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무섭지 않아!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9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

이라는 소제목이 붙어있는 책입니다.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내가 어릴때... 이렇게 말해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더군요.

 

한장한장 넘기며 나오는 소제목들이..

누구나 겁을 먹어.

두려움은 어떤 기분일까?

세상은 살기좋은 곳이야.

앞일을 미리 겁내지마.

겁이 나는건 당연해.

등등...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하나하나 상황에 맞게

가르쳐 주고 있지만, 딱딱하고 책장 넘기기 힘든 책은 아니었어요.

조용조용.... 친절하게 일러주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내 아이에게 두려움에 대해 좋은 충고를 해주고 싶은데,

나도 아직 그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런 고민을 자주 하게 되더군요.

아직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부모로서...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이

간단하면서, '듣고싶은 말' 위주로 적혀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거든요.^^

쉿! 불을 끄면 펼쳐지는 그림자 극장

-그림자 놀이책 세계 명작 편-

 

어릴적에..

정말 꼭 한번 해보고 싶었고, 실제로 많이 해보았던 그림자 놀이..

그 놀이로 만들어진 인형극장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롭다는 생각과 함께 무척 반갑군요.^^

 

종이로 만들어진 극장 무대, 그림자 배경이 5장, 등장인물이 9명..

그리고 설명서겸 대본 1권

그렇게 구성되어진 그림자 극장은

개구리왕자, 미녀와 야수, 빨간모자

이렇게 세가지 이야기로 그림자 놀이를 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군요.

 

솔직히.. 아이에게 멋진 선물이 될것이라는 생각보다..

개인적으로 제가 더 반갑더군요.ㅎㅎ

어릴적.. 정말 제대로 한번 그림자 인형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 한번은 아이와 함께 대충이라도 인형등을 만들어

놀아보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하게 접어서 놀고, 다시 정리를 사사삭~ 해두었다가

다시 꺼내서 놀기 쉽도록 되어있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

그림자 극장 만드는법, 배경 설명, 대본등..

상세히 설명까지 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면 더 의미있는

그림자 놀이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을 먼저 찍어보았습니다.

그것도 낮에 햇볕을 이용해 찍었는데..

어두운 밤에 후레시를 이용한 사진이 아닌데도

그림자가 정확하게 비치는 것을 보니

굳이 밤에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우리아이와 함께 만들어서 놀이를 해보니..

형형색색의 다른 인형극 놀이도 많이 해보았지만..

그림자만으로 되어있어 새로운 느낌이 드는지

이리저리 비춰보기도하고.. 그림자 인형을 들고 그림자 잡기 놀이도하고..

혼자서도 잘 놀더군요..ㅋ

 

 

집에서 대충 만들어서 하면되지.. 싶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또 그림자도 생각한대로 잘 나와주지 않기도 하는데..

간단하게 직접해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경험인것 같습니다.

대본은 세가지 뿐이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시도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