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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쓰다 그리다 그리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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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가들의 내밀한 문장, 수줍은 봉인을 풀다!

이상, 박용철, 김영랑, 이육사를 비롯하여 소설가 이광수, 김동인, 이효석 등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유명 작가들이 직접 쓴 편지와 그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 앞에 홀로 애태우는 이상의 연서에서부터 일곱 살 난 아들을 잃은 후 일 년여에 걸쳐 글을 쓰며 자신이 못난 아비였음을 고백한 춘원 이광수의 눈물 어린 편지, 아들을 잃은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며 아내에게 보낸 김동인의 애잔한 편지, 생활고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인 박인환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까지. 그 동안 교과서 속 작품으로만 만났던 작가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작품이 아닌 그들이 직접 쓴 편지로 만날 수 있다. 빛바랜 편지 속에는 그들의 삶과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다. 특히, 차마 작품 속에는 쓸 수 없었던 내밀한 개인사와 가족사를 다수 담고 있다.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빛나던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빛바랜 편지 속에 담긴 작가들의 삶과 희로애락!
차마 작품 속에는 적지 못했던 사랑과 그리움, 우정, 존경과 당부의 글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 어느 날, 한 아버지는 불의의 사고로 죽은 일곱 살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띄운다.

“아직도 문소리가 날 때마다 혹시나 네가 들어오는가 싶어 고개를 돌린다. 큰길가에서 전차와 자동차를 보고 서 있지는 않은지, 장난감 가게에서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못 사서 시무룩하게 서 있지는 않은지, 대문간에 동네 아이들을 모아 놓고 딱지치기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금방이라도 네가 “엄마, 엄마, 엄마”하고 뛰어 들어올 것만 같구나. … (중략) … 하지만 아침 상머리에 네가 없음을 알고 아빠는 눈물이 쏟아진다.”

춘원 이광수는 몹시도 사랑하던 아들 봉근이 죽자 큰 충격을 받는다. 이에 아들이 살아 있을 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 자신을 못난 아비라 부르며 일 년여에 걸쳐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쓴다.
소설가 이상이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그가 얼마나 사랑에 애태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를 원망하며 야속해하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런 말하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그간 당신은 내게 커다란 고독과 참을 수 없는 쓸쓸함을 주었습니다. 나는 다시금 잘 알 수가 없어지고, 이제 당신이 이상하게 미워지려고까지 합니다. 혹 내가 당신 앞에서 지나치게 신경질을 부렸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점점 당신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느 날 확실히 알게 되었고……. … (중략) … 당신이 나를 만나고 싶다니 만나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 맘도 무한히 흩어져 당신 있는 곳에는 잘 가지지 않습니다.”

편지는 내면의 고백이다. 즉, 편지는 글쓴이의 내면을 가장 직접 드러내는 거울과도 같다. 이 때문에 편지를 읽는다는 것은 그들의 가슴 속에 꼬옥 숨겨둔 또 하나의 ‘비밀’을 읽는 것과 같은 흥미와 쾌감을 준다.
이상, 이광수, 김동인, 박용철, 김영랑과 같은 우리 문학사의 내로라하는 작가들 역시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들이 쓴 편지를 보면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은 물론 상대에 대한 존경과 진심이 묻어 있다.

이상, 이광수, 김동인, 박용철, 김영랑, 박인환…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빛나던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마주하다


《사랑 쓰다, 그리다, 그리워하다》는 이상, 박용철, 김영랑, 이육사를 비롯하여 소설가 이광수, 김동인, 이효석 등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유명 작가들이 직접 쓴 편지와 그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 앞에 홀로 애태우는 이상의 연서에서부터 일곱 살 난 아들을 잃은 후 일 년여에 걸쳐 글을 쓰며 자신이 못난 아비였음을 고백한 춘원 이광수의 눈물 어린 편지, 아들을 잃은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며 아내에게 보낸 김동인의 애잔한 편지, 생활고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인 박인환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까지. 그 동안 교과서 속 작품으로만 만났던 작가들의 삶과 희로애락을 작품이 아닌 그들이 직접 쓴 편지로 만날 수 있다. 빛바랜 편지 속에는 그들의 삶과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다. 특히, 차마 작품 속에는 쓸 수 없었던 내밀한 개인사와 가족사를 다수 담고 있다.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빛나던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편지를 받는 대상과 내용은 제각각이지만 작가들의 미묘한 내면세계와 그것을 알아봐 주는 사람과의 교감 및 당시의 시대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꼭꼭 눌러 쓴 글씨 위에 묻어나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마음

“이렇게 혼자 건넛방에 앉아서 당신께 편지를 쓰는 것이 나의 유일한 행복이외다. … (중략) … 오늘 140원 부친 것 받았을 줄 믿소. 그리고 기뻐하셨기를 바라오. 그걸로 양복 지어 입고 40원으로는 3월 학비 하시오. 여름에는 렌코트(레인코트) 같은 것이 있어야 할 터이니 모두 값을 적어 보내시오.”

춘원 이광수는 훗날 한국 최초의 여의사가 된 허영숙과 재혼한 후, 아내가 공부를 더 하겠다며 일본 유학길에 오르자 학비는 물론 옷까지 살뜰히 챙겼다.
소설가 김동인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는 아내가 집안을 비추는 해와 같다고 하여 ‘아내’를 ‘안해’라고 표기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편지에는 그가 출판사에 갔다가 직원과 얘기를 나누던 중 천황을 욕했다고 하여 천황 불경죄라는 죄목으로 6개월 동안 수감되었을 당시 아이의 죽음을 애통해하고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남편을 옥중으로 보내고, 애아(愛兒, 사랑하는 어린 자식)를 저승으로 보낸 당신의 설움을 무엇으로 위로하리오. 참고 견딜 수밖에.”

이처럼 작가들의 빛바랜 편지 속에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본연적인 모습이 깃들어 있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작품으로는 알 수 없었던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그것을 읽는 재미 역시 소설 못지않게 쏠쏠하다.

목차

프롤로그 | 빛바랜 편지 속에 담긴 작가들의 삶과 희노애락

1장 내 걱정은 조금도 하지 마오

아내 허영숙에게
- 이광수 | 일본 유학 중이던 아내 허영숙에게 보낸 편지

봉아의 추억
- 이광수 | 아들 봉근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편지

사랑하는 안해에게
- 김동인 | 감옥에서 부인 김경애에게 보낸편지

어린 두 딸에게
- 김남천 |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두 딸에게 쓴 편지

남동생 김운경에게
- 이 상 | 남동생 김운경에게 보낸 편지

누이동생 김옥희에게
- 이 상 | 누이동생 김옥희에게 쓴 편지

봉자, 보아라
- 박용철 | 여동생 박봉자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나의 정숙에게
- 박인환 | 아내 이정숙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아내에게
- 박인환 |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

정숙, 사랑하는 아내에게
- 박인환 | 아내 이정숙에게 보낸 편지


2장 당신의 우정에 감사하오

김기림에게ㆍ1
- 이 상 | 시인 김기림에게 보낸 편지

김기림에게ㆍ2
- 이 상 | 일본 유학 중이던 시인 김기림에게 보낸 편지

김기림에게ㆍ3
- 이 상 | 일본 유학 중이던 시인 김기림에게 보낸 편지

김기림에게ㆍ4
- 이 상 | 일본 유학 중이던 시인 김기림에게 보낸 편지

김기림에게ㆍ5
- 이 상 | 일본 도착 후 시인 김기림에게 보낸 편지

김기림에게ㆍ6
- 이 상 | 시인 김기림에게 만남을 요청하며 보낸 편지

김기림에게ㆍ7
- 이 상 | 시인 김기림에게 외로움을 호소하며 보낸 편지

H형에게
- 이 상 | 소설가 안회남에게 보낸 편지

산촌여정
- 이 상 | 소설가 정인택에게 보낸 편지

필승전
- 김유정 | 소설가 안회남에게 보낸 편지

지용 형
- 김영랑 | 시인 정지용에게 보낸 편지

김동환 씨에게
- 이효석 | 시인 김동환에게 보낸 편지

김동인 씨에게
- 이효석 | 소설가 김동인에게 보낸 편지

최정희 씨에게
- 이효석 | 소설가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금강산에 계신 문우에게
- 이효석 | 소설가 유진오에게 보낸 편지

한 의학생의 편지
- 노자영 | 의학 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에게 받은 편지

옥룡암에서
- 이육사 | 시인 신석초에게 보낸 편지

정희에게
- 노천명 | 소설가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민촌형에게
- 윤기정 | 소설가 이기영에게 보낸 편지

김환기 형에게
- 계용묵 | 화가 김환기에게 보낸 편지


3장 나는 지금 당신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정희에게
- 이 상 | 소설가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까닭에
- 이효석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의 산문

사랑을 고백하며
- 노자영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백양사에서
- 노자영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애인을 보내고
- 노자영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영원히 간 그대에게
- 노자영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고독의 호소문
- 노자영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행복의 문은 영원하다
- 노자영 |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4장 좋은 글 많이 쓰길 바랍니다

젊은 시인에게
- 노천명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무명작가 목 군에게
- 계용묵 | 무명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불타산 C군에게
- 강경애 | 문학 후배 C군에게 보낸 편지

장혁주 선생에게
- 강경애 | 소설가 장혁주에게 보낸 편지

병상의 생각
- 김유정 | 병상에서 쓴 편지글 형식의 산문

장덕조 씨에게
- 이효석 | 소설가 장덕조에게 보낸 편지

에필로그 | 편지 쓰는 요령

본문중에서

이렇게 혼자 건넛방에 앉아서 당신께 편지를 쓰는 것이 나의 유일한 행복이외다. … (중략) … 오늘 140원 부친 것 받았을 줄 믿소. 그리고 기뻐하셨기를 바라오. 그걸로 양복 지어 입고 40원으로는 3월 학비 하시오. 여름에는 렌코트(레인코트) 같은 것이 있어야 할 터이니 모두 값을 적어 보내시오.
- 이광수, 〈일본 유학 중이던 아내 허영숙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아직도 문소리가 날 때마다 혹시나 네가 들어오는가 싶어 고개를 돌린다. 큰길가에서 전차와 자동차를 보고 서 있지는 않은지, 장난감 가게에서 갖고 싶은 장난감을 못 사서 시무룩하게 서 있지는 않은지, 대문간에 동네 아이들을 모아 놓고 딱지치기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금방이라도 네가 “엄마, 엄마, 엄마”하고 뛰어 들어올 것만 같구나. … (중략) … 하지만 아침 상머리에 네가 없음을 알고 아빠는 눈물이 쏟아진다.
- 이광수, 〈아들 봉근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편지〉 중에서

네가 보기에 이 아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 또 거짓말 없이 믿을 만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 (중략) … 그러나 내 아들아! 나는 그렇게 무엇을 많이 아는 사람도 못 될뿐더러 거짓이 없어 믿을 만한 사람도 못 되고, 더구나 착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내가 성을 내면서 너를 때린 적이 여러 번 아니더냐? 네가 보는 앞에서 추태를 보인 것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럴 때마다 네가 슬프게 운 것은 세상에서 최고라고 믿었던 이 아비가 잘못한 것을 슬퍼하였음이리라.
- 이광수, 〈아들 봉근의 죽음을 슬퍼하며 쓴 편지〉 중에서

엄마는 이십삼 년이라는 짧은 삶을 살고, 스물네 살이 되자마자 나와 어린 너희들을 남겨둔 채 사색과 감각하기를 영원히 끊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너희는 엄마가 누구인지, 엄마가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분간하지 못했다. … (중략) … 이 사실을 너희들이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아마 이 펜을 잡고 있는 아빠의 모든 슬픔과 사정 역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십 년 후이랴, 십오 년 후이랴!
- 김남천,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두 딸에게 쓴 편지 〉 중에서

사랑하는 딸 세화야, 빨리 나아라. 그리고 어머니 걱정시키지 마라. 세형이 오빠하고 잘 놀아라. 아빠가 빨리 집에 갈 것이니, 우리 다 함께 즐겁게 만나자. … (중략) … 세형, 길가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엄마하고 있어라, 응.
- 박인환, 〈아내와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런 말하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그간 당신은 내게 커다란 고독과 참을 수 없는 쓸쓸함을 주었습니다. 나는 다시금 잘 알 수가 없어지고, 이제 당신이 이상하게 미워지려고까지 합니다. 혹 내가 당신 앞에서 지나치게 신경질을 부렸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점점 당신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어느 날 확실히 알게 되었고……. … (중략) … 당신이 나를 만나고 싶다니 만나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 맘도 무한히 흩어져 당신 있는 곳에는 잘 가지지 않습니다.
- 이 상, 〈소설가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10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상의 집안은 중인층에 속했으나 그의 생부는 이발업에 종사하여 생활의 여유는 없었다. 이 조숙한 천재는 보성고보를 졸업하고 경성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학내지에 시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이상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처녀작 '12월 12일'을 잡지 '조선'에 연재하면서부터이다. 그러던 1933년 그는 그동안 앓아오던 지병인 폐결핵이 심해지자 그 때까지 근무하던 총독부 건설국을 사임하고 본격적으로 문학에 매달리게 된다. 이 때 시인 정지용의 소개로 여러 편의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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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李光洙(호:춘원(春園)))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20304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평북 정주 출생으로 최남선과 더불어 신문학을 개척한 대표적인 문인이다. 일진회 장학생으로 도일하여 명치학원에서 수학했으며, 귀국 후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초기에는 '무정'을 비롯하여, '개척자', '윤광호', '방황'과 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일본에서 '2.8독립선언서'를 기초하고 상해로 탈출한 후에는 도산 안창호의 사상에 큰 영향을 받고 돌아왔다. 1930년대 초반까지 윤리 중심적 색채를 띤 '재생', '마의태자', '흙' 같은 장편을 집필하였고, 중반 이후에는 '이차돈의 사', '원효대사', '무명'등 불교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을 창작했다.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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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金東仁:금동[琴童])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01002
출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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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금동(琴童) 김동인은 1900년 10월 2일 평양 하수구리 6번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전주 김씨 양반의 대부호였다. 400평이 넘는 큰 집을 소유하고 개화사상을 지녔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전통적 유교사상에 대한 비판이나 유아독존적인 엘리트 의식의 배경이 된다. 동경 유학 중 약관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전영택, 김환, 최승만 등과 함께 한국 근대문학사상 최초의 문예 동인지인 <창조>를 1919년 2월 8일에 창간하여 1921년 5월 9호로 종간하기까지 3년간 발간하면서 한국 문단을 주도했다. 춘원 이광수의 계몽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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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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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효식. 평남 성천에서 태어나 일본 호오세이대학을 중퇴했다. 카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조선중앙일보」기자, 「인문평론」 편집장을 거쳐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 월북 후 북조선문학 예술총동맹 서기장을 지냈다. 1953년 남로당 일파가 숙청될 때 같이 숙청되어 강제노동을 했지만 그 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데뷔작 '공장신문' 외에 '처를 때리고', '소년행', '남편, 그의 동지', <대하>, '경영', '맥' 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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