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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사이렌이 울릴 때 : 이상 (날개) 이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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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날개」 그 후, 여섯 편의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이상 「날개」 전문 수록

다가오는 2020년은 작가 이상이 태어난 지 110년째 되는 해다. ‘천재’와 ‘광인’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전위적이고 해체적인 글쓰기로 한국 모더니즘 문학사를 개척한 작가 이상은, 근대 문인 가운데 그 누구보다도 문학적 자장이 넓고 크다. 그는 시, 소설을 비롯해 수필에서도 뛰어난 작품들을 남겼으며, 그의 문학은 당대뿐만 아니라 100년이 훌쩍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날개」는 명실공히 그의 대표작으로, 이상 문학에 대한 관심을 널리 확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식민지 지식인의 불우한 자의식을 그린 소설로, 흥미로운 경구의 삽입을 통해 모더니즘을 실험한 소설로, 자본주의 화폐경제를 재현한 소설로도 「날개」는 그간 다양하게 읽혀왔다. 이 같은 수많은 해석들에 지금-여기의 독자들은 어떤 독해를 추가하며 「날개」를 살아 있는 텍스트로 되살릴 수 있을까. 이렇듯 「날개」라는 정전화된 텍스트를 시대에 맞게 새로 ‘읽을’ 가능성을 확인한 기획이 바로 대산문화재단이 엮고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한 『정오의 사이렌이 울릴 때―이상 「날개」 이어쓰기』다. 이 책은 지금-여기 한국 문학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섯 명의 소설가(이승우, 강영숙, 김태용, 최제훈, 박솔뫼, 임현)가 새롭게 시도한 「날개」 이어쓰기를 통해 이 작품의 현재적 의미를 다시금 곱씹어본다. 8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그 감동을 고스란히 잇는 여섯 편의 작품들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아로새겨져 있을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라는 마지막 문장처럼, 또 다른 이야기로 우리 앞에 ‘다시’ 날개를 펼치며 되살아난다.

출판사 서평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날개」 다시 읽기

이상의 대표작 「날개」는 당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으로 널리 읽혀왔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질문과 답변의 형태, 아이러니, 패러독스, 비유 등 독특한 문체와 구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회와의 단절된 공간에 유폐된 주인공의 자의식적 세계를 내적 초점화를 통해 서술하고 있다. 주인공인 ‘나’는 돈을 변소에 집어넣거나 아내에게 받은 돈을 다시 돌려주는 등 근대 자본주의의 토대인 화폐의 가치를 부정하면서 끊임없이 쾌감의 세계, 욕망과 무의식의 세계를 탐닉하는 데 몰두한다. 근대 경성은 자본주의화, 성의 상품화 그리고 인간관계의 단절 등으로 인해 “회탁”의 거리로 변질되었고, 그 속에서 지식인은 희망과 야심조차 말소된 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부분 “날자. 날자. 날자.”는 마침내 의식의 회복, 주체의 각성을 일깨우는 외침에 다름 아니다.

“우리들은 서로 오해하고 있느니라.”
「날개」를 읽는 여섯 개의 새로운 시선

「날개」는 또한 ‘오해’에 관한 소설이다. ‘나’와 ‘아내’는 서로를 ‘오해’하는 부부로 등장하고, 아내의 (성)노동에 기생하며 쓸모없는 “연구”와 “발명”에만 몰두하는 ‘나’는 자신에 대한 독자들의 ‘오해’를 조장하는 편이다. 이처럼 이상의 「날개」는 모든 인간관계가 ‘오해’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 그것만이 인간 삶의 유일한 리얼리티라는 것을 보여주는 소설로도 이해된다. 모든 인간의 관계가, 어쩌면 가장 내밀하다 할 수 있는 부부 사이도 혹은 소설 속 인물과 독자 사이도, 결국 ‘오해’로 구축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작품은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이승우의 「사이렌이 울릴 때」, 김태용의 「우리들은 마음대로」, 임현의 「진술에 따르면」은 「날개」와 동일한 시공간 및 인물을 공유하면서 비교적 적극적인 방식의 이어쓰기를 시도한다. 이승우의 「사이렌이 울릴 때」는 「날개」의 마지막 장면에 주목한다. 미쓰코시 백화점 옥상에서 정오의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를 외치는 「날개」 속 ‘나’를 대면하는 또 다른 ‘나’를 등장시키는 이 작품에서는, 정오의 사이렌 소리만 맹렬할 뿐 그 무엇도 분명한 것이 없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라는 사실만이 확실할 뿐이다.
김태용의 「우리들은 마음대로」와 임현의 「진술에 따르면」은 공통적으로 「날개」 속 ‘아내’를 초점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겹쳐지는 작품들이다. 「날개」에서와 달리 김태용의 작품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얻게 된 그녀(‘나’)는 매우 솔직한 여성으로 등장하며,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가 등장하던 영화는 이제 끝났고 새로운 영화가 시작된 것이다”라고, 결국 자의식 과잉의 무능한 남편을 버리고 “나는, 우리들은 이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고 선언하는 소설로 읽힌다.
임현의 「진술에 따르면」은 백화점 옥상에서 투신한 사내의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투신 장면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내의 아내는 “아무래도 내가…… 그 사람을 죽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죄를 자백한다. 임현의 작품은 ‘부끄러움’이라는 감정 교환과 관련하여 「날개」의 화폐경제가 의미하는 바를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소설로서 흥미로우며, 현재적 관점에서 더 많은 논의를 가능케 한다.
앞의 세 편의 소설이 「날개」의 한 장면 혹은 다른 등장인물들을 극대화함으로써 정전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다시 읽기’를 부추기고 있다면, 강영숙의 「마지막 페이지」, 최제훈의 「1교시 국어 영역」. 박솔뫼의 「대합실에서」는 이상의 「날개」를 후경으로 설정하면서 ‘다시 쓰기’의 행위에 더 몰두한다.
강영숙의 「마지막 페이지」는 어떤 불행한 사건을 공유하고 있는 두 친구의 관계가 그려진다. 하나의 방을 비밀처럼 공유하고 있는 ‘나’와 ‘아내’ 사이의 감정 교환과 서로 간의 오해를 그리고 있는 「날개」의 구조는 강영숙의 작품 속에서도 어느 정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최제훈의 「1교시 국어 영역」은 대입 시험을 치르고 있는 재수생의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들을 두서없이 나열하고 있는데, 그 의도가 비교적 분명한 풍자소설에 가깝다. 우리가 배운 「날개」에 대한 설명들, 즉 ‘현대 문명과의 불화’나 ‘지식인의 내면세계’ 혹은 ‘무력한 지식인의 분열상’이 얼마나 공허한 이야기일 수 있는지를 유머러스하게 확인한다.
박솔뫼의 「대합실에서」는 이상의 행로를 따라 서울 시내의 거리를, 그리고 동경의 거리를 하릴없이 걷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계속 실패하는 숫자 세기를 반복하면서, 서로 돈을 주고받는 무용한 행위를 반복하면서, 걷다가 멈추고 커피를 마시고 무언가를 기다리고 또 걷는다. 박솔뫼의 작품은 ‘무용한 시간’을 재현하는 소설처럼 읽힌다. 그리고 그 무용한 시간들은 이야기를 읽고 쓰는 시간들을 자연스럽게 환기한다.

1936년 잡지 『조광』에 처음 발표된 이상의 「날개」는, 어쩌면 독자들의 기억 속에서 “웬 찌질한 남자가 혼자 횡설수설하는” 이야기이거나 “고등학교 때 배운, 그 기둥서방 얘기” 정도로 어렴풋하게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정오의 사이렌이 울릴 때―이상 「날개」 이어쓰기』는 여섯 명의 작가가 이어 쓴 여섯 편의 작품을 통해 여섯 개의 다른 빛깔로 변주되며 정전화된 텍스트인 「날개」를 다시 읽고 그 의미를 현재적 의미로 되살리고 있다. 과거의 빛바랜 텍스트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유의미하고 새로운 텍스트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지금-여기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차

날개 _이상

사이렌이 울릴 때 _이승우
우리들은 마음대로 _김태용
진술에 따르면 _임현
마지막 페이지 _강영숙
1교시 국어 영역 _최제훈
대합실에서 _박솔뫼

해설 「날개」를 읽는 여섯 개의 시선 _조연정(문학평론가)
이상 연보
지은이 소개

본문중에서

우리들은 서로 오해하고 있느니라. 설마 아내가 아스피린 대신에 아달린의 정량을 나에게 먹여왔을까? 나는 그것을 믿을 수는 없다. 아내는 대체 그럴 까닭이 없을 것이니. 그러면 나는 날밤을 새우면서 도적질을 계집질을 하였나? 정말이지 아니다.
우리 부부는 숙명적으로 발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인 것이다. 내가 아내나 제 거동에 로직을 붙일 필요는 없다. 변해할 필요도 없다. 사실은 사실대로 오해는 오해대로 그저 끝없이 발을 절뚝거리면서 세상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이상, 「날개」, 51쪽)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의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이상, 「날개」, 52쪽)

그리고 나는 보았다. 세상에 종말이 왔다고 알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정오의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는 순간, 이제껏 금붕어 주위를 어슬렁거리기만 하던 그 비쩍 마른 사내가 갑자기, 흡사 무슨 지시를 받기라도 한 것처럼 옥상 난간으로 훌쩍 뛰어 올라가는 모습을. 그는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선 채 몸을 잔뜩 웅크리고 양팔을 반쯤 펼쳤는데, 그 모습은 큰 닭이 날개를 펴고 두 발을 곧추세울 때의 모습을 연상시켰으나 비상하려는 닭의 자태와는 달리 아슬아슬하고 위태위태해 보였다. 하기야 비상하려는 닭이 뜻대로 안전하고 완전하게 비상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니,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기가 그와 같았다고 해서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승우, 「사이렌이 울릴 때」, 60~61쪽)

짧은 북쪽 기행을 마치고 나는 정원 언니와 함께 무사히 경성으로 돌아와 데파트 걸이 되어 영화에 출연할지도 모르지만, 또 다른 미래의 나는 평양으로 가 사라질 것이다.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아름다운 옷감들이 유난을 떨고 있는 또 다른 도시, 평양의 거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영영. 이름을 바꾸고. ?빠이. 한 번만 더. ?빠이.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나는 여기에 없을 것이다. (김태용, 「우리들은 마음대로」, 91쪽)

그런데요, 그 사람이 언젠가부터 외출을 하고 돌아와서는 내게 그 돈을 돌려주기 시작하잖아요. 자꾸 돈을…… 그게 어떤 돈인데…… 내가 그걸 왜 그 인간에게 쥐여줬는데…… 자꾸 그걸 내게 도로 떠넘기려 하잖아요. 나를요, 자꾸 부끄럽게 만들려고…… 그러잖아요. 그게 나를 참을 수 없게 만들더라 이 말입니다. 그런데요 경부 나리,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럼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든 건 또 뭐였을까. 도대체 무엇이 그를 그토록 부끄럽게 만들었던 걸까요. 그게 뭐였길래, 자기 자신까지 버려야 했던 걸까요. 그런 생각을 오래 하다 보면요…… 아무래도 정말 그게 나 때문인 것 같다는 거예요. 그것 외에 도무지 떠올릴 수가 없습니다. (임현, 「진술에 따르면」, 104쪽)

미란이 연락을 끊고 사라지면 사라졌기 때문에, 나타나면 나타났기 때문에 그녀의 불행을 함께 져야 한다는 이상한 책임감이 수영에게는 있었다. 하지만 그 책임감은 미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영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수영은 그 일 때문에 더 조심조심 살았고 성실하게 일했는지도 몰랐다. 나는 아니라는 듯, 그날 나는 나쁜 일을 당한 적이 없다는 듯 성실하게 살았다. 나쁜 일을 당한 건 미란이고, 저렇게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이 그런 나쁜 일을 당했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는 듯이 속으로 혼자 외치면서, 나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나쁜 일을 당한 친구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다. (강영숙, 「마지막 페이지」, 118~19쪽)

그런데 자꾸 뭔 지식인 타령이야. 세상 편하다. 골방에서 뒹굴며 화장품 냄새만 맡아도 지식인 소릴 듣고. 차라리 지금도 식민지 시대라면 좋겠다. 최소한 핑곗거리는 있잖아. ‘아아, 시대가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탓에 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틀어박혀 지내겠소.’ 하긴 요즘 그렇게 지내는 사람들 많네. 지식인 대신 히키코모리나 달관 세대라고 불리지만. 따지고 보면 지금도 식민지 시대나 다름없지. 흙수저로 태어나면 평생 시간과 노력을 수탈당하며 금수저들 배나 불리고 살아야 하잖아. (최제훈, 「1교시 국어 영역」, 130쪽)

서울이 여전히 경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전히 우리는 식민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라고 말하는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그 사람들은 무엇을 보며 서울을 걸을까 동시에 서울에서 무엇을 보는 걸까 등 뒤에서 훔쳐보려고 하지만 이제는 헤어져버린 사람들. 신세계 백화점 앞을 지날 때마다 이상한 겹겹의 시간이 흐르는 것 같다고 흐르다 멈추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저는 서울이 여전히 경성이라고 생각하는 쪽은 아닌데 여기가 생각과는 다르다고는 생각해. 생각과는 다르니 착각을 하지 말고 지나는 사람들을 잘 살펴봅시다. (박솔뫼, 「대합실에서」, 140쪽)

저자소개

생년월일 1910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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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집안은 중인층에 속했으나 그의 생부는 이발업에 종사하여 생활의 여유는 없었다. 이 조숙한 천재는 보성고보를 졸업하고 경성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학내지에 시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문필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이상이라는 필명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가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처녀작 '12월 12일'을 잡지 '조선'에 연재하면서부터이다. 그러던 1933년 그는 그동안 앓아오던 지병인 폐결핵이 심해지자 그 때까지 근무하던 총독부 건설국을 사임하고 본격적으로 문학에 매달리게 된다. 이 때 시인 정지용의 소개로 여러 편의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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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9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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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승우는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소설집 '구평목 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 광고'와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가시나무 그늘', '생의 이면', '내 안에 또 누가 있나', '사랑의 전설', '태초에 유혹이 있었다',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한낮의 시선', '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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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姜英淑)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71110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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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십대 때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배구와 넓이뛰기 등 여러 종목의 운동선수로 활동했고 열네 살 때 서울로 이주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무역회사 타이피스트로 일하다가 1988년에 소설을 쓰고 싶어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8월의 식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기까지 8년 동안의 습작과 직장 일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8월의 식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가 오정희의 표현에 따르면 강영숙은 "소설 속 인물들의 발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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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4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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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숭실대학교 대학원을 다녔다. 2005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오른쪽에서 세번째 집'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풀밭 위의 돼지', '숨김없이 남김없이'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1973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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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 0권

저자 최제훈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7년 제7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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