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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희 시집 [아름답게 꽃피운 사랑과 시]. 《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차 한잔을 앞에 놓고도》, 《삶이 윤택해지는 이유》, 《고독과 커피는 닮은꼴》, 《겨울은 악어의 눈물을 삼킨다》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답게 꽃피운 사랑과 시]
시집을 내며


계절이 몇 수십 번을 넘기고 시집을 내게 되었다.
새롭다. 아프고 고통 스러워도 말이 막히는 것 같다.
또한 너무 기쁘고 행복해도 말문이 막히는 것도 같은 감정이다.

이 같은 감정이 깊고 질겨 말문이 막히면 비로써 시가 되어 글로 표현이 되나보다.

난 어려서 대자연속에서 천진난만하게 친구들과 뛰어 놀며 친구들과 놀이도 많이 했다. 그래서 인지 약을 한 번도 먹은 적이 없이 건강했다. 어른이 되면서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인생의 굴림 속에 알지 못하는 건강과 역경을 맛보게 되며 가슴으로 세상을 사는 버릇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픔과 고통 기쁨과 즐거움은 나의 감성을 더 자극했고 어렸을 때의 천진난만함에 가미된 인생의 아픔이 나를 성숙하게 했고 조용해진 인성에서 끼적이며 시를 쓰게 되었고 때론 수필도 쓰고 에세이도 써보고 여러 장르에 관심이 많았다.

첫 시집을 오래전 낼려고 준비해둔 것이 여러 장애에 막히다 이제야 첫 시집을 내게 되었다. 감개무량하다.
"남들은 쉽게도 시집을 내던데 난 왜 이렇게 어렵나"
는 생각도 했었다.

그중엔 "내 가정을 먼저 잘 챙기고 나서 시집을 내야지" 도 한몫 했다.
다행히 내가 원하는 평탄한 가정이 되어 이제 시집을 내도 되겠다 마음먹었다.
사십여년전 국어선생님이셨던 김태형선생님께서 늘 용기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저의 졸작에도 힘을 실어주셨기에 감사드린다. 이 시집을 내면서 남편과 딸 아들에게도 고맙게 생각이 든다.

1부. 봄 향기

010...딸을 얻은 기쁨
011...우리 아들딸
012...내가 그리던 사랑
013...나는 여자랍니다
014...당신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015...화려한 청춘
016...인연의 사랑
017...햇살 고운 한낮
018...꿈이 일던 날
019...그대 향기
020...한아름 생일 꽃다발
022...젊은 날의 초상
023...당신을 향한 마음
024...꽃향기
025...봄이 오면
026...고향 풍경
027...찔레꽃 아지랑이
028...가는 봄
029...더 나아지는 지혜
030...계절 같은 삶
031...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032...방패꽃 당신
033...차 한잔을 앞에 놓고도
034...이른 봄
035...봄비
036...봄 향기

2부. 숲향

038...사랑이 깊어가는 계절
039...장미 같은 그대1
040...여름 빙수
041...이상
042...이슬비 개인 아침
043...햇살이 그리운 날
044...심연의 그리움
045...나의 노래
046...희망은 누구에게나
047...홀로 있는 시간 차 한잔
048...그날의 추억
049...유년의 해변
050...시작詩作의 통증
051...거친 날의 몸부림
052...청산에 오르니
053...흐르는 세월
054...여름 빗방울
056...아침의 여명
057...청렴했던 시절
058...삶이 윤택해지는 이유
059...시로 새긴 마음
060...장맛비
061...이른 여름날
062...숲향

3부. 가을날의 꿈

064...창가에 가을바람이
065...봄은 이때부터 시작 되었으리
066...낙엽 위 걷던 날
067...햇살과 눈맞은 바람
068...세월의 고독
069...가을 손님
070...그대의 흔적
071...느림의 섬 청산도
072...먼 바다에 노을이 지고
073...시 한수 술 한 잔
074...부부
076...고독과 커피는 닮은꼴
077...정겨운 풍경
078...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079...차 한 잔의 시간과 선물
080...밤하늘에 햇살
081...갈바람
082...만인의 여인
084...차 한 잔의 행복이
085...짙어가는 사랑
086...가을을 신고합니다
088...가을날의 꿈

4부. 행복은 절망보다 강하다

090...설화(雪花)산
091...사랑의 꽃씨
092...첫눈 내리던 날
093...겨울은 악어의 눈물을 삼킨다
094...진눈깨비
095...고독한 몸부림
096...오늘을 웃는 우리
097...하얀 몽상
098...삶에 뿌리가 되는 것은
100...삶에 간단한 진리
102...강원 영월 동강
104...눈 내린 날엔
105...그해 겨울은 따뜻했다
106...밝은 소망
108...겨울 토담집
109...꽃비렴
110...삶
111...행복은 절망보다 강하다

112...詩해석
아름답게 꽃피운 사랑과 시(詩)
新毫/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