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 대한 선망과 동경은

아마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과 가치 때문일 거에요

참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 한가득이지요

오자마자 반복 재생중인 CD

정말이지 이름 그대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들로 가득해서

듣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 져요

그리고 본 책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하나 봐>에요 

어릴때 부터 명화를 보면 좋겠다 생각은 하지만

보여주는 게 쉽지만은 않았는데

저자는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읽은 것 같아요

책 속 명화를 한 눈에 볼수 있는 목록 페이지를 끝으로  책은 마무리되고 있답니다

저자께서  아이를 안고 무릎에 앉힌 채 읽어 주도록 권하셔서 그렇게 해 보았어요

처음 읽어 주었을 때 아기 그림이 많이 나오니까 온통 아기에만 관심을 갖더군요

그러다 오늘 낮에 이 책을 보더니

어! 이거 엄마는 나를 정말 사랑하나 봐네! 라며 반가워 했어요

그리고 보고 싶다고 해서 엄마 무릎에 앉히고 함께 읽어보고 그림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었네요

 함께 보고 있자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한가득~~

마지막 사진 붙이는 페이지에 사진도 붙여 보고 싶어 했는데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그러질 못했고요

다음에 꼭 함께 찍은 사진 붙이기도 해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어요

아이들은 안보고 있는 것처럼 해도 다 보고 있고 듣고 있고 느끼고 있다는 생각

새삼 다시 하게 되어요

사랑하는 우리 아기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나머지 하루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참으로 감사한 책입니다

 더불어 음악도 그렇고 이 책은 태교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엄마와 아기에 이어 나오게 될 후속편도 기대 가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