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그림에 소질이 없고,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해 드리고싶은 책입니다.^^

'쉽게 표현을 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사물을 다르게 볼줄아는 법'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둔책이라 정말 많은 도움이 될듯한 책이에요.

 

스케치 연습, 아이디어 그리기, 한 번 더 생각하기, 재미있는 디자인 연습으로

차근 차근 따라하다보면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아이디어'를 내는 기초단계를 넘어 설 수 있을것 같아요.

'보고 그리기'로 한번 따라 그리고 난뒤

생각과 발상의 전환데 대해 보기에 쉽고 재미있는 그림들로

예가 나와있는데, 한번씩 훝어보고 따라해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단순화 그리기, 기분을 선으로 나타내기, 숫자로 그리기 등등은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도 좋겠지만

창의력과 상상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특히나

'병아리가 탄생하는 또 다른 방법' 이나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그리기' 등등은

정말이지 아이들, 디자인 공부하시는 분들의

상상력을 더 크게 확장 시키는데 더 없이 좋은 훈련 예가 아닌가 싶네요.^^

 

책 마지막 페이지 즈음... 작가의 말이 적혀있군요.

디자인을 하세요!

좋은 생각이 바로 좋은 디자인이에요!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과 디자인에 '반드시'는 없습니다.

이 책은 그것을 가르치기에 좋은책이에요.^^

[살아있는 공룡 대백과]

 

남자아이 네살... 공룡을 한번쯤은 좋아하고 넘어간다지요.

그런데 우리아들은 아주 공룡에 홀릭이 되어있답니다.

덕분에 집에는 공룡에 관련된 책이 거의 3~40권이 넘습니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을 다 합친다면.. 그것보다 더 많은 공룡책을 본 샘이지요.

전집있는것 빼고도 종류만으로 2~30 가지 정도의 책을 보았으니..

공룡책이라면 다른 아이들보다 꽤 많이 봤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엄마도 아주 공룡 박사가 다 되어간다지요.ㅎㅎ

 

그런데.. 그렇게 공룡책을 많이 봐왔지만

그 많은 책들중 [살아있는 공룡 대백과]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책이로군요.

 

표지에서 부터 스라이딩으로 공룡 뼈구조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다

바탕이 검은 색이라 그런지 실감나는 이미지들이 더 실감나게

정말 '살아있는'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팝업이나 조작의 경우도 흥미를 더해주어

쭝아에게 공룡에 대해 더욱더 흥미를 일으켜 주었답니다.^^

 

더군다나.. 아직 어린 쭝아에게는 조금 이른 내용들이지만

엄마가 보기에 다른 공룡책들보다 조금더 세밀한 내용들이

많이 실려있더군요.

 

공룡의 장기에 대해서 나와있는 점이나,

이구아노돈의 복원된 모습 추측과정,

공룡의 손의 쓰임새등..

다른책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내용도 꼼꼼히 실려있는데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중요한 발견' 코너가 있는데

거기서는 공룡과 공룡 발굴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특이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공룡의 이름풀이에 대해 나와있는데

다른 책에서처럼 이런 방식으로 이름을 지으며

이런 이름의 공룡이 있다 가아니라

공룡에 관심이 있다면 다 알만한 공룡들의 이름풀이에 대해

찾아보기 식으로 나와있더군요.

 

 

조작북이라 호기심과 흥미를 느낀것도 있겠지만

다른책에는 없는 내용이 있어서인지

더 관심을 가지며 구석구석 조작해보고 읽어달라그러는 통에

책이 책장에 넣어질 여가가 없네요...ㅎㅎ

 

 

어쨋거나..

다른 책에는 없는 내용들이 많은 책이라

다른 공룡책을 많이 보았음에도 조금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책이군요.

만약 공룡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은 한번쯤 읽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