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어떻게 쓸까요?.....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2009년 교회를 개척하려고 지금 이 동네 일대 부동산을 찾았는데 가는 곳마다 교회는 안준단다. 시끄러워서 그런가 하고 여쭤보니 임대료를 못내고 보증금을 다 까먹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실거라고 큰소리치며 안나가고 버팅기는 통에 주인이 애먹기 싫어 안준다는 설명이다. 참 마음이 오묘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이곳에 개척을 하면서 하나님은 내게 교회 재정의 10의 5조를 구제와 선교를 위해 쓰라고 하셨다. 때로는 내 주머니를 털어야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셨고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하는 경험을 여러번 하게 하셨다. 이 과정에서 제일 큰 걱정은 어떻게 쓰느냐 였다. 구제와 선교를 목적으로 10의 5조를 쓰라 하셨는데... 이것을 어디다 어떻게 쓰지? 이 질문이 내가 갖고 있던 고민 중 큰 고민이였기에 책 제목은 내 마음을 확 끌어당기기에 충분했고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 이건 맞는 방법일까? 그런 생각이 늘 떠나지 않는 내손에 그렇게 이 책이 들려지게 되었다.

 

맘몬의 가랑비를 피할 처마를 내주시다

맘몬과 맞설 무기를 주시다.

맘몬을 다스리게 하시다

나는 자유롭다

하나님께 배운대로 흘려보내는 삶

 

이렇게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진 이 책은

어린 시절 한 밤중에 돈 문제로 싸우시는 부모님의 소리를 듣고 자란 저자에게 십일조를 가랑비를 피할 처마로 내어주시고 남편을 통해 십이조를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때를 따라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되어진다.

 

그리고 1994년 2월 케냐 선교사로 파송 받고 선교사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서 펼쳐지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선교사 파송식 인사말을 할 때만 해도 불쌍해서 보내지는 헌금이라면 받지 않겠으며 주님이 허락하신 헌금만 받겠노라고 당당히 말하고 떠나지만 현지 상황은 생각보다 열악해 양식이 똑 떨어지는 상황까지 거치면서 십이조 생활은 사치로 전락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어느날 산책하다 힘에 겨워 하나님께 궁시렁궁시렁 하소연 하듯 아뢰기 시작했다.

그런 저자에게 주님은 “사람은 절대로 기대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녀가 궁시렁궁시렁 기도한 그대로 하나님은 여전도회, 남전도회, 신망애회를 통해 각각 300달러씩 수표를 보내주셨다. 선교사 월급 800달러 보다 많았다.

이 과정을 이야기 하며 재정훈련을 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기도‘가 필수임을 언급하며 맘몬과 맞설 무기로 기도, 신뢰, 감사를 주셨다고 고백한다.

주님이 “내가 너보다 앞서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사45:2) 꺾겠다고 하신 말씀을 통해 주님을 향한 신뢰야 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강력한 무기임을 강조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 사람의 도움을 바랄 때가 있고 돈의 도움을 바랄 때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런 행위는 맘몬을 바라보는 것이고 맘몬은 우리 목을 쥐고 주인 노릇을 한다는 현실을 일깨워 주며 이런 형편 속에서 맘몬의 손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감사‘가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맘몬을 다스리게 하시다 라는 챕터에서는

수년간 잊지 않고 선교헌금을 하시는 집사님을 통해 당연히 올 것으로 기대했던 선교헌금이 다른 곳으로 보내지는 과정을 통해 참담한 마음을 배우게 하시고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섬겨야 할지 배우게 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선교사의 곳간에는 성도들의 후원금뿐 아니라 성도들을 향한 감사라는 부스러기가 가득해야 하고 그 은혜의 부스러기가 가득한 광에서 후한 인심이 나는 법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마침내 10의 10조를 모두 드린 날... 그날 이후로 30배 60배 100배의 이자가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자유가 임했음을 고백한다.

 

또한 누가복음 14장 13절 이하의 말씀에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내가 복을 받는다는 내용의 말씀을 통해 감사 인사를 받지 못함으로 섭섭한 마음이 들었던 생각을 오히려 그들로 인해 천국에 나의 상급이 쌓이게 됐다는 것을 깨닫고 웃어넘길 수 있게 되었던 사건과 함께 우리가 흔히 예방주사를 접종하듯이 탐심 예방주사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탐심이란 병에 걸렸나 안걸렸나를 알려면 자기 돈으로 남을 도와 봐야 확인이 된다고 하며 절묘한 타이밍 즉 하나님의 타이밍에 일어나는 그런 극적인 간증들을 토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내게 있는 것으로 남을 먼저 도움으로써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재정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어떻게 쓸까? 라는 공감되는 생각 때문에 쉽게 접하게 되었던 이 책은 내가 생각하고 옳다라고 여기며 살아왔던 부분 부분들을 체크하는 시간이 되게 해주었고 이것이 옳은가? 하고 잠시 혼돈 스러웠던 부분들은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순종하는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공감하며 기쁨 가운데 책을 읽어내려가게 되었고 책장을 덮으며 이 찬양이 떠올랐다.

이상하다 동전 한닢

움켜잡으면 없어지고 쓰고 빌려주면 풍성해져 땅 위에 가득하네.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것....

 

이 세상 신으로 불리는 맘몬에게서 자유롭고 자신에게 맡겨진 재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믿음의 지체들에게 자그마한 방향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는 저자의 에필로그를 읽으며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신안산대학교 제자의 고백처럼 이미 이책은 읽게 될 독자들에게 자그마한 길이 아닌 ”선명하고 굵은 길을 내어줄 책이다“ 라고 확신하며 재정에 관해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조금의 망설임 없이 기쁨으로 권하며 건네주고 싶은 책이다.

 

 

 

 

 

하나님 어떻게 쓸까요?.....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맘몬의 가랑비를 피할 처마를 내주시다

맘몬과 맞설 무기를 주시다.

맘몬을 다스리게 하시다

나는 자유롭다

하나님께 배운대로 흘려보내는 삶

 

이렇게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진 이 책은

어린 시절 한 밤중에 돈 문제로 싸우시는 부모님의 소리를 듣고 자란 저자에게 십일조를 가랑비를 피할 처마로 내어주시고 남편을 통해 십이조를 순종하면서 하나님이 때를 따라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되어진다.

 

그리고 1994년 2월 케냐 선교사로 파송 받고 선교사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가운데서 펼쳐지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선교사 파송식 인사말을 할 때만 해도 불쌍해서 보내지는 헌금이라면 받지 않겠으며 주님이 허락하신 헌금만 받겠노라고 당당히 말하고 떠나지만 현지 상황은 생각보다 열악해 양식이 똑 떨어지는 상황까지 거치면서 십이조 생활은 사치로 전락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어느날 산책하다 힘에 겨워 하나님께 궁시렁궁시렁 하소연 하듯 아뢰기 시작했다.

그런 저자에게 주님은 “사람은 절대로 기대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녀가 궁시렁궁시렁 기도한 그대로 하나님은 여전도회, 남전도회, 신망애회를 통해 각각 300달러씩 수표를 보내주셨다. 선교사 월급 800달러 보다 많았다.

이 과정을 이야기 하며 재정훈련을 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기도‘가 필수임을 언급하며 맘몬과 맞설 무기로 기도, 신뢰, 감사를 주셨다고 고백한다.

주님이 “내가 너보다 앞서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사45:2) 꺾겠다고 하신 말씀을 통해 주님을 향한 신뢰야 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강력한 무기임을 강조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 사람의 도움을 바랄 때가 있고 돈의 도움을 바랄 때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런 행위는 맘몬을 바라보는 것이고 맘몬은 우리 목을 쥐고 주인 노릇을 한다는 현실을 일깨워 주며 이런 형편 속에서 맘몬의 손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감사‘가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맘몬을 다스리게 하시다 라는 챕터에서는

수년간 잊지 않고 선교헌금을 하시는 집사님을 통해 당연히 올 것으로 기대했던 선교헌금이 다른 곳으로 보내지는 과정을 통해 참담한 마음을 배우게 하시고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섬겨야 할지 배우게 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선교사의 곳간에는 성도들의 후원금뿐 아니라 성도들을 향한 감사라는 부스러기가 가득해야 하고 그 은혜의 부스러기가 가득한 광에서 후한 인심이 나는 법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마침내 10의 10조를 모두 드린 날... 그날 이후로 30배 60배 100배의 이자가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자유가 임했음을 고백한다.

 

또한 누가복음 14장 13절 이하의 말씀에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내가 복을 받는다는 내용의 말씀을 통해 감사 인사를 받지 못함으로 섭섭한 마음이 들었던 생각을 오히려 그들로 인해 천국에 나의 상급이 쌓이게 됐다는 것을 깨닫고 웃어넘길 수 있게 되었던 사건과 함께 우리가 흔히 예방주사를 접종하듯이 탐심 예방주사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탐심이란 병에 걸렸나 안걸렸나를 알려면 자기 돈으로 남을 도와 봐야 확인이 된다고 하며 절묘한 타이밍 즉 하나님의 타이밍에 일어나는 그런 극적인 간증들을 토대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내게 있는 것으로 남을 먼저 도움으로써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재정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어떻게 쓸까? 라는 공감되는 생각 때문에 쉽게 접하게 되었던 이 책은 내가 생각하고 옳다라고 여기며 살아왔던 부분 부분들을 체크하는 시간이 되게 해주었고 이것이 옳은가? 하고 잠시 혼돈 스러웠던 부분들은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순종하는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공감하며 기쁨 가운데 책을 읽어내려가게 되었고 책장을 덮으며 이 찬양이 떠올랐다.

이상하다 동전 한닢

움켜잡으면 없어지고 쓰고 빌려주면 풍성해져 땅 위에 가득하네.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것....

 

이 세상 신으로 불리는 맘몬에게서 자유롭고 자신에게 맡겨진 재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믿음의 지체들에게 자그마한 방향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는 저자의 에필로그를 읽으며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신안산대학교 제자의 고백처럼 이미 이책은 읽게 될 독자들에게 자그마한 길이 아닌 ”선명하고 굵은 길을 내어줄 책이다“ 라고 확신하며 재정에 관해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조금의 망설임 없이 기쁨으로 권하며 건네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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