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계단, 6시간 후에 너는 죽는다 등을 쓴

 

타카노 카즈아키의 다른 작품

 

 

주된 내용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낙태에 관한 설정으로

 

개인적인 문제와 결정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고

 

그것으로 인해 누군가는

 

고민하고 피해를 보고, 누구에게 한번쯤은 있을 수 있는

 

내용을 소설이라는 작품에 잘 담았다.

 

 

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실수를 하고

 

그 실수로 인해 낙태라는 선택을 하면서

 

그 낙태라는 행위를 가볍게 보고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특히 주인공의 남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내용과, 의사의 입장에서 본 낙태

 

그리고 낙태라는 살인 행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는 상황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과

 

의학적인 허점, 또 그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들.

 

 

"임신 중절 된 태아도 포함하면

 

일본인의 사인의 톱은 중절이다"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세계 어딜가도 피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를 소설이라는 설정속에

 

잘 그려낸 작품이다.

현실속에는 존재 하지 않는

 

아니 존재하는 지 하지 않는 지도

 

알 수 없지만, 현실이라는 배경에

 

섞인 킬러들과 그 들에게 둘러싼 이야기

 

 

사람과 이야기만 해도 그 사람을

 

자살하게 만드는 고래(쿠지라)

 

 

정치적인 공작을 꾀하는 사람에게 위해

 

대상의 자살을 강요하는 매미(세미)

 

그리고 사람을 횡단보도 등에서 밀어서

 

죽이는 오시야(押し屋)

 

 

이사카 코타로의 다른 작품들과 같이

 

이야기속의 등장인물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짧게 그려내고 그 속에서

 

점점 이야기의 연결을 찾아내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고

 

교묘하게 연결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읽으면서 점점 그 구분이 불가능 하게 되고

 

결말까지 쉴 틈없이 읽게 만드는 걸작.

 

이 책을 읽고나면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정말

 

현실인지 비현실인지 궁금해지게 되었다.

 

우연히 어릴 때 읽던 책이 생각이 나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그 책을 읽고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느낌을 받았는지

 

개인적이면서 일반적으로 자주 있는

 

사소한 의문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그 의문을 풀기위해 주인공이

 

한 블로그를 방문한다.

 

그리고 거기에 써진 자신이 어릴 때 재미있게

 

읽었던, 하지만 결말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책.

 

 

어릴 때 느끼던 결말은 절대 말도 안 돼는 결말이었지만

 

나이가 들고 자신이 책속의 주인공과 비슷한 경험을 해

 

자신 나름대로 그 때의 자신의 생각이 지금과는 다른 이유,

 

그리고 자신 나름대로 이해하기 위해가는 과정속에서

 

한 인연을 만난다.

 

그리고 얼굴도 모르지만, 처음 알게 된 이성이

 

자신과 생각이 비슷하기에 그 사람에게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겪는 일상 이야기,

 

 

현실에서는 크게 일어나긴 힘든 이야기지만

 

소설이라는 상황에서 연예라는 일반적인

 

상황을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잘 살려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 사람에게 맞추고

 

노력하게 되는 마음은 누구나 같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