자 중얼거렸다.
    “언제는 돈 있어서 살았냐, 속아서 살았지.”
    ( '돼지꿈' 중에서)

    자네 아나? 한恨이란 건…… 색깔이 있다면 똑 저 모양일 걸세.
    청년이 고개를 들어 그쪽을 건너다보았다. 청천 하늘을 배경으로 지나가는 맞은편 능선의 중동이가 사태로 비스듬히 잘려 있었다. 한입 베어 문 홍도紅桃처럼 단애의 속빛은 더욱 강렬했다.
    (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중에서)

    내 살이여 되살아나라. 그래서 적을 모조리 쓰러뜨리고 늠름한 황소의 뿔마저도 잡아 꺾고, 가을날의 잔치 속에 자랑스럽게 서보고 싶다. 햇말의 돌담과 묘심사의 새 기둥을 쓸어 만져보고 싶다.
    ( '장사壯士의 꿈' 중에서)

    그가 자신을 추악하게 본 것은 그 마음이 자기를 자만하였기 때문이었다. 그의 노래는 그의 생처럼 절대로 완전함에 도달하지 않는 것이었다. 남이 자기를 보고 까닭 없이 미워함을 두려워하기 전에, 수추는 저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쁜 마음을 일으키고 사랑하는 마음이 일도록 다시 살아야 함을 느꼈다.
    ( '가객歌客' 중에서)

    몰개월 여자들이 달마다 연출하던 이별의 연극은, 살아가는 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아는 자들의 자기표현임을 내가 눈치챈 것은 훨씬 뒤의 일이다. (「몰개월의 새' 중에서))

    사과를 하라고, 너는 반공법에 걸린다고, 나는 끼어들기 싫다고, 너나 뒤집어쓰고 꺼지라고, 살아 있음이 싸움인 사람들에게, 이따위로 살 수는 없다는 사람들에게 빨갱이 혐의나 뒤집어씌우면서 살아갈 건가. (……) 그래 우리가 이 고통받는 상황의 주인이라는 건 안다. 그러면 그 고통의 정말 주인은 누구냐, 누구야.
    ( '골짜기' 중에서)

    나는 스님의 법명이 자기에게 꼭 들어맞는다고 생각했다. 어디 그이뿐이랴. 사람살이란 언제나 뒤늦은 깨달음과 후회의 반복이 아니던가.
    ( '만각 스님' 중에서)

    그는 자기의 결의가 헛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었으며, 거의 텅 비어버린 듯한 마음에 대하여 스스로 놀랐다. 알 수 없는 강렬한 희망이 어디선가 솟아올라 그를 가득 채우는 것 같았다. 동혁은 상대편 사람들과 동료 인부들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
    그는 혼자서 다짐했다.
    ( '객지' 중에서)

    드디어 전쟁은 끝난 게 아니라, 들판 가운데를 가르고 흘러가던 강물의 표면이 일시에 얼어버리듯 멎었다. 정치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사람들의 개인적인 소망마저 얼어붙은 물속 깊이 가라앉아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며 한없는 겨울잠에 들어갔고, 망각이 그 위에 두터운 층을 이루면서 쌓여져갔다.
    ( '한씨연대기' 중에서)

    저자소개

    황석영(Hwang Sok-yo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3.01.14~
    출생지 만주 장춘
    출간도서 133종
    판매수 207,446권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났고,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해병대에 입대,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이때의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단편소설「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01년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2018년 프랑스에서 『해질 무렵』으로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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