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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 이문환 박사가 들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인체는 건축물이 아니다〉의 개정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의료 소비자인 모든 국민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에게 신경 및 근골격계 질환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잘못 알려진 의료 지식에 대한 틀을 바꾸기 위해 널리 퍼져 있지만 잘못 알려진 상식에 대해 언급하면서 신체 각 부위별 통증의 원인을 살펴보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자가 운동법을 소개한다.

통증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물리치료사 이문환 박사의 신체 부위별 통증의 예방 및 치료법

“인간은 뇌의 명령에 따라 신경 신호를 받은 근육이 관절을 움직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건축물과는 180도 다른 각도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단순한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모든 질환을 관절과 뼈로 접근하고, 확진을 위해 값비싼 영상 장비를 동원하며, 결국 환자의 몸에 칼을 대는 엄청난 폭력을 행사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현대 의료계의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특히 통증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조절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척추관 협착증, 디스크, 척추 전방 전위증 등과 같은 요통을 비롯하여, 현대 의학에서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 관절 질환, 목과 어깨 질환 등 인체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신경 및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잘못 알려진 의료 지식에 대한 틀을 바꾸기 위해 널리 퍼져 있지만 잘못 알려진 상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신체 각 부위별 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자가 운동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의료 소비자인 모든 국민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에게 신경 및 근골격계 질환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 004

01 사람은 왜 통증을 느끼며, 어떻게 인지하고 조절되는가? 014
02 우리 몸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018
03 우리 몸은 근육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023
04 요통은 왜 생길까? 034
05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 039
06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면 허리 디스크일까? 047
: 좌골 신경통 혹은 궁둥구멍근 증후군
(이상근 증후군, piriformis syndrome)에 대하여
07 척추 전방 전위증 : 수술만이 능사인가? 052
08 허리 디스크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책은 수술뿐일까? 057
09 견인 치료는 추간판 탈출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까? 062
10 요통에 마침표를 찍는다! 065
11 팔이 저리면 모두 목 디스크일까? 072
12 내 아이의 집중력이 약하다면 내 탓? 혹은 네 탓? 아니면 조상 탓? 082
13 등이 굽는 이유는 무엇일까? 088
14 등이 아픈 이유? 091
15 퇴행성 관절염: 불치병? 수술이 최선일까? 097
16 무릎이 아프면 모두 퇴행성 관절염일까? 105
: 무릎 넙다리 관절 통증 증후군
17 어깨가 아프면 모두 오십견인가? 110
18 오십견은 꺾어야 한다? 114
19 가슴 통증 : 등 척추가 굳으면 가슴이 아프다 118
20 두통 122
21 목 근육이 경직되면 시력이 떨어진다 125
22 일자목 126
23 보정용 속옷이 체형 교정과 요통에 효과적인가? 130
24 핫팩이나 전기팩과 같은 온열 찜질이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가? 132
25 인류가 발전할수록 턱 관절 장애가 많이 발생한다 139
26 주물러서 치료가 되냐고요? 146
27 요통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51
28 일자목 및 목 통증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63
29 무릎 통증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67
30 장딴지 경련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69
31 두통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71
32 턱 관절 통증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73
33 척추 측만증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76
34 등 통증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185

엉덩 관절을 가쪽돌림시키는 엉덩이에 있는 궁둥구멍근이 단축되면 궁둥구멍근 아래를 통과하는 궁둥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궁둥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를 따라 다리 쪽으로 통증이 전이된다. 또한 오금에서도 신경이 눌릴 수도 있다. 하지만 궁둥구멍근 증후군과 무릎 오금 증후군은 방사선으로는 읽어 내지를 못한다. 그 이유는 근육에 의해 신경이 눌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의사들은 굳이 척추에 초점을 맞추고 그 원인을 척추에서 찾으려고 하는 데서 오진이 나오는 것이다.
필자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긴허리근을 치료하면 다리 통증이 조금씩 사라진다거나, 허리를 펴기가 쉽다거나, 걷기가 수월해진다거나 하는 임상적인 양상이 변화가 올 것이다.
결론에 앞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척추관 협착증이 긴허리근의 단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긴허리근이 약해서 척추가 협착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긴허리근이 경직되어 단축되어 있기 때문에 척추가 협착되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로 긴허리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되며, 긴허리근을 늘려준다는 신념으로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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