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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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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강진석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04년 02월 10일
  • 쪽수 : 9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895220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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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중국’이란 용어의 기원

    ‘중국(中國)’이라는 용어가 주권국가의 개념으로 사용된 것은 300여 년 전의 일이다. 1689년 청나라가 러시아와의 분쟁결과로 맺은 네르친스크 조약에서 당시 청조 외교 사신의 신분을 호칭할 때 ‘중국’이 만주어로 처음 사용되었다. 외교상에서 한문으로 ‘中國’이 사용된 용례는 아편전쟁의 패배로 중국 청조가 영국과 맺은 1842년 8월 29일의 남경조약에서 최초로 보인다.

    저자는 ‘중국’이란 용어가 어떤 용례로 사용되었으며, 그것이 당시 중국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를 자세히 살피면서 중국인의 이해에 접근하는 방법을 취한다. 중국의 고전인 '시경'에서 최초로 사용된 ‘중국’의 의미는 역사의 변천에 따라 변하게 된다.

    고대 중국에서는 ‘中國’보다는 ‘華夏(화하)’가 더 확실한 뜻을 지니고 있었다. ‘중국’이 거주 지역과 활동 경계를 나타내는 뜻이 강하다면, ‘화하’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구성원의 주체를 지칭하는 용어였다. 화하는 본래 지명을 본떠서 만든 용어였지만, 점차 황허 중?하류 지역에 거주하면서 이른바 ‘황허문명’을 건설한 이들을 지칭하는 의미로 굳어지게 되었다. 중원의 화하족은 (지역적으로는) 문명의 발생지인 황허를 ‘중원’의 무대로 삼고, (문화적으로는) 문화적 우월성과 최고의 문명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타 지역 구성원들과의 차별화를 진행시켰다. 화하족은 훗날 ‘한족’의 전신으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국문화를 이끌고 있는 문화 주체 세력이다.

    ‘中華’는 쉽게 말해서 ‘중국(中國)’과 ‘화하(華夏)’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해서 ‘중화’는 ‘지리적 중심부’라는 의미와 더불어 ‘민족 정체성’과 ‘문화적 우월성’이라는 요소가 함께 녹아 있는 단어이다. 중국인들은 스스로를 ‘중화민족’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이것은 문화적 자부심과 민족적 동질의식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것이다.



    중국의 문화 형성, 그 배경과 중화의식의 태동

    저자는 기타 다른 여러 문화 코드들과 중국문화의 다양한 유형을 통해 중국의 독특한 문명과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해갔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인의 대표적 기질이 어떠한 역사적 맥락에서 형성되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인의 체념의식과 자괴감, 체면 중시와 집단적 광기, 도원결의와 ‘꽌시’문화의 형성 등이 다루어진다.

    중국인의 사유방식에 대한 분석과 설명도 이어진다. 중국인의 사유는 추상성과 사변성을 피하고 구체적인 사물과 사례를 통해서 사유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중국인의 구체적이고 즉물적(卽物的)이고 구상적(具象的)인 사유의 특징은 구체적인 개념의 구사, 전통적인 보수성, 외래문명의 수용방식에서도 극명하게 보여진다.



    중국식 토착화

    예를 들면, 중국인들이 말하는 ‘본토화’는 우리가 말하는 ‘토착화’를 말한다. 중국에 유입된 고급 외래문명은 모두 예외 없이 본토화의 과정을 거쳐서 중국화되었다. 그 중에서는 외래문명이 본래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원형을 유지하면서 중국화된 경우도 있었고, 원형이 소실되고 중국식 외형만 남은 경우도 더러 있었다. 중세기에 들어온 기독교가 이른바 ‘경교(景敎)’가 되면서 기독교가 지니는 신앙적 색채가 퇴색해버린 역사는 후자의 경우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국에 들어온 대부분의 외래문명은 본래적 내용이 존속되는 가운데 중국인의 문화 토양에 맞게 변형되었다. 마오쩌둥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장점과 중국문화의 혁명 전통을 성공적으로 결합시켰고, 이를 중국 상황에 맞는 공산주의 이념으로 체계화하여 '모순론'과 '실천론'을 펴내었다. 이러한 토착화 정신은 근대의 ‘중체서용(中體西用)’ 운동과도 일맥상통한다. 중국인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자신의 존재 기반과도 같은 자국의 문화를 저버릴 수 없었다.

    중국은 덩샤오핑 이래로 ‘중국식 사회주의’를 내걸고 거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는 건국이념이지만, 문화 번역의 입장에서 보면 외래문명의 토착화일 뿐이다. 사실 체는 변할 수 없어도 용, 즉 도구와 시스템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만약 사회주의가 현 중국의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최종적으로 판단된다면, 중국인들은 장래에 ‘중국식 자본주의’로 충분히 선회할 수 있다. 어쩌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식이냐 아니면 외국식이냐의 문제일 것이다

    목차

    1. 문화코드로 읽는 21세기 현대 중국

    2. 문화코드로 들여다본 중국의 세계

    3. 중국문명의 형성 배경과 중화의식의 태동

    4. 중국문화의 다양한 유형

    5. 중국인의 이중적 문화코드

    6. 중국인의 사유방식

    7. 중국인의 전통적 가치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현재 오산대학 관광통역계열 중국어전공 교수, 중국학연구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중국문화와 한.중 문화교류 분야를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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