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육아는 끊임없는 고민에 시달리는 거 같아요

그만큼 어려운게 육아지요.

최근에 탱주의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나름 많이 노력을 기울리는데

제가 몸에 밴 행동이나 말들이 있으니잘 안되더라구요

그때 아이의 자존감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줄치고 메모하면서 자세히 읽어볼 정도로 도움을 크게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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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즈음 만나는 사람 중에 자존감이 꽤 높은 친구가 있습니다.

이친구는 매사 자신감도 넘치고 따르는 친구도 많고 첫인상에도 참 좋은 점수를 받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참 어릴 때부터 잘 컸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에 비해서 저는 상대방 눈치도 좀 보고 저사람이 싫어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꽤 하는 편이고 자신감도 없고

등등 전반적으로 자존감이 낮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탱준, 저처럼이 아닌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자존감은 말 그대로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나 내적인 신념이라고 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는 사랑받고 있다. 나는 참 가치있는 사람이다'라는 마음을 갖고 살게 된답니다.

긍정과 공감으로 아이와 소통을 한다.

저는 탱주와 대화가 크게 없는 편인 거 같아요

그냥 '뭐하지마라'.'안돼' 이런 얘기만 많이했네요. 그러고 보니 탱주도 대화를 별로 안하는 편이랍니다

물론 쉴새없이 떠들긴 하지만 그게 서로간의 대화는 아니니깐요

어제도 유치원에서 있었던 애기 하는데 제가 못알아들으니 화를 내면서 말을 닫아버리더라구요ㅜㅜ

부모는 아이의 마음에 잘 집중 해야하고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처할때

부모는 마음을 열고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긍정과 공감을 표현하고,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해야합니다,

겉으로만 경청하는 듯, 공감하는 듯하면 속내가 금방 들통나고 맙니다.

그리고 아이가 무슨 말을 할때는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고 얘기를 들어주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집안일 을 할때 아이가 말을 많이 하다보니 등을 돌려서 듣거나...

엄마 지금 일하닌 나중에 애기하자라고 한때가 많았던 거 같네요.

아이와 공감하는 대화의 기술은 경청, 그리고 공감, 마지막으로 부모의 생각을 말하는 단계랍니다.

이부분은 늘 생각해도 잘 안되네요

말부터 나가니 말입니다.

동생본 후로 어리관이 더 심해진 아이.

동생본지 9개월이 다되어가는데 탱주의 퇴행은 여전하니 부모탓이 아주 큰 거 같습니다.

노력을 더 해야겠어요.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 원칙 10

1.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엄마도 함께 성장해야한다.

2.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어라

(제가 아주 잘 못해주는 부분입니다 제가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3. 칭찬보다 격려를 더 많이 해주어라.

4.안전하게 자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라

5.감정은 수용해주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제한하라.

6, 수많은 실패경험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라.

7 욕심을 줄이고 성공경험을 늘려주어라

8.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찾아주어라.

9.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화방법을 사용하라

10.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이 내용을 프린터해서 붙여두고 읽고 또 읽고 행동으로 옮겨야겟어요.

이 책은 도움을 받을 유익한 내용들이 아주 많아요

뒷편에는 우리 시대 리더가 갖춘 자존감의 조건 부문에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나오고

안철수교수도 등등 나옵니다. 이분들의 성공신화를 보면 다 자존감이 뒷받침 되어있는 거 같아요.

내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에게 달려있고 합니다.

어떤부모도 아이의 자존감이 낮기를 원치 않기에 나름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부모뜻대로 잘 안되는 이유가 부모가 과거에 그렇게 양육이 되엇기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정말 뒤돌아보면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방식대로 자신의 아이를 키우고 있었던겁니다

저역시도말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부터 점검하고 스스로 잘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어요,

그래도 스스로 자존감이 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를 보니 저의 자존감은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탱주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5세가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아주 중요한 시기인지라 이 책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