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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사색을 벗하며』는 〈가시 끝에 핀 장미〉, 〈깨어 있는 나〉, 〈어머니의 품〉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서서히 단풍 드는 볕 따라
대롱이 매달린 대봉감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어느덧 가을이라는 푯말 앞에
우리네 삶도 도토리 알밤처럼
딱 벌어져 익어만 갑니다
사색을 노래하며
제 시집을 벤치 삼아 다녀가실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가시 끝에 핀 장미 / 8
깨어 있는 나 / 9
어머니의 품 / 10
고목 매화나무 / 11
그날의 이별 / 12
희망의 불꽃 / 13
기억 저편에 화가 / 14
사랑은 파도를 타고 / 15
지나온 세월 / 16
가버린 사랑 / 17
추억을 담다 / 18
여름비 내리던 날 / 19
정겨운 돌담길 / 20
삶 속의 여백 / 21
인연 / 22
가을의 초입 / 23
엄마를 생각하며 / 24
바람 불던 날 / 25
자꾸만 쌓이는 빗방울 / 26
너였으면 해 / 27
너라면 참 좋겠다 / 28
이팝나무 가로수 길 / 29
6월의 들꽃 이야기 / 30
싸리나무에 기대어 선 봄 / 31
사랑아 다시 한번 / 32
그리는 너 / 33
산책길을 걷다 보면 / 34
그 슬픔 뒤에는 / 35
같이 가는 삶 / 36
칠월에 쓰는 편지 / 37
향기 나는 오월에는 / 38
진달래 피는 곳 / 39
흘려 버린 흔적들 / 40
젖어 버린 하늘 / 41
바람결에 스치거든 / 42
노송 / 43
그 기억은 지우고 싶다 / 44
봄이 오는 날에는 / 45
봄 편지 / 46
소중한 선물 / 47
비움과 채움 / 48
인연의 사랑 / 49
사랑의 진실 / 50
마음으로 쓰는 시 / 51
10월의 마지막 날 / 52
저 흰 눈 사이엔 / 53
어린 천사 / 54
희망이여 솟아라 / 55
꽃잎 닮은 사랑으로 / 56
봄비 / 57
자정 / 58
뜨락에 핀 그대 얼굴 / 59
그리움은 별이 되고 / 60
수정 위에 핀 꽃 / 62
가을 아씨 / 63
낙엽을 밟으며 / 64
꽃잎 그리움 / 65
개나리 / 66
한 줌의 여백 / 67
눈물비 / 68
내가 당신에게 / 69
자목련 / 70
실개천 / 71
향수 / 72
가슴에 내리는 비 / 73
외로운 향기 / 74
어느 가을날 / 75
잊어야만 하는가 / 76
송악의 입추 / 77
아픈 사랑아 / 78
치자꽃 향기처럼 / 79
꽃잎 사랑 / 80
너를 그리다 / 82
오월의 그리움 / 83
사랑의 길목 / 84
글을 깁는 새벽 / 85
산수유 / 86
눈이 내리면 / 87
잊히지 않는 추억 / 88
사색을 벗하며 / 89
그리움 / 90
가을의 연가 / 91
침묵 / 92
그대 그리운 날에는 / 94
향기에 끌리다 / 95
그리울 겁니다 / 96
가슴을 열다 / 97
아침 이슬 / 98
너에게 가는 길 / 99
수국 / 100
노을이 핀다 / 101
잿빛 거리 바라보면서 / 102
언어엔 날개가 있다 / 103
하얀 눈꽃 / 104
달안개 피던 날 / 106
그대 있는 곳에 / 108
사랑 한 잔으로 / 109
붉은 장미 / 110
지구를 흔드는 바이러스 / 111
풀꽃 편지 / 112
그대를 그리며 / 113
그립다 / 114
아픔 준 세월아 / 115
마음을 읽다 / 116
신비디움 난 / 117
그리운 임 / 118
그냥 간직할래요 / 119
일출 / 120
꽃잎 편지 / 121
겨울밤 / 122
내 사랑이 닿을 수 있다면 / 123
연정 / 124
워낭소리 / 125
사랑의 자리 / 126
가을 편지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