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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목소리로 만나는 와인의 세계!

와인업계 거장들이 들려주는 와인의 비밀 『와인 시크릿』.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을 즐기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실용적인 정보까지 핵심 내용을 간추렸다. 와인 장인, 마스터 소믈리에, 와인 메이커, 셰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와인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40명의 와인 전문가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조언을 들려준다. 기본 개념에서부터 와인 테이스팅, 와인 쇼핑, 와인과 음식 궁합, 레스토랑에서 와인 즐기기, 집에서 마시는 와인, 상황에 맞는 와인 고르는 법까지 다양한 와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현란한 일러스트나 이미지 대신, 전문가들의 육성으로 들려주는 텍스트의 힘으로 핵심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한다.

이 책은 영미권 스테디셀러로,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을 즐기는 데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실용적 정보까지 핵심 내용만을 간추려 한 권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장 큰 특징은 와인 생산자, 와인 판매상, 소믈리에, 와인마스터, 셰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와인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세계 최고 와인전문가 40명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담고 있어 무엇보다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와인 책들, 특히 국내서들 중에는 업계 전문가가 아닌 저자들의 저서가 많고 현란한 일러스트나 이미지로 승부하는 책들이 대부분인 반면, 이 책은 전문가들이 육성으로 들려주는 텍스트의 힘만으로 와인을 즐기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이 책에는 와인 스타일, 생산 지역이나 추천 와인 목록 같은 것은 없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와인의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 개념에서부터 와인 테이스팅, 와인 쇼핑, 와인과 음식 궁합, 레스토랑에서 와인 즐기기, 집에서 마시는 와인, 상황에 맞는 와인 고르는 법까지 평생을 와인과 함께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만날 수 있다. 수많은 와인 관련 저서들이 다루지 않았던 와인의 비밀이 이 책 안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필독해야 할 사람
일반 와인 애호가들뿐 아니라 소믈리에 지망생, 와인 바 운영자, 각종 와인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이 책 한 권으로 와인에 관한 탄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1장 와인의 기초
달콤한 포도 주스로 빚은 술, 와인
화이트 VS 레드, 포도 껍질이 빚어내는 예술
포도 품종의 무한한 변주
햇살과 와인 스타일
포도밭의 맛 떼루아
아로마를 더하는 저장용기 오크 통
구세계와 신세계, 철학과 풍미의 차이

2장 와인 테이스팅
테이스팅, 오감으로 느끼는 맛
잡힐듯 잡히지 않는 유혹, 아로마
달콤한 맛 VS 드라이한 맛
와인의 신맛, 흉내낼 수 없는 와인만의 매력
라이트바디 VS 풀바디
레드 와인과 타닌
어떤 와인이 좋을까

3장 와인 쇼핑
먼저 리스트를 만들어라
단골 가게를 정해라
와인 병으로 스타일을 알 수 있다
바로 먹는 와인, 오래 두고 먹는 와인
진화하는 와인 포장법
가격 대비 좋은 와인 찾기
최고급 와인은 전통적인 지역에서 찾아라

4장 와인과 음식의 궁합
잘 어울리는 짝
알려지지 않은 라이트바디의 매력
맛있게 먹으려면 색깔을 맞춰라
제 5의 맛 우마미
채소에도 어울리는 와인이 있다
매운 음식은 안 된다는 편견을 버려라
달콤한 디저트 와인은 디저트와 함께

5장 레스토랑에서 와인 즐기기
와인 리스트가 식당의 수준을 말해 준다
주문할 때는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라
요구사항은 당당하게 말하라
코스 요리는 가벼운 것으로 시작해 묵직한 것으로
대규모 모임은 중간 스타일로 안전하게
테이스팅한 와인,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하라

6장 집에서 와인 즐기기
개봉한 와인은 얼리는 게 최선이다
서빙과 보관, 적정 온도를 유지하라
와인 잔, 구색 맞출 필요 없다
남은 와인은 요리에 사용하라
샴페인, 터뜨리지 마라
오래 묵은 와인, 마셔도 괜찮을까?

1장 와인의 기초
와인의 스타일을 세세하게 구분해 외우기보다는 와인의 공통점에서부터 출발하자는 것이다. 주요 개념 몇 가지만 확실히 알아 두면 와인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이렇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와인의 일반 법칙을 소개하고자 한다. ‘큰 그림’을 그리면 와인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2장 와인 테이스팅
예술 작품을 감상하려고 강의부터 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 와인도 그렇다. 테이스팅 강의? 패스해도 된다. 그저 코르크를 열어 한 잔 마셔 보면 그만이다. 하지만 호기심이 남달라 이것으로 부족한 사람은 테이스팅이 어떤 것인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찾아내야 하는지 알아봐도 좋다. 와인을 맛보는 방식만 조금 바꿔도 와인을 대하는 경험의 깊이가 달라진다. 또한 오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돼 자신감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머릿속에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새겨 두면 난생 처음 보는 와인 앞에서도 당황할 일이 없다. 전문가들이 테이스팅할 때 쓰는 기초 단어도 몇 개 알아 두자. 그러면 라벨의 문구나 와인 리뷰를 ‘해석’하는 데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장 와인 쇼핑
우선 어디서 와인을 살 것인지가 여러분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벨에 적힌 정보 가운데 어떤 내용이 가장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마셔 본 경험에 비추어 어떤 정보가 가장 유용했는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믿을 만한 고급 와인을 고를 때 필요한 전략은 가격 대비 질 좋은 와인을 찾을 때는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4장 와인과 음식의 궁합
음식과 와인의 짝을 맞추는 일은 일종의 과학이자 예술이다. 어찌 보면 생각의 틀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무게감과 강도가 비슷한 음식과 와인을 짝짓고 가벼운 와인으로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 말이다. 사람의 감각이 작용하는 원리, 특히 우리가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 배워 두면 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은 대개 맛 짝짓기에 탁월한 본능을 갖고 있다. 여기에다 소믈리에와 와인 전문가들이 음식과 와인의 신비한 작용에 대해 알고 있는 몇 가지 지식이 둘의 궁합을 맞춰 내는 신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5장 레스토랑에서 와인 즐기기
아는 게 힘이다. 하지만 자동차 엔진 구조를 꿰뚫어야 운전을 잘하는 건 아니듯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 번 잘 마시겠다고 그 까다로운 프랑스의 포도 품종이나 캘리포니아의 빈티지를 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 복잡한 와인 데이터를 외우려 하지 말고 그저 전문가에게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라.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어떻게 제공하는지, 혹은 이 레스토랑의 와인 리스트가 믿을 만한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법을 조금 배워 두면 여러분의 자신감도 조금은 커질 것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약간의 지식과 열린 마음이다.

6장 집에서 와인 즐기기
와인을 접대하는 건 더 복잡하다. 맥주나 칵테일은 어떤 그릇에 따라도 상관없이 마실 수 있지만 와인은 전용 잔에 따라 마실 때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와인을 마실 때 온도가 어떠한가에 따라서
도 맛과 향에 미묘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러니 누군가에게 와인을 내놓는다는 건 무척 까다로운 일이다. 그렇지만 가족과 와인을 즐기건, 혹은 손님을 접대해야 할 때만 마시건 관계없이 기초적인 개념을 몇 가지 알아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와인이란 녀석이 도대체 어떻게 생긴 것인지, 가령 어떻게 보존해야 하고 또 어떻게 하면 상하는지, 어떻게 진열하면 좋을지를 조금 배워 두면 집에서 가볍게 마실 때도, 손님을 초대해서 와인을 개봉할 때도 한결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