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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진짜 원인은 비뚤어진 척추, 천골에 있다!

무너진 척추 커브를 되살리는 척추 컨디셔닝 4단계 운동으로 통증이 사라지고,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며,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몸을 만든다!

손목, 허리, 어깨가 아플지라도 문제의 근원은 아픈 부위가 아닌, 저 아래 위치한 천골에 있다는 것

어깨 결림, 요통, 좌골신경통, 무릎 통증, 목 뻐근함, 손가락 경직, 등 뻐근함, 팔다리의 근육 경련.... 당장 나 자신의 이야기이거나,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쉽게 들어보았을 법한 통증들이다. 그만큼 흔한 질환들이지만 증상과 괴로움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척추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책의 저자는 척추 가운데서도 뿌리에 해당하는 ‘천골’에 주목했다. 손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플지라도 문제의 근원은 아픈 부위가 아닌, 저 아래 골반 가운데에 위치한 천골에 있다는 것이다.

척추 전체의 자연스러운 커브에 이상이 생기면 갖가지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한다

천골의 틀어짐이 통증을 유발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견해, 즉 척추 컨디셔닝에서 보는 통증의 매커니즘은 이렇다. 척추의 가장 하부 골격인 천골이 앞뒤 혹은 좌우로 비뚤어지면 그 위에 곡선을 이루며 놓여 있는 허리뼈, 등뼈, 목뼈의 정렬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척추 전체의 자연스러운 굴곡에 이상 변화가 생긴다는 의미다. 자연히 척추를 따라 파생되어 각 기관으로 연결되는 신경 가지들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때 신경이 과도하게 끌어당겨짐으로써 신경 섬유가 경직되어 주변 근육과 기관으로의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긴다. 그로 인해 유발되는 증상이 앞서 말한 통증 질환들이다.

통증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척추 컨디셔닝 4단계 운동법

[초간단 척추 컨디셔닝]은 일본의 척추 컨디셔닝 센터에서 통증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4단계 운동법을 보다 많은 독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해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포츠센터 피트니스 책임자로 활동하며 양·한방 전문 의료진과 협업 팀을 꾸려, 원인 불명의 난치성 통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후 그와 관련한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천골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천장관절 및 척추의 긴장을 이완하는 운동을 고안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척추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일본에서 20만 명 이상이 효과를 체험했다. 도쿄와 삿포로를 비롯한 일본 각지의 척추 컨디셔닝 센터에는 현재도 만성적‧난치적인 통증을 해결하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척추 컨디셔닝 4단계 운동법은 어린이나 청소년, 고령자 등 나이와 성별, 체력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쉽고도 단순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이와 더불어, 천골을 비롯한 척추의 바른 형태, 척추와 통증의 관계, 다양한 이상 징후로 파악하는 몸의 상태 등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건강 상식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엄두도 내지 못했던 골프를 다시 시작한 90대 어르신, 휠체어를 탈 정도로 상태가 나빴던 40대 남성의 기적 같은 회복, 입덧이 심해 물조차 넘기기 어려웠던 임신부 이야기 등 척추 컨디셔닝 운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다양한 실례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건강 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도를 열어 준다.

시작하는 글 - 통증의 진짜 원인은 비뚤어진 척추에 있다

척추와 골반 미리 알아보기
척추 컨디셔닝으로 호전되는 대표적인 증상
척추 컨디셔닝의 3대 요소
Check!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 둘 사항

PART 01 이완하고 교정하고 근력을 강화하면 요통이 낫는다

*1 이완하기
굳은 관절과 신경을 풀어준다
척추 컨디셔닝을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사항
ROM 운동의 포인트
STEP 1 다리 돌리기
신경 스트레칭의 포인트
STEP 2 좌골신경 스트레칭

*2 교정하기
척추 교정의 포인트
STEP 3 상체 넘어뜨리기

*3 근력 강화하기
근력 운동의 포인트
STEP 4 뒤로 발차기
근력 운동을 계속하는 요령
근력 운동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운동 이력

PART 02 척추는 왜 비뚤어질까

신경 견인설
천골의 역할
천골은 왜 어긋나는가
보상 동작 1) 측만 : 척추가 좌우 방향으로 휜다
보상 동작 2) 자세 불량, 새우등 : 척추가 앞뒤 방향으로 굽는다
내장의 기능 저하

PART 03 척추 컨디셔닝의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

사례1 10년간 할 수 없었던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 (90대 남성)
사례2 입덧이 심하거나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단번에 고쳤다 (20대 여성)
사례3 겨우 두 번 교정했을 뿐인데 휠체어가 필요 없어졌다 (40대 남성)
사례4 근육량이 부족해서 요통이 생긴 현역 경륜 선수 (20대 남성)
사례5 걷기 어려울 만큼 좋지 않았던 몸이 완전히 나았다 (50대 여성)
사례6 배달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30대 남성)
사례7 밤만 되면 심하게 울던 아기가 울음을 뚝 그쳤다 (생후 7개월 아기)
사례8 보폭이 10cm 넓어졌다 (40대 남성)

PART 04 척추 변위가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과 질환

어깨 결림
목의 통증
사십견·오십견
두통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이명, 돌발성 난청
어지럼증
자율신경실조증
과다호흡·공황발작
부인과 질환
피곤해지기 쉬움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치병(알레르기, 천식, 아놀드 키아리 기형, 파킨슨병)
류머티즘

PART 05 척추 컨디셔닝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

골반 교정과 무엇이 다른가
마사지와 무엇이 다른가
나이와 연관이 있을까
척추 컨디셔닝으로도 낫지 않는 사례

마치는 글 - 몸과 마음의 건강은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긴장된 신경을 풀어주지 않으면 교정을 해도 통증은 없어지지 않는다
의사에게 "무릎의 신경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요?"라고 질문하면 누구나 망설임 없이 ‘허리’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가면 무릎만 진찰합니다. 즉 ‘허리에 이상이 생겨 무릎이 아프다’고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릎이 아프면 무릎의 신경이 나온 부위인 요추, 천골의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근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PART 01. 이완하고 교정하고 근력을 강화하면 요통이 낫는다' 중에서/ p.39~40)

뼈대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라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기 위해 허리를 구부렸을 때나 재채기를 하는 순간에도 허리를 삐끗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 이유 역시 복압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복압이 급격히 높아지면 천골을 뒤로 변위시킵니다. 그러나 재채기 같은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계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그때까지의 일상생활에서 운동 부족, 자세 불량, 신체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이미 천골이 어긋나기 직전의 한계에 이르러 있었고, 마지막에 살짝 한 번 미는 구실을 재채기가 했을 뿐입니다.
('PART 02. 척추는 왜 비뚤어질까' 중에서/ p.88)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다리 돌리기부터 실시하게 한다
통증이 있을지라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다 보면 서서히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작게 움직이다가 점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면 좀 더 편해집니다. 무엇보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신체 조직을 굳어 버리게 한다는 점에서 가장 나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허리를 삐끗하면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요즘은 환자가 허리를 움직이게끔 하는 병원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을 아예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 비해, 조금씩이나마 움직이는 사람이 더 좋은 경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실제 사례를 통해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PART 03.척추 컨디셔닝의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 중에서/ p.112)

디스크를 없애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
추간판이 없는 천골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낀 어떤 사람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정작 통증을 느끼는 부위 근처에는 신경을 압박하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천골 위를 살피다가 4, 5번 요추에서 헤르니아가 나온 사실을 우연히 발견해, 의사의 권유로 헤르니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으며 재수술하자는 의사를 믿을 수가 없어 교정을 받으러 온 경우였습니다. 이 사람은 천골을 제 위치에 끼우자마자 "아, 허리가 가뿐해졌어요!"라며 요통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PART 04. 척추 변위가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과 질환' 중에서/ p.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