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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양장]

원제 : Ceci n'est pas un c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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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근현대 외국소설 100년의 걸작을 어권의 대표 연구자들이 엄선하고 공들여 번역한, 기획부터 번역 출간까지 5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창비세계문학’이 출간되었다. 다양하고 압축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문체 등 소설의 진짜 재미를 한권으로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적인 문호들의 빼어난 단편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14편의 수록작 중 11편이 국내 처음 번역 소개되는 프랑스 편의 주된 화두는 ‘소설이란 무엇인가?’로, 세계와 자기 자신에 대한 독창적 해석을 시도한 수록작들의 화려한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한권으로 만나는 세계문학 백년의 걸작
세계에 대한 독창적 해석, 풍성한 상상력, 과감한 실험정신
거장들의 날렵한 솜씨로 진짜 소설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근현대 외국소설 100년의 걸작을 각 어권의 대표 연구자들이 엄선하고 공들여 번역한, 기획부터 번역 출간까지 5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창비세계문학’이 출간되었다. 짧은 분량이면서도 세계에 대한 예리한 통찰, 독창적 해석,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장르인 단편소설은 가히 세계소설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다양하고 압축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문체 등 소설의 진짜 재미를 한권으로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적인 문호들의 빼어난 솜씨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동서양 대표 문호들의 빼어난 단편들을 엄선
창비세계문학에는 19~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 근현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9개 어권 총 102명 작가의 114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전세계 단편문학의 정수만을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소설의 교과서라고 할 만하다. 각 어권의 문학 지형도를 그리는 데에 빠질 수 없고, 근현대 세계사와 문학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작가들의 대표작들이다. 비교적 익숙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몇몇 특정 국가와 언어권의 문학작품만을 편식해온 우리 독자들이 보다 새롭고 다양한 문학의 성찬을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소개가 미흡했으나 우리에게는 역사적 경험의 유사함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이룰 폴란드 편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유럽 중심주의를 넘어 20세기 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스페인어권과, 여러 중남미 문학을 고르게 엮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편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10세기 세계적 보편성을 담보한 러시아 문학의 광활함을 경험하기에 충분한 러시아 편 『무도회가 끝난 뒤』 그리고 근대문학사의 대표작가로 거론되면서도 편중된 번역 출판문화 탓에 이제야 소개되는 일본 대표작가들의 단편들이 다양하게 소개된 『이상한 소리』 등 세계문학의 명편들을 한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작품들의 새로운 맛
그동안 국내에 번역 소개된 작품들은 대개 대표작가의 대표장편에 머문 경우가 많다. 이미 좋은 번역으로 소개된 단편이 있는 경우에는 중복을 피했으나, 수록작 10편 모두가 국내 초역인 일본 편, 14편 중 11편이 초역인 프랑스 편 등 대부분의 수록작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물론 수록작 11편이 모두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는 미국 편의 경우에는 이전의 번역본들이 전혀 추천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고, 좋은 번역본이 있으나 문학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작품인 경우(중국 편, 루쉰 ?아Q정전? 등)에는 불가피하게 중복 번역을 감수해야 했다.

▶국내 대표적인 연구자들의 꼼꼼하고 성실한 번역
각 어권별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편역자로 위촉해 작품을 엄선하였고 언어를 옮겨놓는 단순 번역이 아닌 문화사 사회사의 맥락 속에 살아움직이는 작품의 깊은 울림까지 전하려는 노력을 꼼꼼하고 성실하게 모아놓았다. 이번 선집의 편역자들은 번역 평가사업에 참여할 만큼 각 언어권의 뛰어난 전문가들로
일본 편의 경우 작품이 처음 발표되었던 문학잡지를 번역의 저본으로 삼았으며, 미국 편은 최근의 편집본과 최초 출간본을 상호 참조하였으며, 러시아 편은 국내본과 해외 출간본 등을 참고하여 우리말 출간본 중에서 정본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썼다.

▶친절한 해설과 감상의 길잡이
각 작품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풍성하게 실어놓았다. ‘작가소개’ ‘감상의 길잡이’ ‘더 읽을거리’ 등은 물론 전체 해설을 통해 각국, 각 언어권의 문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각 언어권 전공자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읽을 만한 평이한 문체와 수준의 ‘감상의 길잡이’와 ‘해설’은 교과서 밖 작품들을 읽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충분히 할 만하다. ‘더 읽을거리’는 각 작가들의 국내 번역본 중에서 추천할 만한 작품과 역본을 꼽아주고 있어 깊이 읽기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만하다. 방대한 양으로 해설을 정리한 독일 편의 경우에는 독일 문학사 전반의 맥락을 아우를 뿐 아니라 각 작품에 대한 짤막한 평론을 붙여서 전공자들에게도 부족함 없는 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14편의 수록작 중 11편이 국내 처음 번역 소개되는 프랑스 편의 주된 화두는 ‘소설이란 무엇인가?’로, 세계와 자기 자신에 대한 독창적 해석을 시도한 수록작들의 화려한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로 꼽히는 오노레 드 발자끄의 『붉은 여인숙』은 발자끄를 거론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작품임에도 국내 독자들에게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19세기 전반기 프랑스를 떠들썩하게 만든 영구 미제 사건인 ‘붉은 여인숙’ 사건을 다룬 단편으로 이야기 속에 또다른 이야기가 들어 있는 구조이다. 발자끄 문학세계에서 환상소설에서 리얼리즘으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이후 작품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첫 선을 보이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그로부터 100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등장한 장-마리 귀스따브 르 끌레지오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작가로, 그의 단편 『륄라비』는 시적인 문체과 구성으로 씌어진 소설이다. 여고생 륄라비가 학교에 가지 않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며칠 동안의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뚜렷한 사건이나 갈등 구조 없이도 미학적인 완성도와 주제의식을 구현해내곤 하는 끌레지오 특유의 작품세계가 농축되어 있다.

목차

드니 디드로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오노레 드 발자끄 붉은 여인숙
프로스뻬르 메리메 푸른 방
쥘-아메데 바르베 도르비이 무신론자들의 저녁식사
삐에르-쥘 떼오필 고띠에 죽은 여인의 사랑
앙리 르네 알베르 기 드 모빠쌍 밤
조르주 베르나노스 그림자들의 대화
마르쎌 에메 난쟁이
마르그리뜨 유르스나르 어떻게 왕부는 구원받았는가
장 지오노 씰랑스
알랭 로브-그리예 바닷가
쥘리앙 그라끄 코프튀아 왕
장-마리 귀스따브 르 끌레지오 륄라비
다니엘 불랑제 낙서

본문중에서

프랑스 문학사는 저마다 세계를 해석하는 독창적인 방식과 풍성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작품들로 가득하다. 단편소설의 경우에도 다양한 주제의식과 과감한 실험정신으로 이 장르의 묘미를 충족시키는 작품들이 많다. 독자 역할을 하는 인물을 끌어들여 소설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디드로의 작품부터 시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르 끌레지오의 작품까지 이백여 년의 흐름을 따라 다양한 시대의 ‘걸작’들을 읽어나가다보면, 소설이 가진 본래의 매력에 젖어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문학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해설」에서

저자소개

드니 디드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713

1713년 프랑스의 랑그르에서 태어났다. 1726년 출가하여 랑그르와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마쳤고 1732년 파리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번역일에서, 샤프츠베리의 <덕에 관한 연구>를 번안,출판한 일을 계기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1745년경부터 철학적인 저서를 쓰기 시작했다. 여러 방면에 걸친 많은 저작을 남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철학 저서로 <달랑베르의 꿈>(1769) <부갱빌 여행기 보유>(1772) 등이 있고, 소설 <수녀>(1760) <라모의 조카>(1761∼1773) <운명론자 자크>(1771∼1774), 희곡 및 연극론,전람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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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 드 발자끄, 다니엘 불랑제, 장 마리 귀스따브 르 끌레지오, 쥘리앙 그라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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