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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송근주 시인의 시집이다. 송근주 시인의 주옥같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숨을 쉬는 움직임, 꼼지락거리는 움직임, 큰 동작 작은 동작을 통해 나는 움직이려 한다. 살아있다는 의식과 무의식이 내재된 움직임이다.

순간의 들숨과 날숨을 통한 나의 존재감을 깨우는 순간이기에 그렇다. 한순간 한순간 움직임이 없는 삶은 살아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참을 수 없는 존재감에 대한 자아 성찰을 깨달아 가는 목적도 목표도 없는 도망가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다가오기에 움직이려 한다.

제 1 부
움직여라 / 9
하나로 있다고 / 10
진리(眞理) / 11
진짜와 가짜 / 12
모른다 안다 / 13
벌과 나비와 꽃 / 14
걸어라 / 15
하늘 마음 / 16
움직여라 강화하라 / 17
숨쉬기 / 18
감동 / 19
향기와 냄새 / 20
숨 쉬는 코 / 21
이름 / 22
영정사진 / 23
혼례 / 24
움직여야 돼 / 25
길 / 26
먹고 살기 / 27
찾질 못해 / 28
아이 실종 / 29
오미크론 / 30
상징 / 31
눈부시게 / 32
머무름 / 33
긍정의 힘 / 34
있다는데 / 35
따라가기 / 36
우정의 친구 / 37
미루지 않고 / 38
제 2 부
찾아가는가 / 40
기차를 타 / 41
대중교통 / 42
고속버스 승차권 / 43
편의점 결제 / 44
아지랑이 / 45
커피전문점 / 46
장마 / 47
공기 / 48
자두 / 49
은행과 살구 / 50
태풍 / 51
태풍과 파도 해일 / 52
바람 / 53
능소화 / 54
장마 2 / 55
수국 / 56
착하게 사는 길 / 57
매력(魅力) / 58
답답하다 / 59
반복 / 60
씨앗 4 / 61
워킹 맘 / 62
군자란 2 / 63
그리워한다 / 64
눈물 1 / 65
눈물 2 / 66
고라니 1 / 67
고라니 2 / 68
고라니 3 / 69
제 3 부
씨앗 1 / 71
씨앗 2 / 72
씨앗 3 / 73
저수지 / 74
상모돌리기 / 75
옹헤야 / 76
판소리 / 77
안경 / 78
먹구름 / 79
우표 / 80
우체통 / 81
우체국 / 82
따스미 / 83
강아지풀 / 84
수련 / 86
국수 / 87
안개 / 88
코로나19가 / 90
옥수수 1 / 91
옥수수 2 / 92
친구 / 94
오늘이더라 / 95
제 4 부
노안 / 97
악어 이빨 / 98
박사 / 99
꽃 피고 지고 / 100
가족이더라 / 101
눈물 맛이 다르더라 / 102
오늘 되풀이하더라 / 103
손님이라더라 / 104
죽을 때는 같더라 / 105
할머니 / 106
현실 2022년 / 107
오고 가는데 / 108
인생 / 109
작아져 / 110
말놀이 / 111
유행가 / 112
당신을 / 113
뒤집어 / 114
설거지 / 115
세탁기 / 116
청소기 / 117
밥벌이하던 날이더라 / 118
내면의 소리 / 119
유리문 / 120
가시리 / 121
설날, 코로나바이러스 19 / 122
사랑이다 / 123
희로애락 / 124
고사성어 / 125
호들갑 / 126
토론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