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일 소장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 나라의 바른 역사관은 언제나 제대로 잡힐 수 있을까라는 마음에..
그리고 선조들이 하시는 슬픈 하소연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죄송함이 가슴 깊이 들려 오네요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은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제국주의적 사관에서 회손된
우리의 대표적인 역사 크게 4가지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고조선의 위치와 낭랑군의 위치를 통해
우리의 시작을 흔들고
삼국사기를 부정하고 백제를 외면하면서
일본의 침략을 당연시하게 만들고
조선후기의 노론사관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조선후기 권력의 친일행각을 무시하고
독립군의 활동을 무시하면서
이승만이라는 친일파를 영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가장 먼저 언급할 사람은 이병도 교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학자중에 조선시대 형벌이 있다면
능지처참을 당할 사람은 바로 이 이병도 교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라는 소중한 학문에 쓰다 소우키치 밑에서 친일 사관으로
우리 사학에 뿌리 내리게 해서 벗어나기 힘들게 만들어 놓은 사람입니다.
아 글을 적는데도 화가나서 글을 제대로 못 이어가겠네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같이 바로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정말 요즘 국사 교과서 내용을 보니...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책에 저자의 글에 있는 구절을 소개하면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단재 신채호는
"자기가 확신하는 것이 꼭 다 옳은 것이 아니지만
자기는 꼭 옳은 줄로 확신하는 것이라야
세상에 공포할 용기가 있는 것이다."
<조선사연구초(1929년)>라고 말했다.
단재가 확실을 갖고 세상에 공포한 많은 논설들은
식민사관과 대척점에 있기에 현재 방치되어 있다.
몸은 해방되었지만 아직 해방되지 못한 역사관,
곧 정신도 해방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낙?
커진 몸집에 맞는 큰 정신을 가진 성숙한 대한민국이 절실할 때다.
ps : 머리와 가슴이 큰 풍선만 되어 가는 대한민국이 슬퍼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