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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찾아서 : 과학기술학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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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송성수
  • 출판사 : 한울
  • 발행 : 2011년 03월 14일
  • 쪽수 : 35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4605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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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21세기의 필수교양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오늘날 과학기술의 딜레마는 무엇인가?

    이 책의 내용은 과학과 기술을 보는 시각에서 출발해 과학기술자사회,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윤리에 관한 주요 쟁점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학의 핵심 주제를 아우른다. 과학기술학을 다룬 책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은 이러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 대중은 물론, 과학기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눈부신 과학기술의 시대 21세기, 과학기술이 이끌어 갈 우리 사회의 미래는?

    이 책은 과학기술에 대한 인문학적/사회과학적 접근을 통칭하는 과학기술학의 주요 주제를 다룬다. 오늘날 과학기술학은 과학기술사, 과학기술철학, 과학기술사회학,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인류학, 기술철학, 과학기술문화, 과학기술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를 포괄한다. 이 책은 이러한 논의를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풀어내며, 이를 통해 오늘날 과학기술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의한다.

    사회의 진보를 이끌 것인가, 인간을 노예로 만들 것인가?
    인간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딜레마!


    과학기술은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나아가 사회 진보를 이루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 과학기술은 전쟁무기, 환경오염, 안전사고, 윤리 문제 등과 결부되어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것처럼 보인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의 진보를 보장할 것인가, 아니면 과학기술이 사회의 통제를 벗어나 오히려 인간이 그것의 노예로 전락할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딜레마에 다가가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STS는 21세기의 필수 교양이다." 저자는 STS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하곤 한다.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STS는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과학기술과 사회)' 혹은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과학기술학)'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이 짧은 용어에 담겨 있다.
    이 책의 내용은 과학과 기술을 보는 시각에서 출발해 과학기술자사회,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윤리에 관한 주요 쟁점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학의 핵심 주제를 아우른다. 과학기술학을 다룬 책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은 이러한 주제에 관심이 있는 대중은 물론, 과학기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학의 논의를 오늘날 한국 사회에 적용해 풀어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도 크다.

    예상 독자층

    과학기술학/과학철학 연구자 또는 전공자 및 관련 기관 실무자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윤리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

    목차

    제1부 과학과 기술을 보는 시각
    제1장 과학전쟁으로 보는 과학의 성격
    제2장 기술과 사회의 암흑상자 열기
    제3장 사회구성주의의 재검토: 기술사와의 논쟁을 중심으로

    제2부 과학기술자와 과학기술자사회
    제4장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본 인적 자원개발의 방향
    제5장 한국 과학기술활동의 성장과 과학기술자사회의 특징

    제3부 과학기술과 공공정책
    제6장 한국의 과학기술종합계획에 관한 내용분석
    제7장 생명윤리 입법과정에 관한 정책 네트워크 분석
    제8장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 의미

    제4부 과학기술과 윤리
    제9장 과학윤리의 범위와 한국 사회에서의 논의
    제10장 공학윤리의 흐름과 쟁점
    제11장 공학단체의 윤리강령에 관한 비교분석

    본문중에서

    과학전쟁이 과학의 성격에 대해 우리에게 전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면 오늘날 과학지식에 너무나 많은 권위가 부여되어 있거나 그렇다고 믿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증략) 그렇다면 과도하게 신비화된 과학이라는 암흑상자를 해체하고 과학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과학의 시대라 불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권리이자 의무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자를 비롯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협소한 영역 속에 자신을 가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근거를 성찰함으로써 과학과 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된 안목을 갖추는 데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p.33)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사회의 모순이 저절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기술발전의 이면에 실업, 노동강화, 산업재해, 환경오염, 유해약품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기술 유토피아라는 환상이 현대 기술을 둘러싼 부정적인 측면을 가리는 효과를 갖는 것이다.
    (/ p.38)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반전·반핵운동 및 환경운동이 조직화되면서 평화와 환경을 지향하는 과학기술의 개발 및 활용이 중요한 이슈로 등장했다. 이와 같이 기존의 과학기술에 대한 비판 활동이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지도자급 과학기술자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전개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p.104)

    이공계 대학 진학률이 감소되는 현상에서 촉발되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대우의 문제로 비화된 이공계 위기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의 논의는 과학기술자를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가정하는 경향이 강하며 과학기술자들이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 바람직한 과학기술자의 이미지는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 과학기술자들이 스스로 일반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자초하지는 않았는지, 과학기술자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기여해왔는지, 무엇을 위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과학기술자를 대우해야 하는지 등과 같은 문제가 추가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다.
    (/ p.117)

    생명복제기술의 불확실성과 위험성에 관련된 문제이다. 생명복제기술이 수많은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러한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가 진정한 쟁점이다. 생명복제기술의 장밋빛 미래를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위험성을 들어 무조건 반대하는 태도는 지양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한 태도를 계속 견지할 경우에는 사회적 합의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자신의 입지를 좁히는 결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 pp.220~221)

    황우석 사건이 진전되면서 논쟁의 쟁점이 '윤리에서 진위로' 변경된 것으로 평가되는 등 과학윤리의 범위가 협소하게 이해되고 있다. 과학윤리는 절차상의 윤리는 물론 내용상의 윤리를 포함하는 것이며, 사실상 내용과 절차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이와 함께 과학윤리에 대한 논의와 처방은 해당 사회의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윤리가 논의되는 맥락과 이에 대한 대응은 국가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실제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도의 구성이 관건으로 작용한다.
    (/ p.248)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서는 과학윤리와 관련된 문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 배경으로는 과학연구에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도입되면서 성과주의가 크게 강조되고 있다는 점, 연구비 규모는 크게 증대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결여되어 있다는 점, 우리나라의 과학연구가 몇몇 분야에서 세계적 프런티어에 다가가고 있지만 연구수행의 관행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할 수 있다.
    (/ p.269)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7~
    출생지 -
    출간도서 29종
    판매수 3,034권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ITEP 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 부연구위원,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를 거쳤다. 현재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대학교 대학원의 과학기술학 협동과정과 기술사업정책 전공에도 관여하고 있다. 한국과학사학회, 한국과학기술학회, 기술경영경제학회, 한국기술혁신학회, 한국혁신학회, 한국공학교육학회, 한국과학교육학회 등의 평생회원이며 2017 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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