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좋은 시민, 개혁을 말하다
불가능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개혁'이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논쟁을 제기한 경제학자, 장하준의 말

한국을 '좀비의 나라'로 만드는 바이러스에 맞서라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비판적 지식인, 도정일의 말

진보를 부흥하라
진보ㆍ개혁 진영의 연대와 승리를 위한 접착제, 조국의 말

제2장 좋은 시민, 사회를 말하다
세상 사람들이여, '사탄의 시스템'에 맞서 싸워라!
'예수의 삶'을 좇아서 끊임없이 '인권 감수성'을 벼려온 법학자, 김두식의 말

20대는 찌질이? '486'한테 보고 배운 것뿐인데…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엄기호ㆍ윤희정의 말

제3장 좋은 시민, 정치를 말하다
한국 사회의 표심을 가르는 '38선'을 넘어라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태인, 최태욱, 박성민의 말

2013년 제18대 대통령은 박근혜인가?
'박근혜 현상'을 해부하는 고성국, 이상이, 이철희의 말

제4장 좋은 시민, 경제를 말하다
'대박' 꿈에 취해 벼랑 끝에 선 개미들아, '무기'를 들자!
마르크스 르네상스 시대, 23년 만에 『자본』 완간한 강신준의 말

정치와 분리된 '자유'시장은 없다
'관치 금융'이 민주주의다, 장하준의 말

 

일단 책 이름 참 잘 지은 거 같네요

경제학자, 법대 교수, 정치인, 시민단체 성향 사람과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에게 가장 민감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면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가질 문제(30%정도)와 현 정권의 문제(70%)을 이야기합니다.

정치적 문제로만이 아닌 현 사회 전반적인 구조와 관습의 문제를 이야기하죠.

요즘 전반적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책을 많이 읽어서

대한민국에 미래와 정치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네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와 <진보집권플랜>을 읽고 보시면

좀 더 책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그들~~>은 이미 읽고 보았고 <진보집권플랜>은 나중에 읽었네요

꼭은 아니지만 아마 이 책을 고르시는 분들에게는 저 책들은

같이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라는 문구가 인상 깊은 이 책은 굉장히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리뷰를 쓰기 전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 책 자체가

좌측 방향성이 강한 책이고 저 또한 좌측 방향성의 인물이다 보니

중립적으로 쓸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적어도 보수도 진보던 우리는 제대로 알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기에 리뷰를 쓰겠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적은 대한민국은 단기 정책에만 목숨을 걸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치인들의 정책을 보는 데에는 약한 게 현실입니다.

언론으로 사회 분위기를 통제가 가능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온라인이라는 매체가 그들의 아성의 도전을 하고 있어

다양성에 대해 좀 더 많은 접근이 쉬운 현실에

우리는 돈, 경제에만이 진리가 되어가는 사회에서는

진정한 정치를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진보 집권 플랜은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진보적 성향을 가진 기자와

일명 강남좌파라 불리는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풀어가는 대한민국 청사진입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문제는 현재 심각한 수준입니다.

경제에 목숨걸고 있는 대한민국은 10년 후 감당이 안될 여러 문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저출산문제

 

1.15 정말 심각한 출산율을 보이는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책에서 제안한 방법은 정치적 성향의 문제가 있어 언급하지 않지만

보수 측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는 박근혜 의원도

"아버지가 꿈꾸던 세상은 복지국가였다"

라고 하고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대한민국은 복지 국가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복지의 방법의 차이를

다음 대선이나 총선에서 공약에 보실 포인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2. 노령화 사회에 대한 인프라 구축

 

현재 50대이상은 현재 자식에게 모두 퍼주고 가진게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재 제대로된 실버 산업 정착이 안되어서 아마 사회문제로 안고 가야하는데

이 문제는 아마 다음 대선의 진보측이 나이 많은 유권자를 공약할 포인트인데

보수측에서도 원래 나이가 많을 수록 보수를 지지하는 성향을 믿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는 포인트는 많습니다.

 

3. 교육문제

 

사교육에 목숨거는 대한민국에 대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학원 안다니는 나라를 만들 것 처럼 말한 현 정권은

결국 입시 학원을 더 강화할 수 밖에 없는 교육정책만 밀어붙이고 있죠

요즘 초등학교에 한반에 30명정도의 학생이 한반에 있다고 하네요

만화책 반항하지마(GTO)에 나오는 대사중에

"선생님에게는 50명중에 한명의 학생이지만 학생에게는 단 한명의 선생님이라고"

정책 이야기는 최대한 이야기 안할려고 하지만 교육부분은 언급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부모 잘 못 만나면 성공할 수 없는 세상은 희망이 없어집니다.

고학력화도 문제 중에 하나지만

실업고등학교, 정보화 고등학교, 상업고등학교 나오고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외고나 과학고도 외국어 인재를 양상하거나 과학 영재를 만들기 보다는

명문 입시고등학교가 되어버린 현실은 슬프네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나와서도 살만하고 인정받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 있는지 모르겠지만

삼성에도 고졸 출신 임원이 나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 사회 갈등과 차별

 

글 내용이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니까 진보와 보수의 갈등은 아실 거 같고

지역주의 문제가 크죠 전라도, 경상도 출신 성분 문제는

정말 빠르게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별문제가 있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인구 하락을 막을려면

이중국적과 이민 허용에 대하여서 생각할 시기가 올겁니다

그때 피 문제로 우리나라의 보수적 사람들이 줄 상처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야합니다

이제 코시안들이 초등학교 가는 시기가 됐는데

그들의 언어문제와 혼혈에 대해 보수적인 대한민국이

그들이 20세가 되고 사회 참여가 됐을 때 어떻게 지켜줄지도

우리는 고민해야 합니다.

 

5. 그 외의 문제들

 

검찰 개혁 : 권력의 도구로 사용되고 평등한 법치 주의 확립 필요

외교문제 : 북한과, 중국, 미국과의 관계

군사문제 : 징병제 유지를 위해 현재 상황 반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 문제 : 안철수 교수님이 언급했음

IT 이후 첨단 기술력 확보 : 인력 충원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

 

제가 보수를 싫어하지만 원희룡 의원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운동 출신 그는 적어도 정책에 대한민국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익집단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 정치판은 이제

책에서도 나오듯이 왕이 되기를 포기한 영주들가 존재합니다.

친이계, 친박계, 한나라당 386세대들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열린 우리당

많은 자신들의 집단은 자신의 영주를 가지고 있죠.

다음 선거에 그중에 한명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죠..

변화의 대한민국은 현재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누구를 뽑으라는 말보다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뉴스중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진보시민단체인 참여연대 방문해서

정책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하네요

거기에 좋은 말이 있네요

"국민을 위한 정책에 보수와 진보가 있을 수 없다"며

"참여연대가 제시한 정책을 앞으로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268925

근데 막말 논란있어서 참..ㅡㅡ;

 

저 글을 보니 예전에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를 유명한 연설이 생각나네요

"There's not a liberal America and a conservative America;

 there i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here's not a black America and a white America and Latino America and Asian America;

there i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경상도 출신의 대한민국도, 전라도 출신의 대한민국

진보의 대한민국도, 보수의 대한민국

한민족의 대한민국도 코시안의 대한민국도 아닙니다.

대한민국입니다.

 

 

진보와 보수가 화합해서 진정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꿈 꿉니다.

 

 

 

 

올해 상반기 히트 책 중에 가장 눈길 가는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 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서점에서 봤을 때

그렇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보지 않은 책인데

근래 지인에게 빌려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 책에 열광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해서

책을 읽는 동안 우리 나라의 현실의 슬픔이 보이는 거 같아서 기분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책은 읽어 보신 분들도 많은 거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요약하면

기본적으로 공리적인 접근으로 여러 사건들을 접근하여 2~3가지(거의 2가지)

집단의 의견을 이야기 합니다.

하버드의 명강의라는 이 책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새롭지 않은 책이고

법대생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만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시각 기르기에는 좋을 수 있지만

주의해서 읽을 부분도 많아 보입니다.

 

일단 제가 이 책에 주의를 주는 이유는

흑백 논리를 기반으로 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책 전반적으로 여러 케이스가 나오고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이런 반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공리주의가 옳다라는 의견에 결론에

쏠려가는 게 흐름입니다.(제가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 열광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처참합니다

모두 우리나라에 정의는 없다라는 이념의 바탕으로

특별히 개인적인 생각의 힘을 이용하지 않고 책을 많이 읽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럼 본인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인가요?

아는 후배들이나 지인에게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물어 보니

제대로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고민은 해봤냐는 질문에 "없다"라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네요.

저도 딱 한마디로 하라면 어렵지만

"뜻을 향해 가는 올바른 과정"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개인적인 철학을 적고 싶어 적은 글이 아니라 이정도로 넘기겠습니다.

 

또한 그런 이책이 위험한 거는 수식어들입니다.

"하버드의 명강의"라는 수식어입니다.

특히 "왜"라는 의문을 가지는 데 약하고

명문이라는 이름 앞에서 약해지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필터 없이 "아 이렇구나!!"

결론을 내릴까 걱정입니다.

추가로 대부분 모든 케이스는 서양적 사고방식과 철학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동양적 정서와 철학에는 어색한 부분도 많고

법적인 부분도 기본적으로 독일의 법을 기초로 한 부분이 많은 거로 아는데

미국 법과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저자인 마이클 샌델 교수보다 관련된 지식에 대한 다양성은 적을 수 있지만

본인의 철학에 대한 중량치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안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변경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부정하면서 타인에 결론을 절대진리로만

인식하는 거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인데 얼마전에 지식인의 서재에서 보니

조국 교수도 좋아하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이론은 회색이고 생명의 황금나무는 초록색이다>  - 파우스트 -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흑색도 백색도 배우고 그 중간에 자신의 회색을

만드는 연습이 필요한 사회 같네요.

생각 안에서 자신만의 회색을 가지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