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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작아지게 하여 쉽게 살을 빼는 운동법+자세

시간이 갈 수록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살을 빼면 확연히 나아진 외모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은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매달리고 있지만 정작 살 빼는 데에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중에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모두 나름대로 효과가 있지만 문제는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식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원초적인 욕구 중 하나인데 이를 억지로 참아내야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사실 다이어트 방법을 이것저것 알아볼 필요도 없이 먹는 양을 줄여버리면 살은 빠지게 되어 있다.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살을 빼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방법들의 성공여부는 식욕을 얼마나 잘 참아내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렸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이 식욕을 참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사용해도 살을 빼는 것은 요원할 뿐이다.
하지만 식욕 자체를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식욕이 줄어서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더 먹고 싶은 욕구가 살아진다면 억지로 배고픔을 참으며 살을 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살이 빠지는 것이다.
이 책은 위를 작게 만들어 식욕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주 간단한 운동과 자세를 따라서 하면 누구나 위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어렵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

살을 빼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1. 위를 정복하면 체중을 정복한다
다이어트의 시대
너무나도 어려운 살빼기
의지력이 약해 살이 찔까?
식욕과의 싸움
배고픔과 싸우지 않고 살을 빼는 법
식욕의 책임자는 누구인가?
위의 용량이 식욕을 결정한다
하부 갈비뼈우리와 복강의 공간이 위의 용량을 결정한다
갈비뼈우리가 정말 커질까?
등을 펴야 복강이 작아진다
등을 펴야 복근도 일을 한다
제대로 등을 펴야 살이 빠진다
갈비뼈우리가 커지는 이유
등을 구부리고 앉는 자세가 비만을 만든다
그렇다면 복대를 차면 되지 않을까?

2. 위가 작아지는 운동법, 자세
위를 직접 줄이는 운동법-갈비뼈우리 압박교정운동
위가 작아지는 자세, 살이 빠지는 자세
바른 자세를 만들려면 쉽고 단순해야
바른 자세를 만드는 운동

3. 바른자세의 중요성
등을 펴면 신진대사도 빨라진다
요요현상은 왜 생길까?
살찌는 체질과 날씬한 체질은 따로 있을까?
식단조절은 안해도 될까?
잠을 못자면 살이 찌는 이유
바른자세의 중요성
전인류의 상향평준화

많은 사람들이 살이 찌는 것은 의지력이 약해 식탐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비만인 사람이 의지력이 약해서 많은 음식을 먹게 되는 것은 아니다.
살이 찌는 것은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싶어하고 또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배가 부를 때까지 먹고 싶어한다. 이는 마른 사람이나 살찐 사람이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그런데 살이 찐 사람은 마른 사람보다 식욕이 더 강해져 있어 배고픔을 훨씬 강하게 느끼고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의 양이 훨씬 많다. 이것이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의지력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원인을 찾고 이를 교정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위가 늘어났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음식을 많이 먹었더니 위가 늘어나 크기가 커져서 이전보다 더 많이 먹게 되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위가 커지면 식욕이 더 강해지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가 커지면 식욕이 늘어나고 위가 줄어들면 식욕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일까? 사실이다. 우리는 딱 위의 용량만큼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위가 채워지면 포만감이 느껴지고 식욕이 사라지게 되니 위가 작아지면 식욕이 줄어들고 위가 커지면 식욕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위축소수술을 받은 비만환자의 식욕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보며 위의 크기가 식욕을 조절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위가 제한된 공간에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부름을 느끼게 된다. 이 배부름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음식의 양이 살을 빼는 데에 아주 중요한데 사람은 배부름을 느낄 때까지 음식을 먹고 싶어하고 배가 부르면 만족하면서 음식을 먹는 것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의 체중을 결정하는 것은 위의 용량이다. 위가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 많은 음식을 먹게 되어 살이 찌게 되고 위가 작은 공간만을 차지하고 있으면 음식을 적게 먹게 되어 살이 빠진다.

살을 빼기 위해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필수이지만 배고픔을 참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살을 빼기 힘든 것이다. 위의 용량을 줄여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게 되고 배고픔을 적게 느끼게 된다면 억지로 배고픔을 참지 않아도 식사량이 줄게 되어 살을 빼는 것이 아주 쉬운 일이 될 것이다.

위를 정복하면 식욕을 정복하게 되고 식욕을 정복하면 체중을 정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