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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돌이 쿵! [양장]

원제 : The Rock from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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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칼데콧 상 수상자 존 클라센의 최신작
모자 3부작을 뛰어넘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이야기!

존 클라센의 이 놀라운 역작을 읽고 또 읽는 동안,
독자는 웃음을 머금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게 될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 작품의 줄거리
1장. 돌
마음에 쏙 드는 자리를 찾은 거북이는 그 자리에 한참 서 있다. 그런 거북이에게 다가온 아르마딜로.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에게 함께 이곳에 서 있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아르마딜로는 느낌이 안 좋다며 거절한다. 거북이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은 아르마딜로는 이곳이 훨씬 느낌이 좋다며 거북이에게 이야기하지만 거북이에게는 아르마딜로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아르마딜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답답해하던 거북이가 아르마딜로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 거북이가 서 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이 떨어진다.

2장. 쿵!
커다란 돌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뒤집힌 거북이. 때마침 다가온 아르마딜로가 도와주려 하지만 거북이는 아무 일 없다며 허세를 부린다. 돌 밑에서 낮잠을 청하는 아르마딜로는 거북이에게도 낮잠을 권유하지만 거북이는 자신은 피곤하지 않다며 단호하게 거절한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아르마딜로 옆에서 거북이의 눈도 슬슬 잠긴다.

3장. 미래를 상상하며
커다란 돌 위에서 눈을 감고 있는 아르마딜로에게 거북이가 다가간다. 무얼 하고 있냐고 묻는 거북이의 질문에 아르마딜로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거북이도 아르마딜로가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하고, 현실인지 상상인지 모르는 세계 속에서 둘은 무언가를 보고 크게 놀란다. 과연 그들이 본 것은 무엇일까?

4장. 해넘이
커다란 돌 밑에 앉아 해넘이를 보고 있는 아르마딜로와 뱀을 향해 저 멀리서 거북이가 다가온다. “둘이 뭐 하고 있니?”라고 묻는 거북이에게 해넘이를 보는 중이라고 대답하지만 멀리 있는 거북이에게는 들리지 않는다. 조금씩 거리를 좁혀 오는 거북이. 하지만 아르마딜로와 뱀의 대답은 여전히 들리지 않는다. 마침내 둘 앞에 다다른 거북이는 “둘이 뭐 한다고?”라고 묻지만 어느새 해는 사라지고 사방이 깜깜해져 있다.

5장. 자리가 없어
어두운 밤, 커다란 바위 밑에서 잠을 자는 아르마딜로와 뱀을 바라보며 거북이는 자신이 앉을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실망한다. 거북이는 두 친구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발걸음을 돌리고, 둘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 머쓱해진 거북이는 아르마딜로와 뱀이 자신의 말을 못 들었을 거라 생각하며 다시 돌아오고, 그런 거북이 뒤에 어떤 섬뜩한 존재가 나타난다. 거북이와 아르마딜로, 뱀은 어떻게 될까?

출판사 서평

■ 그림책 작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존 클라센’의 신작
2011년 첫 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를 발표하며 그림책계의 신예로 떠올랐던 존 클라센은 2013년 출간한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로 칼데콧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이후 2016년 《모자를 보았어》를 출간하며 ‘모자 3부작’을 완성시킨 그는 그림책 작가가 된 지 꼭 10년째 되는 해인 2021년, 모자 3부작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역작을 탄생시키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 클라센의 신작 《하늘에서 돌이 쿵!》은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돌,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 등 독특한 소재와 범우주적인 발상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끊임없이 독자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의 노력이 곳곳에 녹아 있는 이 작품은 지난 10년 동안 존 클라센이 펼쳐 온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한데 모아 놓았다고 할 만큼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보여 준다.

■ 다섯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
들판에 꽃 한 송이가 피어 있다. 거북이는 그 자리가 마음에 들어 한참 서 있는데 아르마딜로가 다가온다. 아르마딜로는 그곳의 느낌이 좋지 않다며 저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거북이에게 자신이 서 있는 곳의 느낌이 훨씬 좋다고 이야기한다. 아르마딜로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거북이가 아무 반응이 없자 아르마딜로는 다시 거북이에게 돌아간다. 아까보다 더 느낌이 안 좋다면서 거북이에게 자리를 옮길 것을 제안하는 아르마딜로. 그러나 거북이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아르마딜로는 결국 혼자 자리를 옮기고 다시 거북이에게 말을 건네지만 여전히 서로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마침내 답답함을 참지 못한 거북이가 자리에서 벗어나 아르마딜로 쪽으로 향하고, 그 순간 거북이가 원래 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이 쿵 떨어진다.
이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 같지만, 이 작품에서는 서막에 불과하다. 1부에서 등장하는 ‘돌’의 존재는 2~5부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5부를 관통하는 이 커다란 돌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거북이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 극적인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이 가득한 다섯 편의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펼쳐지는 소통과 교감, 운명에 대한 이야기
이 작품에 등장하는 거북이와 아르마딜로, 뱀은 존 클라센의 전작 《내 모자 어디 갔을까?》와 《모자를 보았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다. 시종일관 무기력하고 수동적이지만 허세가 있고 고집 센 거북이, 그런 거북이를 받아주는 무던한 성격의 아르마딜로, 존재감은 없지만 두 친구 곁을 항상 맴도는 뱀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이야기를 주도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작품에 활기를 더하며 이야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든다.

우정에 대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이 책에는 그보다 더 진중한 메시지가 숨어 있다.
- 뉴욕타임스

거북이는 이야기 내내 본인의 진심을 감추고 허세를 부린다. 예를 들어 커다란 돌 위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몸이 뒤집혀 있을 때, 자신을 도와주려는 아르마딜로를 향해 “난 도움 같은 건 필요 없어.”라고 쏘아붙이거나, 낮잠을 권유하는 아르마딜로 옆에서 반쯤 감긴 눈꺼풀을 한 채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통해 말이다. 존 클라센은 이런 거북이의 모습을 통해 진실한 교감과 소통의 부재가 만든 어긋난 관계의 단면을 보여 준다. 전작들을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했던 존 클라센의 신념이 또 한 번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던 거북이가 마침내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아르마딜로를 향해 걸어가는 순간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바로 거북이가 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이 떨어진 것! 아르마딜로와의 소통을 거부하고 끝까지 자신의 세계만을 고집했던 거북이였다면, 과연 그 돌을 피할 수 있었을까? 갇혀 있던 틀을 깨고 나오면서 운명까지 바뀌게 된 거북이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결국 운명이란 스스로의 선택과 결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 존 클라센 특유의 서스펜스적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

이 작품에는 진지함 속에 유머를 녹아내는 존 클라센 특유의 개성이 담겨 있다.
닥쳐올 재앙을 가까스로 피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 가디언(The Guardian)

그림을 통해 독자의 끊임없는 상상력을 만들어 내는 작품이다. - 커커스 리뷰

존 클라센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작품 안에 독자들만 알 수 있는 몇 가지 설정들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정들은 독자가 등장인물들과는 다른 시선과 관점으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하늘에서 돌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독자들에게만 넌지시 알려준다. 그리고 머리 위로 돌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한가롭게 의미 없는 말만 반복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연결하여 보여 준다. 또한 불을 지르며 다가오는 외계인의 모습과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거북이와 아르마딜로의 모습을 한 장면에 담아 보다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이 장면들을 번갈아 보고 있노라면 독자들은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면서 주인공들을 향해 “빨리 피해!”라고 소리치고 싶어질 것이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독자만 알기에 그 긴장감은 더 극에 달하고 짜릿한 서스펜스까지 맛볼 수 있다. 존 클라센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전제이자 그의 독창성을 돋보이게 하는 이 서스펜스적 서사는 전작들에서처럼 작품의 가장 큰 묘미가 되어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 감각적인 디자인과 캐릭터에 담긴 작가의 애정이 돋보이는 책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검정색과 회색으로 구분해 각 인물들의 성격과 캐릭터를 더욱 명확하게 인식시키려 한 존 클라센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대화체로 이루어진 이 책의 구성을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상황과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눈동자 연기가 더해져 이야기는 보다 실감나고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존 클라센은 한 인터뷰를 통해 《하늘에서 돌이 쿵!》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거북이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동적이며 무기력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거북이의 모습이 작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면서 말이다.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이야기 속에서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는 캐릭터도 등장한다. 바로 ‘뱀’이다. 존 클라센은 자신이 뱀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아무런 대사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뱀이 말을 하면 본인이 밤에 나쁜 꿈을 꿀까 봐 그런 것이라는 장난기 섞인 말에서 그의 타고난 재치와 유머 감각이 엿보인다.
한편 낯익은 세 등장인물들과 달리 존 클라센의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바로 외계 생명체이다. 눈동자를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감정선을 보여 주는 존 클라센은 이 생명체에게도 커다란 눈 하나를 그려 넣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외계 생명체의 외눈을 통해서는 어떠한 감정이나 생각을 읽을 수 없다. 이는 작품 후반부 커다란 돌이 외계 생명체에 떨어졌을 때 독자의 마음이 크게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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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1981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태어나 셰리든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에 그림을 그리고 아트 디렉팅을 하다가 2010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는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일본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뒤이어 나온 그림책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는 2013년 칼데콧 상 수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며 그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세 번째 모자 이야기인 《모자를 보았어》는 2016년 10월 전 세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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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동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전공했다. 미국 The UCLA Extension에서 TESOL(영어 교수법) 자격증을 취득했고, 미국 미시간 주에서 10여 년 살면서 Haslett Adult Education의 영어 클래스에서 보조교사, 이스트 랜싱에 있는 '한마음 한글학교'의 외국인반 교사를 했다. 어린이 영어 그림책과 활용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써왔고, 지은 책은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 영어그림책>><<신들이 만든 영단어책>>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기 물고기 하양이>>시리즈, <<크레용 없는 날>><<꿀벌나무>><<항해의 역사를 바꿔놓은 해상시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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