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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확실하게!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이렇게 쉽다니!
건강한 체질을 만드는 ‘면역력 강화법’이 보인다!

피로, 권태, 건망증, 수면 장애 등 면역력 저하에 따른 건강 장애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현대인의 면역 기능이 약해졌다는 증거이다. 면역이란, ‘자율 신경계’와 ‘내분비계’가 건강하게 제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유지되는 시스템이다. 수면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쌓이게 되는 피로도 그 대부분이 비록 질병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리 몸 속 어딘가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건강 장애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의 상태를 개선하여 건강한 체질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 책은 자립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건강을 목표로,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면역력 강화법 BEST 70'을 엄선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특별히 무슨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어딘가 몸이 개운하지 않을 때가 있다. 만약 당신이, ‘요즘 들어 쉽게 피곤을 느낀다', ‘건망증이 심해졌다', ‘이전보다 식욕이 떨어졌다'라고 느낀다면, 면역력이 저하되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방심하고 있다가 큰 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면역력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현대의 의료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과거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암조차 이제는 조기에만 발견한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현대 의료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는, 질병의 종류에 맞추어 환자를 구분한 후 검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억제 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암이든, 당뇨병이든, 환자 개개인에게는 그러한 병에 걸리게 된 각자의 원인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의료계에서는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쳐서 그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하는 체제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들이 그 개인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간과하기 쉽다. 이와 같이 ‘질병은 보되 사람은 보지 않는다'라는 현대 의료의 결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문제는 미래 의료의 방향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나에게 있어서 최적의 의료란 무엇인가?', ‘의료 기관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있는가?'와 같은 환자 본위의 의료가 지금 태동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맞춤형 의료'로서, 환자 개개인의 생활양식이나 사고방식에 기초하여 의사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환자와 함께 ‘환자에게 적합한 의료'를 코디네이트한다. 도쿄 치요다 구에 있는 ‘통합의료마을'에서는, 환자의 요구에 기초하여 각각의 전문 의사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해당 환자에게 더욱 적합한 의료를 실시하기 위해 ‘통합 의료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있다. 면역력 체크를 비롯하여 최첨단 검사기기를 사용한 진단과 치료, 경우에 따라서는 ‘영양 지도'나 ‘심리 요법'도 실시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영양 보조 식품', ‘면역 요법', ‘한방', ‘침술', ‘뜸', ‘카이로프랙틱(척추 조정 요법)', ‘반사 요법'과 같이 현대 의료뿐만 아니라 전통 의료까지도 치료에 도입하고 있다.
이 책의 1장부터 마지막 5장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의료에 이용되는 치료법 중,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질병 예방이나 극복 노력 등 총 70항목을 엄선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들어가며
건강 삼각형이란?
제1장 면역력 강화 기초편 Basic―약해진 면역력을 정상으로 돌리는 아이디어 15가지
제2장 체력 증강편 Powerful―활력을 키우는 15가지 아이디어
제3장 업그레이드편 Upgrade―최고의 면역력을 키우는 아이디어 15가지
제4장 질병 극복편 Medical―자연 의학의 정수를 배운다.
제5장 종합 실천편 Combination―슈퍼 면역력을 키우는 철칙 10가지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자연 치료
최근에 실시되는 의료는 ‘질병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정기 검진으로 몸의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암이나 당뇨병,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예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행복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 즉, ‘질병의 반대편에 있는 건강' 혹은 ‘질병이 없는 상태의 건강'을 지향하는 것에 그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력 강화'가 지향하는 건강이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대응 방법이다. 이것은 ‘어떻게 하면 항상 젊음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근원적 물음에서 시작한다. 어쩌면 의료와 생활의 일체를 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에는 물론 현대 의료가 지향하는 ‘질병 예방'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함에 있어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도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실행되고 있는 전통적인 치료 방법이면서 최근에는 첨단 의료 현장에까지 도입되고 있는 ‘대체 의학'이라는 자연 치료다. 대체 의학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지만 그것이 지향하는 바는, 면역력의 원천에 입각하여 개인의 건강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4장에서는 세계 각지에 뿌리내리고 있는 전통 의료나 민간요법 등에 초점을 맞추어 각 치료법의 핵심을 알기 쉽게 소개해 놓았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그림을 통해 설명하였다. 중국이나 인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전통 의료들이 바로 ‘면역력'에 초점을 둔 건강 유지 방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