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9,41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93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9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파울리나 1880

원제 : Paulina 1880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4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1,000원

  • 9,900 (10%할인)

    5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S-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4/20(토)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배송비 : 2,500원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39)

  • 상품권

AD

책소개

종교의 빛과 사랑의 쾌락이 벌이는 투쟁!

영혼의 불안과 방황을 그려낸 시세계로 주목받았던 시인 피에르 장 주브의 소설 『파울리나 1880』. 주체할 수 없는 격정으로 파멸해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죄의식과 쾌락이 뒤엉킨 사랑’을 극명하게 드러낸 대표작이다. 19세기 이탈리아, 자산가의 딸 파울리나.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으나 숨길 수 없는 열정을 타고난 그녀는 유부남인 미켈레 칸타리니 백작과 사랑에 빠진다. 결국 종교의 빛을 갈구하면서도 쾌락에 탐닉하고 마는데…. 작가는 도발적인 시선으로 인간 무의식의 심연을 탐색하며, 에로스와 타나토스가 뒤엉킨 세계로 초대한다. 119개의 짧은 장으로 이루어진 내용, 모호하게 그려진 인물의 내적 변화, 곳곳의 여백과 생략 등 실험적인 형식으로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그녀는 사랑을 했고,
그녀는 죄를 지었고,
그것은 서로 다른 마음이 하는 일이었다.”

지옥만큼 힘겹고 질긴 사랑!
주체할 수 없는 격정으로 파멸해가는 한 여인을 그린
피에르 장 주브의 대표작 국내 최초 출간


영혼의 불안과 방황을 그려낸 독특한 시세계로 주목받았던 시인 피에르 장 주브. 주브 스스로 부정한 초기 작품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그의 첫 소설이라 할 수 있는 『파울리나 1880』(문학과지성사, 2012)이 대산세계문학총서의 112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으로서 더 유명했으나 “시의 하늘에서 내려와 현실의 땅에서 소설을 쓰고 싶었다”던 자신의 말대로, 주브는 문학을 통해 추구하던 영적(靈的) 세계를 소설에서 한층 더 구체적으로 형상화했다. 그중에서도『파울리나 1880』은 주브의 삶과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죄의식과 쾌락이 뒤엉킨 사랑”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대표작이다. 사회 속에서 정체성을 지니는 리얼리즘 소설의 인물들과 달리 자신의 소설 속 인물이 하나의 상징적 공간이 되기를 원했던 피에르 장 주브. 도발적인 시선으로 인간 무의식의 심연을 탐색한 주브가 에로스와 타나토스가 뒤엉켜 투쟁을 벌이는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정념(情念)과 죄의식
- 어렸을 때부터 나는 둘이었고, 그런 나 자신이 무서웠다._본문 중에서

19세기 이탈리아. 보수적인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으나 숨길 수 없는 열정을 타고난 파울리나. “순결하고 온화”하지만 “밤의 그림자를 닮은” 눈길을 지닌 파울리나는 유년기부터 종교적 열정과 쾌락이라는 상반되는 두 힘에 끌린다. 아내가 있는 미켈레 칸타리니 백작과 사랑에 빠진 그녀는 종교의 빛을 갈구하면서도 쾌락에 탐닉한다. 결국 그녀가 다가가는 종교의 빛에는 늘 어둠이 드리워지고 그녀를 사로잡은 사랑의 쾌락에는 언제나 죄의식이 어린다. 그리하여 그녀의 삶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아버지와 연인의 아내라는 두 금기(禁忌)의 짐을 지고 이어지던 사랑은 두 사람이 죽고 세상의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오히려 파국으로 치닫는다.
늘 자신의 사랑에 대해 죄의식을 가지고 있던 파울리나는 미켈레의 청혼을 피해 “가장 은밀하고 또 가장 평화로운 교단”인 성모방문회 수녀원으로 들어가지만, 파울리나가 추구하는 영성(靈性)은 결코 육체의 쾌락과 분리되지 않는다. 파울리나에게 종교적 환희는 성적 환희와 하나이며, 수녀원에서 파울리나가 행하는 고행은 마조히즘적 쾌락의 모습을 띤다. 그리고 피난처였던 수녀원에서 쫓겨나 미켈레를 다시 만난 파울리나는 마침내 마조히즘적 갈망을 살인과 자살이라는 파괴적 행위를 통해 실현한다.

작가의 삶이 드러나는 대표작 『파울리나 1880』
삶의 경험은 어떤 방식으로든 작가의 작품세계에 자리를 남기게 된다. 주브가 작품에서 그린 강렬한 세계관 역시 그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 젊은 시절 보들레르, 랭보, 말라르메 등 상징주의 시세계에 심취했고 위나니미슴 문학 운동에 참여했던 주브는 30대 중반에 정신분석가인 블랑슈 르베르숑과 사랑에 빠지면서, 그리고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주브는 블랑슈 르베르숑을 통해 프로이트의 이론에 눈을 뜨고 종교적 신비주의 사상에 심취했다. 이 두 사건을 계기로 과거의 삶, 과거의 작품세계와 결별하고, 심지어 이전에 쓴 자기 작품을 모두 부정한 주브는, 이후 평생의 관심사가 된 죄악 ? 성(性) ? 죽음 등의 주제에 천착했다. 장성한 후 스스로 선택한 삶의 두 가지 틀, 프로이트의 이론과 종교적 성향은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렇게 30대 중반, 스스로 “새로운 삶”이라 부른 두번째 삶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쓴 소설이 『파울리나 1880』이다.

작품 속 세계의 강렬함을 형상화하는 실험적 형식
소설 『파울리나 1880』의 매력은 작품 내용의 강렬함뿐 아니라 그 강렬함을 형상화하는 특유의 방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소설은 ‘장(章)’이라고 부르기도 모호한 119개나 되는 짧은 장들로 이루어지는데(대부분 3페이지 내외이고, 심지어 단 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장도 있다), 각각의 사건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일관성 있게 연결되지 않고 수없이 끊어졌다 이어진다. 그리고 주인공이 겪는 중요한 내적 변화들은 많은 경우 상세히 묘사되지 않고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진 그 부분에 가려져 있다. 또한 직접적으로 이야기된 사건들 역시 하나의 흐름으로 서술되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진 채 여러 번 덧칠하며 진행된다. 그리하여 핵심적인 사건일수록 희미하게 그려지고, 모호한 암시들이 덧칠된 이후에야 전체 모습이 윤곽을 드러낸다.
또한 주어와 동사가 연결된 완전한 문장이 아닌 섬처럼 흩어져 있는 명사들, 감정이 응축된 부사들의 반복, 화자의 말 도중에 불쑥 솟아오르는 인물의 목소리, 이 모든 것이 흩어져 있지만 밑바닥에서 긴밀하게 연결된 사건들이 갖는 감정의 밀도를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이렇게 여백과 생략으로 가득 찬 상태에서 독자들은 독서를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함으로써만 이야기의 조각들 사이에 가려져 있는 흐릿한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 장르의 ‘디에제시스Diegesis’를 무너뜨리는 실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독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푸른 방
토라노
1870~1876
성모 방문
검푸른 천사
햇빛에서

옮긴이 해설 · 지옥만큼 힘겹고 질긴 사랑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본문중에서

대개 저녁 무렵에 우리는, 오늘처럼 실편백 숲에 파묻혀, 『신곡』을, 「지옥」 편과 「천국」 편의 일부를 읽었고, 읽고 읊었고, 그 이후 나는 이 세상보다 더 거대한, 더 끔찍한, 더 영원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곡』 이후 모든 게 변했고, 삶은 더 이상 어린애의 삶이 아니었고, 선한 삶이 아니었다. _45~46쪽

파울리나는 천성적으로 ‘나폴리의 베수비오 화산처럼’ 불과 수증기뿐이어서, 즐거울 때면 눈앞에 하늘이 열리는 것 같았고 슬플 때면 바로 그날 밤 몸을 던져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호수 제일 깊은 곳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그녀는 매번 주어진 역할에 온전히 충실했고 그야말로 진심을 다했다. _49쪽

난 내 사랑을 속이지 않을 거야. 사랑은 내 목숨과도 같아. 기다리던 사랑이 눈앞에 있잖아. 사랑이 내 앞에 있어. 선택해, 선택해.
그녀는 소리 없이 절규했다. _64~65쪽

파울리나는 신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격정적으로 갈구했다. 하지만 똑같은 격정으로 그녀를 사로잡은 정념 역시 절대 포기하지 못했다. _92쪽

“나를 지옥으로 던진다고? 그분의 선하심이 그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길. 하지만 정말로 신이 나를 지옥으로 던진다면 나는 두 팔로 신을 감싸 안으리라. 한 팔은 진정 겸허하게 그분의 밑으로 밀어 넣고 그래서 나와 그분의 성스러운 인격이 하나가 되게 하리라. 그리고 오른팔로는, 그 신성함과 하나가 되게 해줄 사랑의 팔로는, 그분을 꼭 껴안아 함께 지옥으로 가리라.” _138쪽

파울리나 판돌피니.
1849년 6월 14일 밀라노에서 출생. 마리오 주세페 판돌피니와 그 아내 루치아 카롤리나의 막내딸.
독신, 무직.
1877년부터 1879년까지 만토바의 성모 방문 수녀원에서 수련 수녀로 지냄.
1880년 8월 28일 피렌체에서 정부(情夫)인 미켈레 칸타리니 백작을 살해함.
1881년 4월 12일 자로 피렌체 법정에서 25년 형을 선고받음. 토리노의 감옥에서 형을 살다가 1891년 6월 15일 사면됨. _242쪽

저자소개

피에르 장 주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윤진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서전의 규약』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등의 문학이론서와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우리 아버지들의 마지막 나날』 『사탄의 태양 아래』 『페르디두르케』 『위험한 관계』 『목로주점』 『벨아미』 『파울리나 1880』 『태평양을 막는 제방』 『알렉시ㆍ은총의 일격』 등의 소설, 『달리』 『몽파르나스의 키키』 등의 그래픽노블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기획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총 146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40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총 155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49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KG이니시스 구매안전서비스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주)인터파크커머스는 회원님들의 안전거래를 위해 구매금액,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주)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한 모든 거래에 대하여
    (주)KG이니시스가 제공하는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