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켄지

 

그가 쓴 일본어로 된 동화

 

동화라고는 하지만

 

각각의 짧은 이야기 속에

 

인간 사회의 모습,

 

권선징악적인 내용이나

 

개인적인 노력이나 변화에 관해

 

이것저것 생각하게 하는 것 등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일본어를 이렇게도 아름답게

 

쓸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자는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한자들이 많고

 

표현도 옛 표현들이 좀 많지만,

 

요즘과는 다른 일본어의 쓰임

 

그 속에서 일본어가 이렇게 까지

 

쓰이면서 이러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봐볼만한 작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보내면서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

 

 

그 속에서 발생하는 일상속의

 

소소한 인연들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혹은 버스를 탈 때, 한번 보고 지나치는

 

인연이 있는 가 하면

 

비 정기적으로 자주 보고 지나치는 사람이 있다.

 

이럴 경우 속으로 "저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이러한 소소한 의문을 잠깐씩 품곤 한다.

 

 

이 작품도 역시 그러한 소소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

 

수많은 인연속에서 과연 나와 인연은 누구인가를

 

느끼게 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전개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다소 적은 인물을 한정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서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작품이다.

몇 년 간 일본어를 조금씩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책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

 

이 책 역시 일본어를 위해 구입한 책.

 

제목에 끌려 샀고,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있고

 

잘 몰랐던 일본어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

 

 

일본인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든 책으로

 

일본인인 자신조차 잘 모르는 것들을

 

물어보거나, 알아내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고생하며, 그러면서 자신도 잘 몰랐던

 

일본어를 배워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졌다.

 

 

2권까지 사고 다음권을 기대 했고

 

드디어 3권째가 발매 되었다.

 

이 책으로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마지막을 다루는 것이라면 역시 졸업식

 

이 졸업식과 함께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룰

 

 다루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책이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