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다이아몬드는 우리 내면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다.

그 보석을 꺼내 쓰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당신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숨겨진 자신만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자신의 진짜 다이아몬드를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가짜 다이아몬드를 쫓아다니는 사람인가?

진정 최고의 비즈니스는 우리 내면에 숨어있는 다이아몬드를 찾아내어

그것을 아름답게 갈고 닦아 자신만의 재능으로 빛을 발하게 하는 인생 그 자체다.

만일 현재의 일이 지치고 힘든 이유는

자기 안에 형성되어 있는 재능에는 무지한 채 오로지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바깥세상만을 탐하며 살아온 때문이 아니었을까?

천재라고 불리우던 다빈치도 모나리자 한 작품을 위해 4년동안 1만시간이 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쪼개고 다듬는 클리빙cleaving 작업 이전에는 광채도 없고 그저 희뿌연 얼음조각 같다.

자신의 재능을 화려한 브릴리언트 컷의 불꽃처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깨지고 부서지고 갈리는 연마 과정을 겪어야 하는 법이다.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몸부림보다 훨씬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은

재능을 소명의식으로, 감사와 헌신으로 심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다듬는 과정이다.

나의 재능을 욕망과 이기심의 작은 틀에서 해방시켜

더 큰 나’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하는 순간 두려움은 감사의 마음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헤밍웨이는 문법의 파격을 많이 시도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철자를 잘못 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새로운 문체와 기법을 탐색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그 일은 교정과 편집을 담당하는 전문가에게 맡겼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원석의 내포물의 처리 방법을 두고 연마사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중량을 유지하기 위해 내포물을 그대로 둘 것인지 아니면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 내포물 부위를 잘라버릴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결국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커팅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솜씨에 달려있다.

사람의 크기 또한 그 사람이 풀어낸 문제의 수준에 달려있는 것처럼 말이다.

절차탁마의 과정을 거쳤다하더라도 다이아몬드는 커팅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브릴리언트 컷이 완성되어도 그 주위에 다른 보석들과 함께 잘 어우러지도록 세팅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온전히 뽐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자리에 대한 헛된 기대는 없어야 한다.

자리는 나의 재능을 발휘하고 더 큰 가치를 만드는 통로일 뿐이다.

마지막으로, 보석이 진정 최고의 아름다움을 발하는 순간은

크고 작은 각종 보석들이 자기 위치에서 제각각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발휘하여 서로를 빛내주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이다.

낱낱의 보석들도 아름답지만, 개별의 보석으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드높은 차원의 새로운 아름다움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약점이 없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개개인의 재능이 발휘되려면 반드시 약점을 보완해주는 협력이 필요하다.

상대의 약점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보완해주어야 할 영역이다. 그래야 나의 약점을 상대가 보완해준다.

호혜를 통해 승승할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내가 먼저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의 강점과 재능이 무엇인지 안다 하더라도 그 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럴 때 이 책의 구절들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답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다.

다만 우리 안의 두려움이 해답을 피하게 하는 것이다.

누가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내어 놓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변화를 원할 때 느끼는 두려움 또한 기꺼히 받아들이자!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나를 빛나게 해주기 위해 예비된 커팅의 도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