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보고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된 책이다. 요즘 바뀐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 즐기는게 바로 피아노치기라서 부쩍이나 악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한창 피아노 배울때 공부했던 책은 누렇게 변해버렸고 단조로운 반복이라서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재미만 반감될뿐이였다. 한곡을 여러번 연습하는것보다는 그냥 직감적으로 한번보고 연주해보고 넘어가는 방법을 취하기에 뉴에이지 악보도 찾아보고 트로트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내 감성이 한창일때의 팝송곡들이 참 그리웠었다. 그래서 알게된 악보집이 바로 이거다. 평일날 택배가 도착해서 급한 마음에 인트로만 조금씩 다 쳐봤고 주말에 한권을 연주해봤다. 그만큼 어렵지않고 제목만으로 생소할진 몰라도 조금만 듣다보면 다들 유명했던 곡들로 모아져있다. 특히나 맘에 든건 바로 락발라드가 다수 있다는 것이다. 스틸하트의 She's Gone, 레드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스콜피온즈의 Still loving you를 비롯해서 익스트림, 리차드막스, 마이클런스투락, 스팅등..달콤한 보컬의 음색이 머리속을 떠다닌다. 조금 아쉬운건 스키드로우의 곡도 좀 있었으면..아니 그냥 락발라드장르로만 구성되어 있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곡들은 기타악보집에서 찾아봐야하는건가? 어디 락, 헤비메탈류를 피아노악보집으로 꾸며놓은건 없을까나...

중간에 외전이 나오긴 했지만 본편의 거의 일년만에 나오는거 같다. 너무 기간이 길어서 사실 전편의 이야기는 다 잊어버렸기에 이번 권을 읽으면서 좀 생소한 느낌까지 들었다. 이책뿐만 아니라 다른 라이트노벨류의 책을 보면 외전이 훨씬 재미있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코믹하고 가벼운 요소가 많은 외전보다는 주된흐름을 그리다보니 바시소에서는 전투이야기가 대부분이 되겠다. 이제 한 10권쯤 되다 보니까 전투씬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기대치가 좀 떨어지는건 사실..이번의 표지모델 키노시타 유우코와 쿠도 아이코의 등장을 보고 이들이 주된 내용일까 했지만 그다지..영향력이 있는건 아니였다. 그렇담 이왕 키노시타 히데요시를 표지로 삼아줬으면 더 좋았을것을..내가 선호하는 캐릭터는 키노시타 히데요시, 사카모토 유우지, 키리시마 쇼우코 정도이다..캐릭터자체가 예쁘기도하지만 밑도끝도 없이 밀어붙이는 개그스런 이야기가 얽히는 이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아키히사를 향한 순정을 품은 미즈키는 너무나 모범적이고 정석인 여자라서 좀 재미가 없다고 해야할까.  이제껏 좀 변칙적인 연애물에 가까웠던 바시소가 3학년 꽃미남 타카시로 선배의 등장으로 보통 연애물로 전락해가는거 같아서 조금 아쉽다. 뭐 눈은 즐겁긴 했지만 난 개그물 바시소를 원하지 로맨스 바시소는 반되일세!!!

공부의 달인이 쓴 책으로 어쩌다 보니 '48분 기적의 독서법'에서도 추천한 책이였다. 관련분야 자격증이라던지 정말 일적으로는 생소하지만 내가 관심있는 부분의 공부를 해볼까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해야할것은 많지만 어느것 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손에 쥐었다 폈다는 반복하기에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만 하다. 일본인이 쓴 실용서는 정말 요령들을 담아 두어서 바로 써먹어도 될듯 그렇게 구체적으로 표현해두었다. 노력과 과정이 중요하다곤 하지만 실제로 인정해주는건 그 결과이다. 최대한 요령것 성과를 내야 그도저도아닌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바로 실전에 사용할수 있는 55가지 방법을 이야기한다. 일본실정에 맞게만 되어 있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정에 맞혀 도움받을수 있는 것도 표기하고있다.  

공부에 미치라고 되어서 모든 내용이 공부에 관련된것만은 아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익혀야할 생존방법에 대해 포괄적으로 내용을 담고 그중 하나가 공부이다. 다만 여기서 공부란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전문성을 갖기위해서 하는 공부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사람들이 말하는 건데 독서에 대해서 강조한다. 그리고 챕터 마지막에 체크포인트라고 핵심을 적어둔 네모칸만 항상 인지하고 있어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내게 지금 필요한건 바로 요령과 실천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