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무병 장수 밥상의 비밀] 

 

그동안 참... '음식'에 대해 무관심 했구나 라는 것을

잘 알게 해 주는 내용이더군요.

특히나 '우리 음식'에 말입니다.

 

여름이면 흔히 먹는 삼계탕,

우리집에서 꽤나 자주 해먹게 되는 잡채...

그런 음식들이 이렇게 최고의 궁합을 가진 음식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또, 흐르는 물보다 담금물에 채소와 과일을 씻을때

농약이 더 많이 제거된다는 것도 말입니다.

 

늘... 조심한다고 조심하고

또 더 많은 영양을 챙긴다고 챙기는데도

우리아이가 철분부족이라는 진단이 나왔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우니까... 짜니까... 그리고 또 기름이 많으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피해왔던 우리 음식들을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조리를 했다면

더 없이 좋은 음식이었을텐데 생각이 많이 짧았던 것 같네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꼼꼼하게 읽어보고 밥상의 변화를 좀 가져봐야겠습니다.^^

[내가 정말?]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어찌 이리도 우리 아들과 같은 아이인지..

"나는 다~ 컷어!"

라고 입버릇말하는 우리아이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답니다.

 

우리 아이도 책속의 주인공이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알았는지

책장을 넘길때마다

"엄마~ 나도 이랬어요~?"

라고 같은 질문을 되풀이 하더군요.

그래서 부록으로 함께 있었던 나만의 성장 앨범을 만들어보기로하였답니다.

사진도 직접 고르고... 붙이기도 직접 붙이고...

만드는 내내 어찌나 진지하던지...

왠지 너무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완성된 우리아이만을 위한 책.

그동안 엄마가 해마다 앨범을 만들어주기는 했습니다만..

너무 만족스러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왠지 더 뿌듯~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