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장영희~
다시, 희망과 다시 용기...그것은, 사랑
서점 신간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장영희 선생님의 책속의 보석같은 글들을 모아 엮은 보석함같은 책입니다.
정여율 작가는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오늘을 다시 살아 낼 용기를, 끝내 슬픔과 고통을 이겨 낼 강인한 의지를 배운다. 나는 그녀의 글쓰기를 통해 눈물은 세상의 슬픔을 정복할 수 없지만, 사랑은 세상의 슬픔을 끝내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우리에게 다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게 하는 것,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
그것은, 여전히...'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희망에 말 걸게 하는 장영희의 문장들.
그 몇가지 글귀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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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껏 본 사랑에 관한 말 중 압권은
<논어>에 나오는 "애지욕기생"이다.
즉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살게끔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
'사랑하다'와 '살다'라는 동사는
어원을 좇아 올라가면
결국 같은 말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영어에서도
'살다 live'와 '사랑하는 love'는
철자 하나 차이일 뿐이다.
지금도 나는 가끔 생각한다.
우리에게 인생을 시험을 주는 이가
그 누구든,
어떤 문제를 내더라도
절대로 우리가 실패하기를 원치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