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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건강하고 맛있게!

《혼밥족을 위한 건강 밥상》은 인스턴트식품과 배달음식에 지친 홀로족의 영혼까지 위로할 따뜻한 혼밥의 세계로 안내한다. 재즈 요리사’라 불리는 저자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스타일리쉬한 요리 세계를 완성해왔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도 혼밥족인 저자가 자신이 집에서 즐기는 레시피들을 공개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초라하지 않고, 넘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식탁이 바로 저자가 제안하는 셀프밥상이다. 후다닥 만들어 TV 앞에서 먹기 좋은 한 그릇 요리부터,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 먹는 기본적인 반찬들, 몸이 허할 때 챙겨 먹는 영양식, 주말 늦은 아침에 즐기는 브런치 요리, 그리고 남은 음식으로 만드는 훌륭한 한 끼 식사 등 혼밥족을 위한 건강하고 쉬운 요리들로 이 책을 구성했다. 혼술을 품격 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안주 요리도 함께 실었다.

헛배만 부른 초라한 혼밥은 가라
싱글들을 위한 진짜 요리가 온다

1인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27%를 넘어선 지금, 저녁에 집에 돌아와 혼자 밥을 차려먹는 것은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나 혼자 사는’ 삶을 보다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나만을 위한 훌륭한 식탁. 《혼밥족을 위한 건강 밥상》은 인스턴트식품과 배달음식에 지친 홀로족의 영혼까지 위로할 따뜻한 혼밥의 세계로 안내한다.

‘재즈 요리사’라 불리는 저자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스타일리쉬한 요리 세계를 완성해왔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도 혼밥족인 저자가 자신이 집에서 즐기는 레시피들을 공개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초라하지 않고, 넘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식탁이 바로 저자가 제안하는 셀프밥상.
따뜻한 국물 요리와 저자의 힐링푸드라 말하는 세계 면 요리, 그리고 다양한 샐러드 레시피들이 눈길을 끈다. 후다닥 만들어 TV 앞에서 먹기 좋은 한 그릇 요리부터,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 먹는 기본적인 반찬들, 몸이 허할 때 챙겨 먹는 영양식, 주말 늦은 아침에 즐기는 브런치 요리, 그리고 남은 음식으로 만드는 훌륭한 한 끼 식사 등 혼밥족을 위한 건강하고 쉬운 요리들로 이 책을 구성했다. 혼술을 품격 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안주 요리도 함께 실었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를 나타낸다는 말이 있듯,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아끼는 사람은 자신만의 행복한 밥상을 차리는 데 기꺼이 시간을 쓴다. 상황별, 주제별 다양한 혼밥 레시피로 오늘 저녁 나를 위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혼자서도 만족스러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첫 단추가 되어줄 테니.

“나 혼자 있을 때도 나에게 손님을 대접하듯이 음식을 대했으면 한다.
나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누구보다 행복해야 하는 존재이며
그 누구보다 건강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머리말

1 __ 후다닥 한 그릇 밥 요리
계란 토마토 볶음 덮밥 ㆍ 12 / 가지 두부 덮밥과 시금치나물 ㆍ 14 / 새우 볶음밥 ㆍ 16 / 명란밥과 계란 노른자 ㆍ 18 / 꽈리고추 어묵볶음덮밥 ㆍ 20 / 마파두부 덮밥 ㆍ 22 / 삼겹살 덮밥 ㆍ 24 / 데리야키 연어 라이스와 당근 양파 피클 ㆍ 26 / 오야코동 ㆍ 28 / 쇠고기 카레 ㆍ 30 / 싱글 파에야 ㆍ 32 / 구수닭 ㆍ 34 / 불고기 떡볶이 ㆍ 36 / 시금치 베이컨 주먹밥 ㆍ 38 / 오징어 덮밥 ㆍ 40 / 연어회 덮밥 ㆍ 42 / 제육 덮밥 ㆍ 43 / 장어 덮밥 ㆍ 44 / 허니버터 치킨라이스 ㆍ 46 / 타이 그린 카레 ㆍ 48 / 부대 떡볶이 ㆍ 51

2 __ 기본만으로도 풍족한 김치와 반찬
겉절이 김치 ㆍ 54 / 깍두기 ㆍ 56 / 나박김치 ㆍ 57 / 동치미 ㆍ 58 / 오이소박이 ㆍ 59 / 초간단 순두부 반찬 ㆍ 60 / 감자조림 ㆍ 61 / 계란말이 ㆍ 62 / 고구마 맛탕 ㆍ 64 / 고등어구이와 간 무 ㆍ 65 / 곤약 표고버섯 조림 ㆍ 66 / 깻잎나물 ㆍ 68 / 양파 무 간장 절임 ㆍ 69 / 엄마표 감자샐러드 ㆍ 70 / 무생채 ㆍ 71 / 단호박 닭고기 찜 ㆍ 72 / 두부구이 ㆍ 74 / 땅콩 멸치 볶음 ㆍ 76 / 오징어채 무침 ㆍ 77 / 당근 양파 피클 ㆍ 78 / 오이 초무침 ㆍ 79 / 미니 녹두전 ㆍ 80 / 모듬전 ㆍ 82 / 훈제오리 숙주 볶음 ㆍ 84 / 삼겹살 무조림 ㆍ 86

3 __ 혼자 먹어도 스타일리쉬하게, 브런치 요리
모닝 프라이스 ㆍ 90 / 햄 치즈 토스트 ㆍ 92 / 단호박 프렌치 토스트 ㆍ 93 / 연어 아보카도 브런치 ㆍ 94 / 딸기 팬케이크 ㆍ 96 / 귤 마멀레이드 ㆍ 98 / 감자 계란찜 ㆍ 100 / 베이컨 에그 오픈 토스트 ㆍ 101 / 버섯 시금치 리조토 ㆍ 102 / 단호박 크루아상과 계란 토스트 ㆍ 103 / 누텔라 바나나 토크 ㆍ 104 / 포미닛 피자 ㆍ 106

4 __ 내 식탁의 포인트, 세상의 모든 면 요리
콜드 토마토 파스타 ㆍ 110 / 홍합 오일 파스타 ㆍ 112 / 버섯 크림 파스타 ㆍ 114 / 노르마 파스타 ㆍ 116 / 단호박 크림 파스타 ㆍ 118 / 하와이안 스팸 파스타 ㆍ 120 / 초간단 잡채 ㆍ 122 / 닭고기 버섯 라면 ㆍ 123 / 오이 미역 냉국면 ㆍ 124 / 두부우동 ㆍ 126 / 비빔소면 ㆍ 127 / 메밀국수 ㆍ 128 / 쇠고기 중식 볶음면 ㆍ 130 / 팟타이 ㆍ 132

5 __ 맛있게 먹어도 몸짱 만드는 샐러드 요리
다이어트 for 1 ㆍ 136 / 에그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ㆍ 137 / S.E.A 샐러드 ㆍ 138 / 고구마 베이컨 구이 ㆍ 140 / 아보카도와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 ㆍ 141 / 가든 샐러드 ㆍ 142 / 베이컨 버섯 시금치 볶음 ㆍ 144 / 브로콜리 닭가슴살 볶음 ㆍ 145 / 연어 야채롤과 요거트 소스 ㆍ 146 / 복숭아와 허니 요거트 바나나 토스트 ㆍ 147 / 애호박 콘 볶음 ㆍ 148 / 터키스타일 토마토 샐러드 ㆍ 149 / 시저샐러드와 요거트 드레싱 ㆍ 150 / 연어 그래블랙스와 어린잎 샐러드 ㆍ 152 / 쿠스쿠스 타불리 ㆍ 154

6 __ 영양을 챙기는 싱글들을 위한 건강밥
영양밥 ㆍ 158 / 강된장 ㆍ 160 / 중국식 닭죽 ㆍ 162 / 밤밥 ㆍ 164 / 버섯밥 ㆍ 165 / 현미밥 ㆍ 166

7 __ 국물이 생각날 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국 요리
떡만두국 ㆍ 170 / 곤약 어묵탕 ㆍ 172 / 북어국 ㆍ 174 / 표고버섯 계란 수프 ㆍ 175 / 김칫국 ㆍ 176 / 쇠고기뭇국 ㆍ 177 / 사골 시레기 된장국 ㆍ 178 / 감자와 콘 야채수프 ㆍ 180 / 순두부 들깨탕 ㆍ 182 / 브로콜리 수프 ㆍ 184 / 토마토와 당근 수프 ㆍ 186

8 __ 지친 자신을 위한 선물, 나 홀로 안주 요리
싱글 치즈박스 ㆍ 190 / 토마토 부르스게타 ㆍ 192 / 마리네이드 올리브 ㆍ 194 / 훈제연어 오븐구이 ㆍ 195 / 숙주명란 볶음 ㆍ 196 / 양배추와 된장마요네즈 ㆍ 197 / 시메사바 ㆍ 198 / 연어 사시미 ㆍ 200 / 치킨 카라아게 ㆍ 202

9 __ 변신은 무죄, 남은 음식의 환골탈태 알뜰 요리
어제 치킨 샐러드 ㆍ 206 / 어제 치킨 라면볶음 ㆍ 207 / 어제 치킨 또띠야 롤 ㆍ 208 / 남은 감자 팬케이크 훈제 연어브런치 ㆍ 210 / 남은 감자튀김 엔칠라다 ㆍ 211 / 조금 남은 순대 볶음 ㆍ 212 / 배달 족발 겨자냉채 ㆍ 214 / 짜장 오므라이스 ㆍ 215 / 남은 와인으로 만드는 상그리아 ㆍ 216

부록 __
비법 맛장과 젓갈 그리고 각종 소스들 ㆍ 220
꼭 필요한 조리도구와 혼자 쓰기 간편한 그릇들 ㆍ 230
장보기부터 남은 음식 보관 및 쓰레기 처리법 ㆍ 238

얼마 전 나는 ‘혼자 사는 싱글들을 위한 요리책’을 만들자는 제안을 출판사로부터 받았고 흔쾌히 승낙하였다. 왜냐하면 나 역시 싱글이며 집에서 혼자 거의 매일 요리를 해먹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사정에 익숙하여 그 가치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 《혼밥족을 위한 건강 밥상》은 자칫 초라해지기 쉬운 혼밥족들의 셀프밥상을 화려하지 않지만 초라하지 않고 넘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건강하고 쉬운 요리들로 엮었다. 더욱이 내가 세계를 다니며 배운 요리의 여정이 담긴 책이기도 하여 나에겐 더욱더 뜻깊은 요리책이 되었다. 나는 이 책에서 아는 척, 잘난 척, 다른 척하지 않았다. 독자들을 가르치려 노력하기보다는 친구가 해주는 요리처럼 쉽게 다가올 수 있고 누구나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모으려고 노력하였다. 개인적으로 나의 취향의 요리들을 모아 두기도 했지만 내가 느꼈던 그 행복한 맛을 독자들도 잠시나마 맛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__ 머리말 중에서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 맛있다!’ 라는
말을 연발하곤 한다. 정성이 들어간 맛이 느껴지는 요리를 먹을 때만큼
행복한 시간은 없다.” (p.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