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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양장]

원제 : Opowiadania Jaroslawa Iwaszkiewic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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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근현대 외국소설 100년의 걸작을 어권의 대표 연구자들이 엄선하고 공들여 번역한, 기획부터 번역 출간까지 5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창비세계문학’이 출간되었다. 다양하고 압축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문체 등 소설의 진짜 재미를 한권으로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적인 문호들의 빼어난 단편의 묘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모두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폴란드 편은 1960,70년대 영어본에서 중역하여 소개된 경우(『등대지기』 『구름 위의 첫걸음』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와 역자(정병권)가 이전 번역본을 재번역하여 수록한 경우(『빌코의 아가씨들』 『자작나무숲』)를 제외하고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출판사 서평

한권으로 만나는 세계문학 백년의 걸작
세계에 대한 독창적 해석, 풍성한 상상력, 과감한 실험정신
거장들의 날렵한 솜씨로 진짜 소설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근현대 외국소설 100년의 걸작을 각 어권의 대표 연구자들이 엄선하고 공들여 번역한, 기획부터 번역 출간까지 5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창비세계문학’이 출간되었다. 짧은 분량이면서도 세계에 대한 예리한 통찰, 독창적 해석,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장르인 단편소설은 가히 세계소설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다양하고 압축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문체 등 소설의 진짜 재미를 한권으로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적인 문호들의 빼어난 솜씨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동서양 대표 문호들의 빼어난 단편들을 엄선
창비세계문학에는 19~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 근현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9개 어권 총 102명 작가의 114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전세계 단편문학의 정수만을 가려뽑은 이 선집은 세계소설의 교과서라고 할 만하다. 각 어권의 문학 지형도를 그리는 데에 빠질 수 없고, 근현대 세계사와 문학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작가들의 대표작들이다. 비교적 익숙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몇몇 특정 국가와 언어권의 문학작품만을 편식해온 우리 독자들이 보다 새롭고 다양한 문학의 성찬을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소개가 미흡했으나 우리에게는 역사적 경험의 유사함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이룰 폴란드 편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유럽 중심주의를 넘어 20세기 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스페인어권과, 여러 중남미 문학을 고르게 엮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편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10세기 세계적 보편성을 담보한 러시아 문학의 광활함을 경험하기에 충분한 러시아 편 『무도회가 끝난 뒤』 그리고 근대문학사의 대표작가로 거론되면서도 편중된 번역 출판문화 탓에 이제야 소개되는 일본 대표작가들의 단편들이 다양하게 소개된 『이상한 소리』 등 세계문학의 명편들을 한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작품들의 새로운 맛
그동안 국내에 번역 소개된 작품들은 대개 대표작가의 대표장편에 머문 경우가 많다. 이미 좋은 번역으로 소개된 단편이 있는 경우에는 중복을 피했으나, 수록작 10편 모두가 국내 초역인 일본 편, 14편 중 11편이 초역인 프랑스 편 등 대부분의 수록작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물론 수록작 11편이 모두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는 미국 편의 경우에는 이전의 번역본들이 전혀 추천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고, 좋은 번역본이 있으나 문학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작품인 경우(중국 편, 루쉰 ?아Q정전? 등)에는 불가피하게 중복 번역을 감수해야 했다.

▶국내 대표적인 연구자들의 꼼꼼하고 성실한 번역
각 어권별로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편역자로 위촉해 작품을 엄선하였고 언어를 옮겨놓는 단순 번역이 아닌 문화사 사회사의 맥락 속에 살아움직이는 작품의 깊은 울림까지 전하려는 노력을 꼼꼼하고 성실하게 모아놓았다. 이번 선집의 편역자들은 번역 평가사업에 참여할 만큼 각 언어권의 뛰어난 전문가들로
일본 편의 경우 작품이 처음 발표되었던 문학잡지를 번역의 저본으로 삼았으며, 미국 편은 최근의 편집본과 최초 출간본을 상호 참조하였으며, 러시아 편은 국내본과 해외 출간본 등을 참고하여 우리말 출간본 중에서 정본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썼다.

▶친절한 해설과 감상의 길잡이
각 작품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풍성하게 실어놓았다. ‘작가소개’ ‘감상의 길잡이’ ‘더 읽을거리’ 등은 물론 전체 해설을 통해 각국, 각 언어권의 문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각 언어권 전공자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읽을 만한 평이한 문체와 수준의 ‘감상의 길잡이’와 ‘해설’은 교과서 밖 작품들을 읽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충분히 할 만하다. ‘더 읽을거리’는 각 작가들의 국내 번역본 중에서 추천할 만한 작품과 역본을 꼽아주고 있어 깊이 읽기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만하다. 방대한 양으로 해설을 정리한 독일 편의 경우에는 독일 문학사 전반의 맥락을 아우를 뿐 아니라 각 작품에 대한 짤막한 평론을 붙여서 전공자들에게도 부족함 없는 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모두 10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폴란드 편은 1960,70년대 영어본에서 중역하여 소개된 경우(『등대지기』 『구름 위의 첫걸음』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와 역자(정병권)가 이전 번역본을 재번역하여 수록한 경우(『빌코의 아가씨들』 『자작나무숲』)를 제외하고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유럽 문학 특히 주요 어권의 대표장편을 중심으로 번역 출간되곤 했던 그간의 출판환경 속에서 폴란드 어권의 단편을 이처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선집에서 편역자들이 가장 크게 고려한 키워드는 ‘눈물과 감동’이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가슴 벅찬 감동과, 인식의 지평을 새로이 넓힐 수 있는 동시에 폴란드 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특히 우리와는 유사한 근대사적 경험을 갖고 있어 정서적 공감의 폭이 더 넓다. 19세기 후반 공업도시 우츠를 배경으로 서구의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정착되는 폴란드 사회의 일면을 유대인, 독일인, 그리고 폴란드인의 관계, 노동자들의 착취와 부도덕한 기업주, 인종주의적 갈등 등으로 파헤친 볼레스와프 프루스의 『파문은 되돌아온다』는 비단 폴란드뿐 아니라 전세계 현대독자들에게 깊이있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또 19세기말 폴란드 빈민층의 처참한 생활상을 어린 세 형제의 눈으로 바라본 마리아 코노프니츠카의 『우리들의 조랑말』은 눈물과 감동의 드라마로 이 선집에서 가장 손에 꼽을 만하다.

목차

헨릭 시엔키에비츠 등대지기
볼레스와프 프루스 파문은 되돌아온다 / 모직조끼
마리아 코노프니츠카 우리들의 조랑말
야로스와프 이바시키에비츠 빌코의 아가씨들 / 자작나무숲
타데우쉬 보로프스키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
마렉 흐와스코 구름 속의 첫걸음 / 창 / 노동자들

본문중에서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눈물과 감동’이라고 할 수 있다.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훈훈했던 지난 시절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작품, 인생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는 서정적이면서 철학적인 작품, 전쟁을 배경으로 조국과 민족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작품, 체제에 의해 억압당하는 한 개인이 겪는 가치관의 혼란을 예리하게 파헤친 작품, 현대 문명의 위기를 신랄하게 고발한 작품 등 폴란드 문학의 향기를 담뿍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데 모아보았다. ―「책을 엮으며」에서

저자소개

마렉 흐와스코, 타데우쉬 브로프스키, 야로스와프 이바시키에비츠, 마리아 코노프니츠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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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권, 최성은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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