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1등이야 ! / 마르틴 발트샤이트 / 크리스티네 슈바르츠 /
옮김 이유림 / 단비어린이
그림체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사랑스럽기까지도 했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그림체는 자꾸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1등이야 ! ' 책 제목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느낌이 좋았던 책입니다.
펭귄은 평소처럼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낚시를 해 보았지만,
결실이 나오지 않자, 냉동실에 있는
고등어를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게 되는 펭귄입니다.
텔레비전에는 스포츠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신기록으로
나온 결과는 펭귄이 보기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이게 됩니다.
결국, 펭귄은 올림픽에서 수영으로 경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펭귄은 1등과 동시에 신기록을 세운 승리를 맛보게 됩니다.
하지만, 특별위원회에서 사람과 다른 물갈퀴를 이용하여
승리한것은 부정으로 결론을 내어 버리고,
펭귄의 금메달을 고스란히 뺏어가게 됩니다.
펭귄의 소식은 신문에 크게 실려 나갔고, 그 기사를 사자가 보게 된 후,
펭귄이 겪은 결과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게 되자 모든 동물들을 올림픽 경기에 출전해 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올림픽 경기 종목에 곰은 투포환으로, 캥
거루는 권투로 원숭이와 친구들은 체조로,
코끼리는 역도, 치타는 100미터 달리기,
고래는 장거리 수영으로 각자 열심히 경기에 임하여
곰, 캥거루, 원숭이와 친구들, 코끼리, 치타, 고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했으나, 동물들에게 메달권에서 밀러 나게 되자,
이를 억울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에 특별위원회가 또 나서서 분석 결과를 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악어의 날카로운 반응에 이내 뒤로 물러서게 됩니다.
사자는 이 상황을 지켜보다가 한가지 묘안을 생각하게 됩니다.
동물들이 받은 메달권들을 사람들마다 돌려주며, 우리 모두의 승리임을 일깨워주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에 감동을 바다 사자에게 명예메달을 쥐어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수영에서 신기록을 세웠지만 금메달을 갖지 못하게 되었던 펭귄에게는 ?
요즘같이 1등만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1등만이 전부가 아님을 일깨워주는 '우리 모두가 1등이야 !' 그림책이였습니다.
색감도 좋고, 각종 동물들이 나와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기에 딱 맞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우리 모두가 1등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모두가1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