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1,12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8,19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9,3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아홉수 가위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51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범유진
  • 출판사 : 안전가옥
  • 발행 : 2023년 08월 01일
  • 쪽수 : 142
  • ISBN : 9791191193237
정가

13,000원

  • 11,700 (10%할인)

    6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S-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6/24(월)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배송비 : 2,500원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9)

  • 상품권

AD

라이브북

책소개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아홉수 가위》는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3관왕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범유진 작가의 단편집이다. 경계에 선 인물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꾸준히 그려 온 작가와 함께 인생에서 가장 캄캄한 경계를 지나는 10대~20대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 그들의 세상이 어두운 것은 아직 세상의 부조리에 대항할 힘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오랜 시간 고통받은 끝에 더는 어두워질 수 없게 된 순간, 청년들은 숨겨져 있던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빛나기 시작한다.

마냥 참고 살던 K장녀의 인생을 바꿔 놓은 빌런을 그린 블랙코미디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 날개를 지녔지만 날 수 없는 쌍둥이 자매가 재생을 위한 파괴를 향해 나아가는 영어덜트 판타지 〈아주 작은 날갯짓을 너에게 줄게〉, 죽기로 결심한 스물아홉 청년과 말 많고 식탐 많은 귀신이 펼치는 따스한 드라마 〈아홉수 가위〉, 어둠 속에서 형을 잃었던 소년이 어둠을 끌어안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어둑시니 이끄는 밤〉 등 네 작품을 수록했다.

출판사 서평

[줄거리]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
고은은 K장녀다. 집에서는 남동생만 위하는 가족들에게 치이고 직장에서는 팀장의 습관적 성희롱에 시달린다. 출퇴근길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타는데 이 노선은 빌런이 많기로 유명하다. 퇴근길에 유명 빌런인 ‘오일장 할머니’를 만난 고은은 그에게서 투명한 병에 담긴 씨앗을 받는다. 수수께끼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놀라운 속도로 자라는 동안, 고은을 비롯해 부당함을 참고 견디며 오랜 시간을 보낸 이들은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다.

〈아주 작은 날갯짓을 너에게 줄게〉
쌍둥이 자매 이나와 이지의 등에는 날개가 있다. 날개가 있다는 것은 부모 세대에게서 특별한 힘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지만 이나와 이지는 이를 과시하기는커녕 날개를 숨긴 채로 지내야 한다. 학교에서 실제적인 힘을 휘두르는 사람은 이지의 남자친구 서혁이다. 큰돈이 걸린 도박판의 중심에 선 서혁은 아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판을 키우고 추종자를 거느린다. 서혁이 이지를 향해 유혹의 손길을 뻗은 시점에, 이나와 이지 둘 중 한 사람만 이어받을 수 있는 힘의 향방이 결정된다.

〈아홉수 가위〉
스물아홉 살 생일날, 나는 딱 죽고만 싶다. 다니던 회사는 부도를 맞았고 이사 자금은 남자친구가 훔쳐 갔다. 고시원 방에 앉아 생일 축하를 받으려 친구에게 연락하니 다 내가 호구인 탓이라 한다. 탁 트인 곳에서 홀로 죽기로 결심한 나는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외딴집으로 향한다. 문득 잠이 들었는가 싶었는데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나타나서는 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성화다. 곧 죽을 참이라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와 어째서인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데 실패한 귀신은 이내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된다.

〈어둑시니 이끄는 밤〉
희재가 사는 골목에는 밤 9시 이후에 돌아다니면 살해당한다는 괴담이 돈다. 희재는 괴담의 진원지인 10년 전의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이유로 동네 사람들에게 냉대를 당한다. 사건 당시 희재는 겨우 여섯 살이었지만 그런 사정을 알아주는 이는 드물다. 하나뿐인 가로등조차 망가져 어둑한 골목의 밤을 새로 생긴 편의점이 밝히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정우는 희재에게 호의를 보이며 접근한다. 그와 만남으로써 어둠 속에서 나온 귀신인 어둑시니가 희재의 그림자가 되어 달라붙기까지의 전말이 드러난다.

[출판사 리뷰]
청년은 폭발하기 직전이다
세계는 썩 친절하지 않다. 아이는 그 점을 잘 안다. 타고난 성별이나 선천적 면모 같은, 바꿀 수도 나쁘다 할 수도 없는 점 때문에 푸대접을 받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성장할수록 비정한 세계에 대한 경험치는 늘어난다. 학교에서는 권력과 폭력이 수시로 맞물린다. 직장에서 조금만 틈을 보이면 승진 가도뿐 아니라 직장 자체에서 밀려난다. 《아홉수 가위》의 주인공들이 겪은 이러한 일들은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익숙하다고 해서 괴로움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괴롭다 해도 가정을, 학교를, 직장을 쉽게 벗어나지는 못한다. 고통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가는 부정적 심상을 감당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청년기는, 한편으로 네거티브한 에너지가 최고조로 누적된 가장 어두운 시기다.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의 고은이 빌런에게서 받은 ‘우주 씨앗’의 싹이 매우 빠르게 자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이너스 기운을 먹고 자라는 생물에게 청년의 머리맡보다 좋은 장소는 드물 것이다.

폭발 이후에도 현실은 이어진다
우주 보안관을 자처하는 1호선 빌런은 고은에게 우주 씨앗의 열매가 폭발을 일으킨 적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폭발은 우주 씨앗이 없더라도 일어날 일이다. 한 사람이 거둘 수 있는 마이너스 기운에는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갇혀 있던 기운이 터져 나오는 순간 《아홉수 가위》의 주인공들은 자신 또는 타인의 이능력 내지 이형을 깨닫는다. 전에 없던 힘으로 두려움에 맞서고, 또렷해진 시야로 다른 존재의 본질을 꿰뚫는다.

폭발은 그저 한순간의 사건이 아니다. 변화는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성범죄를 저지른 자가 버젓이 승승장구하는 직장, 도박판을 중심으로 위계질서가 잡혀 있는 학교, 귀신이 나온다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시골집, 밤 9시 이후에 다니면 살해당한다는 소문이 도는 골목길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른 의미를 품은 공간으로 변모한다. 옛 세계가 허물어진 자리에 새로운 세계가 들어서는 것이다. 공간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이 달라졌기에 일어난 일이다.

기왕 특별해졌으니 뽐낼 법도 한데, 그들은 이능력으로 영웅이 되려 하지 않는다. 타인의 이형을 우러러보지도 않는다. 그저 달라진 환경 안에서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려 애쓴다. 통쾌한 환상에 한 발을 걸치고도 성실한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둑시니 이끄는 밤〉에서 재희의 형이 이야기한 ‘어둠을 마주 보며 어른이 되어’ 간다는 말의 의미가 마음속에 깊이 스며든다.

목차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 · 6p
아주 작은 날갯짓을 너에게 줄게 · 38p
아홉수 가위 · 66p
어둑시니 이끄는 밤 · 102p

작가의 말 · 132p
프로듀서의 말 · 138p

본문중에서

[첫 문장]
식물도감이 배달되어 온 날을 기억한다.

[책 속으로]
7월 한여름에 덥지도 않은지 털 달린 롱 코트를 입고, 허리에는 금색의 커다란 별 장식이 달린 허리띠를 찬 할아버지는 지하철에 타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고함을 쳤다. 이쯤 되면 1호선 지하철 레일이 깔린 곳에 특이한 기운이라도 흐르는 건 아닐까 싶었다. 잠시간 자칭 보안관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곧, 다시 휴대폰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도 그럴 것이 보안관은 느렸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이 나무늘보마냥 느려서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보는 것 같았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p. 19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

간혹 밤에, 엄마가 내 날개를 더듬으며 울 때면 잠든 척을 했다. 커서 힘이 생기면 엄마에게도 날개를 달아 줘야지, 다짐했다. 그때는 몰랐다. 힘을 이어받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왜 밖에 나갈 때마다 날개를 숨겨야 하는지, 어째서 유치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지도.
p. 54 〈아주 작은 날갯짓을 너에게 줄게〉

“그만 울어. 응? 누구 때문에 그래. 뭐 때문에. 어휴, 네 할머니가 너 우는 거 보면 날 죽이려고 달려올 거야. 아, 나 벌써 죽었지.”
아홉수가 아니었다면,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귀신 앞에서 엉엉 울거나 귀신의 주접에 울다가 웃거나 하지는 않았을 거다.
p. 87 〈아홉수 가위〉

고요한 집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사람들이 소문에 살을 붙였다. 분명 눈앞에서 범인을 봤음에도 동생이란 아이가 진술을 하지 않는 이유도 그것이 아니냐고, 살이 붙은 소문은 더욱 구체적으로 변해 갔다. 결국 소문은 부모가 형을 죽였고 목격자인 동생은 부모의 범죄를 덮으려 했다는 내용으로 최종 완성되었고, 그 형의 원혼이 밤마다 골목을 헤매며 사람을 죽음으로 끌고 간다는 괴담을 탄생시켰으며,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쟤가 걔야.”로 압축되었다.
p. 114~115 〈어둑시니 이끄는 밤〉

저자소개

범유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선샤인의 완벽한 죽음』,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두메별, 꽃과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 『아홉수 가위』 등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하루를 위로하는 초콜릿 같은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총 30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30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1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KG이니시스 구매안전서비스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주)인터파크커머스는 회원님들의 안전거래를 위해 구매금액, 결제수단에 상관없이 (주)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한 모든 거래에 대하여
    (주)KG이니시스가 제공하는 구매안전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