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지배하는 미래경영’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느껴진다. 권력이란 누가 경제권을 쥐느냐이고 경제라는 것도 쉽게생각해서 돈의 흐름을 찾아서 삶을 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실상 포털사이트의 경제면을 본다고 했지만 관심있는 금리와 부동산에 관련된 부분만 찾아봤던거 같다. 엄마로부터 이책을 추천받았을때 경영자도 관리급도 아닌 직원일 뿐인데 자기계발서나 처세술이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자신의 발전가능성을 차단한채 만들어놓은 틀안에서만 생각하려고 했던지 나의 편협함으로 인해 어렵게 느껴졌다. 책의 오분의 일을 넘는 시점부터 책읽는 가속이 붙어가게됬다.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방송이나 다른 책을 통해서 주섬주섬 들은건 있었는데 그런게 다 정립이 되더란 말이다.
한동안 무한경쟁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거 같다. 경쟁적으로 경영을 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는 조금 각박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생산자이며 소비자가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고 있다는 것은 블로그나 스마트폰을 통해 교류를 늘려나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쟁직후 세대에 비해 지금은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속에 살아가기에 알뜰하게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것을 원한다. 물질적으로 풍족해지다보니 가치를 부여하고자한다. 공정거래를 하는 착한소비라던지 기부문화를 즐기기도한다. 탐스슈즈는 내가 한컬에 신을 사게되면 아프리카어린이에게 신발을 하나 사줄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 헝겊으로된 신발이지만 구입을 꺼려하진 않는다. 눈에 보이는 별 모양새없는 물건이 아니라 남을 도울수 있다는 뿌듯함과 아는 사람만 아는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기에 그 값짐을 알기에 명품저리가라 승승장구 할수 있는 것이다. 가격 할인만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시대는 좀 지난 듯 하다. 연예인만 이미지를 먹고사는 사람들이 아니다. 기업하는 사람들, 기업 그 자체도 이미지다. 창의성으로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을 갖게한 애플..창의성보다는 사람들의 허한 마음을 터치를 통해 위로받고자한 개개인의 심리를 간파한게 아닐까.
탐욕은 자본주의의 번영이자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이라고 그로인해 자본주의는 도덕적 나침반을 잃어버렸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행복, 사랑, 가치, 공헌, 감사등 무형의 가치를 중시하는 개인과 조직이 살아남는다고 한다. 기업이 의도적으로 기부나 책임경영을 해야한다고 하지만 의도적이라는 말은 추후 배제됬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