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과학그림책 이야기

이번에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과학그림책(인체편)입니다

귀여운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지요

 

 

 

치아, 소화와 배변, 배꼽, 성장, 눈물, 건강검진, 예방주사, 피의 기능

8가지 인체 주제를 다루고 있는 과학그림책이에요

책교실 추천 도서

 교보문고 추천 도서

한우리 권장 도서 

 

 

 

 

1. 으앙, 이가 아파요

2. 시원한 응가

3. 내 배꼽 볼래?

4. 등을 쭉!

5. 눈물아, 고마워

6. 몸한테 여보세요

7. 두근두근 예방주사

8. 피는 부지런해

 

 

샘의 신나는 과학이 5~8세 권장도서라면 네버랜드 과학그림책은 4~6세 권장도서로

좀 더 어린 연령대의 유아들이 충치가 생겨 울고, 응가를 왜 하는지 궁금해하고

배꼽을 창피해 하고, 구부정한 자세를 했다 혼나고, 모래 알갱이가 들어가 눈물을 흘리고,

건강검진과 주사를 무서워하는 유아기 생활 속 아이들의 마음을 귀여운 그림과 글로 담아내고 있어요

 

 

 

 

 

<몸한테 여보세요>

 

 

 

 

유아기 어린이들의 생활이 잘 담긴 그림책답지요

건강진단을 앞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워요

 

 

 

아픈데도 없는데 왜 건강진단을 해야 하는지 버티자

몸한테 여보세요 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해 주는 부분이에요

아 이렇게 설명할수 있구나 참 좋다 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낮에 소아과에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청진 전에 실제로 이렇게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의사선생님이 검진한 게 무엇인지 설명을 돕는 페이지도 함께에요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는 이유 등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하시니 엄마말보다 효과만점이던걸요

 

 

 

 

 

 

 

<내 배꼽 볼래?>

 

 

 

 

배꼽주제의 그림책은 처음이라 흥미로워 했어요

배꼽을 부끄러워하는 아이에게 배꼽이 왜 있는지 친절히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배꼽을 내놓고 자면 배탈이 난다는 언급은 과학그림책인 동시에 생활그림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요

 

 

 

과학그림책의 권말에 소아과 의사나 전문가가 전하는 <부모님께>코너가 참 잘되어 있어요

여러 배꼽의 모양이 등장해서 엄마, 아빠, 자기 배꼽을 닮은 그림을 손으로 찾아 짚어 주며

좋아하는 페이지에요

 

 

 

 

 

 

 

<두근두근 예방접종>

 

 

 

아픈 데도 없는데 왜 주사를 맞아야 해요?

이 질문은 저희 아이도 똑같이 했던 질문이에요

무서운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할때 미리 조심하고

병을 이길 힘은  건강할 때 길러 두는 게 좋거든

친절한 의사선생님의 답변으로 아이의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주사를 두려워하던 아이가 접종을 잘 하고 돌아오는 길

주사를 맞는 날은 너무 많이 놀거나 목욕을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알려 주고요

아이들은 태어난 후 참 많은 접종을 하지요 뿌듯해 하는 아이의 표정 저도 많이 본 듯해요

 

 

 

 

 

 

 

<눈물아, 고마워> 

 

 

 

눈물의 기능, 종류를 알려주며

화가 나거나 슬퍼서 나오는 눈물을 마음의 눈물이라고 표현한 예쁜 설명법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그리고 울고 싶을 때나 울었을 때는 왜 울려고 했는지 또박또박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해

이 부분도 참 좋아서 저도 일상에서 자주 이야기해 주려고 해요 

 

 

 

 

 

 

 

<등을 쭉!>

 

 

 

 

바른 자세와 뼈건강 나아가 성장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인데요

 성장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 몸에 좋은 음식과 더불어

중요한 햇볕쬐기도 챙겨야지 마음먹게 했어요

 

 

 

권말 <부모님께> 코너를 통해 과즙 100%로 만든 주스의 진실을 알게 된 책이기도 해요

지나친 당분 섭취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도 명심하려고요

 

 

 

 

 

 

 

<시원한 응가>

 

 

 

하나는 똥이 왜 나오는지 늘 궁금했대요

앗 저희 어린이도 그랬어요~~

 

 

 

펼침 페이지를 통해 소화의 과정을 보며

엄마 뱃속이 이렇게 생긴거야? 하더군요

 

 

 

 

 

 

<으앙, 이가 아파요>

 

 

 

 

밥먹은 뒤에도 이를 닦지 않고

과자를 많이 먹어서 충지가 생긴 상우 이야기에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닦기 바른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준답니다

 

 

 

 

 

 

<피는 부지런해>

 

 

 

만화캐릭터를 닮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데 저희 아인 적혈구가 자동차를 닮았다고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고

피 알갱이가 뼈 속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까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골라읽는 재미는 세트도서의 묘미일텐데요

저렇게 골라서 한 권씩 내밀며 한꺼번에 다 읽자고 할만큼 좋아라 해요^^

 

 

취학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도서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귀여운 느낌이 가득이에요

아이들이 평소 관심가지고 궁금했을 법한 주제와 아이들의 생활이 담겨 있고요

 생활 속 여러 궁금증이 해결되고 그림책 속 주인공에 동화된 채로 읽게 되니

그림만 보아도 혹은 응가, 배꼽, 눈물 등 제목 속 주제어만 들어도 좋아라 합니다 

재미있는 설정과 그림을 통해 과학적 지식 전달에도 소홀함이 없어요

<부모님께> 코너 뿐 아니라 그림책 내용을 통해서 부모인 저도 많은 배움을 얻고 반성했어요

우리 아이의 소중한 몸과 마음 저부터 신경써야겠다 싶더군요

유아기 아이에게 때로 어떻게 설명해 주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좋은 생활과학그림책입니다

 

 

 

시공주니어의 새롭게 할인된 세트 도서들 과학그림책 외에도 다양한데요 아래 그림 누르고 놀러가 보세요

 

영유아 →

아동 →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과학그림책 소개해 드릴게요

과학그림책 읽기 싫어하고 관심없는 아이라도 부담없이 재미있어 할 그림책

4권 세트 도서인 <샘의 신나는 과학>입니다

 

 

 

케이트 로언, 재키 메이너드 글 ㅣ 캐서린 맥윈 그림 ㅣ 윤소영 옮김

한우리 권장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중앙독서교육 선정 도서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전권 4권 세트

1. 우와, 이만큼 컸어!

2. 얍, 감기야 덤벼라!

3. 히히, 내 이 좀 봐!

4. 꼬르륵, 먹은 게 다 어디 갔지?

 

밝고 명랑한 소년 샘과 엄마의 일상속 대화를 통해

각 권마다 키가 어떻게 자라고 몸무게는 어떻게 늘어나는지

감기에 왜 걸리는지 또 우리 몸이 어떻게 감기를 이겨내게 되는지

젖니가 빠지고 새 이가 나는 과정, 충치는 왜 생기는지

그리고 소화의 과정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우와, 이만큼 컸어!>

 

 

 

 

키를 재보는 일은 아이들 누구나 해봤기 때문에 더 친근감을 느낄 거에요
4권의 그림책 모두 이런 일상 속 익숙하고 친근한 상황에서 엄마와 아이의 대화방식이에요

 

 

 

 

성장이란 건 뼈와 근육, 피부 세포들이 더 많아지는 거란 설명을 하며

스웨터의 작은 코들이 모여 큰 스웨터가 되는 비유를 들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눈으로 볼수 없이 작은 세포지만, 타조알의 노른자가 세상에서 제일 큰 세포란 예시도 재미있고요

이해를 돕는 쉽고 적절한 비유와 설명은 이 시리즈의 큰 장점이랍니다

 

​

 

 

 

세포가 어떻게 생기는지 세포분열에 대한 설명이 글과 그림으로 소개된 페이지에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라 아이가 관심을 갖더군요

그리고 잘 자라려면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는 식습관 부분에 대한 언급이 함께라 좋은데요

4권 모두 지식정보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습관 부분까지 짚어주고 있어요

 

 

엄마가 허리를 숙이자 나온 등을 보고 등에 있는 세포만 분열한거냐고 웃는 익살스러운 상황

저희 아이도 매번 웃으며 보는 페이지인데요

각 권마다 등장하는 에피소드상황들 역시 재미있어요

 

 

 

 

 

<얍, 감기야 덤벼라!>

 

 

 

 

아이들은 재채기 상황도 참 재미있어 하지요

재채기를 통해 감기에 왜 걸리게 되는지, 재채기를 왜 하게 되는지 알려준답니다

 

 

 

 

재채기를 하면 병균이 10미터나 나갈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10미터는 코끼리 세마리를 한 줄로 세운 길이란 설명이 이해를 돕고 있는 부분이에요

 

 

 

 

감기에 걸리는 이유를 알아보고 난 뒤엔 우리 몸이 감기를 어떻게 이겨내는지도 알려주고요

아울러 새 살이 나면서 생긴 딱지는 저절로 떨어지기 전까지 떼어 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배우게 되니 

저희 아이도 딱지가 떼고 싶지만 나쁜 세균이 들어가면 안돼서 참겠단 이야길 하더군요 

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림을 보고선 이게 피냐고 묻기도 하고요

 

 

 

 

 

 

<히히, 내 이 좀 봐!>

 

 

 

 

 

아이들의 이갈이는 큰 사건이지요 샘의 이가 흔들리는 에피소드를 통해  

사탕 뿐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와 과자도 이를 썩게 한다는 설명

그리고 이를 닦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충치균이 공격해서 이가 썩는다고만 추상적으로 알고 있던데서 나아가

세균이 음식 찌꺼기를 끈적이게 해서 이에 붙게 만들고

그 치태 속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먹은 뒤 산을 내놓아 이에 구멍이 뚫리는 거란 구체적 설명을 듣게 되었어요

치아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이가 썩었을 때 아픈 것이 신경이 있어서란 것도 알려 주고요

이 책을 통해 양치를 잘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게 되고는 칫솔질에 무척이나 열심을 내게 되었답니다

 

 

 

치아의 구조 및 치아의 명칭, 치아 마다의 역할을 아이에게 알려주기도 좋아요

 

 

 

 

<꼬르륵, 먹은 게 다 어디 갔지?>

 

 

 

 

식사를 준비하면서 소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침샘에서 하루에 1.5리터의 침을 만드는데 그 양이 우유 8잔 정도란 쉬운 설명이에요

 

 

 

 

식도의 길이와 크기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을 먹고서 물구나무서기 등의 장난을 하면 위험하단 사실도 언급하고 있고요

 

 

 

 

위와 소장 대장을 거친 소화의 과정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중인데요

빼놓으면 서운할 방귀이야기와 아이들 까르르 웃고 마는 트림이야기도 등장한답니다

 

 

 

 

 

 

 

식도가 손가락 굵기 정도라고 하자 손가락을 쓰윽 대어 보고 있어요

소화가 되는 과정을 손으로 따라가 보기도 하고

농담이 담긴 페이지에선 같이 웃기도 하고요

 

 

참 재미있게 보고 반복해서 읽어 달라고 가져오는 그림책이에요

밖에 나갔다 오면 먼지에 세균이 있다며 손을 씻으러 달려가고  

칫솔질을 해야 하는 이유도 명확히 알게 된 눈치에요

피딱지가  떼고 싶어도 배운대로 떼지 않겠다고도 하더군요

과학그림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궁금증을 해결하며 또 생활습관까지 저절로 바로 잡아주니 효자그림책입니다 

세트로 구입하면 예쁜 세트상자에 담겨 오는데요 

단행본으로 구입도 가능하지만 세트로 구입시 가격혜택이 커져요

무엇보다 새롭게 할인된 가격의 추천 세트 모음!!

제가 소개해 드린 세트 외에도 칼데콧 수상작 시리즈세트 등 할인된 다양한 시공주니어의세트도서들을 만나실수 있답니다

 

 

 

영유아 도서세트가 궁금하시다면  →

​

아동도서세트가 궁금하시다면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

<오빠생각>은 어려서 참 많이 부르던 동요인데

무척이나 서정적인 그림과 함께 책으로 출간된 걸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최순애 글 ㅣ 김동성 그림

 

 뜸북새 뜸북뜸북 논에서 울고 뻐꾹새 뻐꾹뻐꾹 숲에서 울던 봄 

엄마와 어린 누이의 배웅을 받으며 오빠가 떠나고 있어요

우리 어린이는 오빠가 왜 말을 타고 떠나고 있는지.. 비단구두가 무엇인지 질문을 하더군요

엄마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을 오빠와 추억의 한 때

이 풍경을 보며 마음 따뜻하면서도 괜시리 눈물이 났어요

품 안의 아기였던 자식이 저만치 장성해 어디론가 떠나는 상상 탓인지

 저렇게 즐거운 때가 있었는데.. 라며 그리움에 사무친 주인공에 동화가 되어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봄에 그렇게 떠난 오빠는

기러기가 북에서 오고 나뭇잎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 되어서도 소식이 없습니다

표지 면지의 봄이 어느덧 마지막장 면지에선 겨울을 입었군요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저 풍경..

 

그림책 후반부 <오빠 생각>과 관련한 숨은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최순애 선생님의 동시가 작곡가 박태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져, 익히 아는 국민동요가 되었다는 것

또한 최순애 선생님의 오빠에 관한 실제 사연이 담긴 동시라는 것

<고향의 봄>을 지으신 이원수님과 <오빠 생각>이 매개가 되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요

눈이 편안해 지는 목가적 풍경 가득한 그림들과 더불어 우리 옛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시대를 아무리 지나도 공통인 절절한 그리움의 정서까지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