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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엄마가 나설 차례입니다! 엄마가 텃밭에서 직접 길러 먹이는 친환경 이유식

이유식, 수백 가지 레시피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다. 하지만 요즘은 믿을 만한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요리연구가이자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저자, 방영아가 『한뼘 텃밭 이유식』에서 엄마가 직접 기르고 직접 조리하는 이유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저자는 한 뼘의 흙만 있다면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농사가 가능하다고 귀띔한다. 자신의 아이에게 건강한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에 큼직한 화분을 몇 개 들여놓는 것으로 시작된 텃밭 가꾸기는 신선한 채소를 먹는 즐거움 외에 집안에서 채소가 커가는 것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고 한다.

본문은 이유식의 핵심인 좋은 재료 기르는 법과 이유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 종류를 알려준다. 뒤이어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농사달력과 한눈에 보는 아기의 발달단계별 이유식 재료를 소개해 초보엄마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 이유식과 중기 이유식, 후기 이유식, 완료기 이유식, 유아기 간식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이유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전체컬러.

친환경 이유식 사수! 믿을 건 엄마뿐이다!
잘 먹고, 건강하게 먹는 엄마표 아기 식단 <한뼘텃밭이유식>

"농촌진흥청 추천도서"

한 뼘의 흙만 있다면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농사가 가능합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를 위한 가장 즐거운 수고, <한뼘텃밭이유식>입니다!

“8개월간의 이유식이 80평생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불안한 엄마들이여, 텃밭으로 가라!
이유식, 수백 가지 레시피에 집착하지 마라. 세상의 모든 레시피보다 중요한 것은 정말 좋은 재료로 만들었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비싸도, 아무리 신선해 보여도 농약과 항생제로 범벅된 재료라면 다 소용없는 일이다. 까다로운 엄마들이 텃밭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민감하고 연약한 우리 아기, 건강하고 즐겁게 먹이고 면역력을 강화해 아토피와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엄마가 직접 기르고 직접 조리해야 안심할 수 있다. 믿을 만한 재료 구하기가 쉽지 않아 불안한 엄마들이여, 텃밭으로 가라! 바로 거기 건강한 자연과 생명이 있다.

자연친화적인 삶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갈증 해소
<한뼘텃밭이유식>은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이유식의 기본원칙에서 시작하여 이유식이 알레르기나 아토피에 미치는 영향까지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특히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건강한 먹을거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엄마가 손수 텃밭을 가꾸며 이유식용 채소들을 길러볼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오이, 당근, 감자, 고구마, 시금치 등 이유식에 많이 사용되는 채소들을 중심으로 하여 선현들의 농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천 가능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생육기술에 있어서도 현실감 있는 정보를 친근감 있는 화법으로 제공하고 있어 농촌생활 경험이 없는 도시여성이라도 별 걱정 없이 발코니나 화단 등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고단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농촌에서의 삶이 궁극적인 소망이 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자연친화적인 삶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친환경 이유식에 대한 엄마들의 의식을 고취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요리연구가 방영아가 직접 실천하며 개발한 참신한 레시피
이 책에 소개된 이유식 레시피들은 발달단계별, 재료별, 조리법별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아기의 발달단계에 따른 영양공급과 아토피, 알레르기 등을 고려하여 레시피를 구성했기 때문에 이 한 권의 책으로 이유식에 대한 걱정은 완벽하게 털어버릴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엄마들이 응용할 수 있는 조리팁과 레시피 응용 아이디어를 수록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엄마들도 손쉽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재료를 선별하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 아기에게 즐겁게 먹이는 방법 등 이유식에 대해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이 실려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레시피는 요리연구가 방영아가 자신의 아기를 대상으로 직접 실천하며 개발한 것들이라 더욱 믿을 수 있고, 무엇보다 아기들이 잘 먹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기사항
농촌진흥청 추천도서
이 책에 소개된 식용채소 생육법은 <증보산림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권 6 치포, 권 8 치선(상), 권 9 치선(하)에 소개된 농작물 중 이유식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식용채소를 선정해 생육법을 소개하고, 해당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이유식 레시피를 개발해서 선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식물학, 채소재배, 밭작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내용 감수를 의뢰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내용의 충실도를 인정받아 추천도서 인증을 받게 되었다.

Part 1. 이유식에 대한 엄마의 원칙
아이의 지능발달, 이유식 성패에 달렸습니다
엄마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식 원칙 10
이유식 8개월이 80평생 건강을 좌우합니다
잘못된 이유식이 알레르기를 만듭니다
아토피 아기는 이유식도 면역식단으로 구성하세요

Part 2. 이유식의 핵심은 좋은 재료
한뼘텃밭으로 우리 아이 식탁을 지키세요
아기 덕분에 온 가족이 건강하게 먹어요
이유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소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농사달력
더욱 풍부한 맛을 만드는 과일과 견과류
성장기 아기에게 꼭 필요한 육류
미각과 지능을 발달시켜주는 어류와 해산물
이유식에 활용할 만한 기타 가공식품
한눈에 보는 아기의 발달단계별 이유식 재료

Part 3. 초기 이유식_생후 5~6개월
초기 이유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쌀 미음
쌀 오이 응이
완두콩 찹쌀 미음
사과 비트 미음
밤 찹쌀 미음
애호박 찹쌀 수프
구운 바나나
수박 사과즙

Part 4. 중기 이유식_생후 7~8개월
중기 이유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양배추 다시마 쌀죽
감자 표고버섯 쌀죽
브로콜리 차조죽
시금치 쇠고기죽
쇠고기 감자죽
달걀 연두부죽
배 대추죽
연어 김죽
대구살 크림차우더 수프
고구마 크림 메시
닭가슴살 으깬 두부

Part 5. 후기 이유식_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무나물 무른밥
다시마 고구마 무른밥
강낭콩 채소 무른밥
표고버섯 흰살생선 무른밥
당근나물 들깨 진밥
다진 쇠고기 당근진밥
대구살 두부밥
게살 다시마 비빔밥
대합 시금치탕
오이 과일즙 무침
단호박 크림 퓌레
감자 완자찜
두부 우유찜
양배추 버섯 노른자찜
새우살 양배추찜
브로콜리 그라탱
버터로 구운 바나나
조린 사과 치즈 구이
삶은 밤 과일 버무리
감귤 오이 주스

Part 6. 완료기 이유식_생후 12개월 이후
완료기 이유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당근 볶음밥 오믈렛
배추 된장 우동
모시조개 스파게티
토마토 비빔 쌀국수
들깨즙 두부탕
토란 쇠고기 무국
미역 새우살 무침
호두 단호박 샐러드
다진 쇠고기 시금치 볶음
닭살 치즈 볶음
돼지고기 피망 잡채
귤즙 닭살 조림
고등어 우유 조림
팽이버섯 크림소스 구이
파인애플 치즈 구이
시금치 치즈 식빵 구이
연어 콩가루무침 구이
고구마 채소 동그랑땡
애호박 은행 부침
새우살 채소전
다진 오징어 채소전
대구살 파프리카 크로켓
산딸기 고구마 샌드위치
배 포도 조림
플레인 요구르트 모둠과일

Part 7. 유아기 간식_생후 18개월 이후
유아기 간식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치즈 감자 그라탱
연어살 김 주먹밥
미트볼 스튜
흰살생선 시금치 완자 꼬치
방울토마토 카나페
돼지고기 양배추전
감자 호두무침 튀김
사과조림 춘권피 튀김
단호박 고구마 빠스
고구마 양갱
밤 우유 푸딩
과일 롤 샌드위치
시금치 팬케이크
호두 초코 쿠키
식빵 바나나 컵케이크
너트 우유 찐빵

아파트 발코니에 만드는 텃밭
두세 평의 땅만 있으면 한 가족이 먹을 채소는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답니다. 소박하기로는 화분 두어 개로 할 수 있는 농사도 적지 않고요. 도심에서 가장 흔하게 키우는 상추나 고추, 가지 등은 화분에서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답니다. 텃밭이라고 해서 부담스러워할 필요도 없답니다.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큼직한 화분이라면 웬만한 채소는 다 기를 수 있거든요.
하지만 아파트에서는 정성을 많이 기울여야 한답니다. 식용 채소 대부분은 일조량을 많이 요구하므로 발코니가 정남향이어야 하고, 발코니 밖으로 화분을 내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면 더욱 좋아요. 하지만 토마토나 딸기, 새싹채소 등은 웬만한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답니다. 발코니는 다른 곳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수확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발코니에서 감자 키우기
감자는 따로 씨앗이나 모종을 사다 심는 게 아니라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감자를 잘라서 심는답니다. 감자를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움푹한 부분에서 싹이 나잖아요? 이런 싹 하나하나가 감자 모종이 되는 셈이랍니다. 감자는 꽃이 피기는 하지만 줄기로 번식을 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땅이 필요하답니다. 화분에서 감자를 키울 때는 큼직한 화분 하나에 1주만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 크기의 감자를 골라 꼭지 쪽은 조금 잘라 버리고 수직으로 반을 잘라 심습니다. 감자가 좋으면 여러 조각으로 잘라도 되는데, 한 조각에 씨눈이 2~3개 정도 있으면 된답니다. 손질한 감자는 5일 정도 햇볕에 말리면 단면이 단단하게 굳으면서 마르는데, 바로 이것을 심으면 됩니다. 감자를 심을 때는 흙에 퇴비를 섞어주고 감자의 단면이 위로 오게 하여 6~10cm 깊이로 심습니다. 각각의 포기 사이가 30~50cm 정도 되도록 간격을 두고 심으면 좋습니다.

엄마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식 원칙 10
1. 개월 수보다 우리 아이의 발달수준에 맞춘다
2. 모든 재료와 음식은 엄마가 직접 준비한다
3. 첫 이유식은 쌀죽으로 시작한다
4. 새로운 재료 사용은 계획적으로 한다
5. 6개월 이후에는 철분 보충식이 필수다
6. 돌 무렵에 밥을 먹을 수 있게 설계한다
7. 모유나 분유 수유를 병행해야 한다
8. 간식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세워둔다
9.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10.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토피 아기는 이유식도 면역식단으로 구성하세요
아토피 증세가 있는 아기들의 30%가 식품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토피와 이유식 식품 재료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답니다. 아기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면 이유식을 할 때 음식 재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월령별로 먹여야 할 것과 먹이지 말아야 할 것을 확인해서 철저하게 지키고, 이유식 재료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고 유통된 것들로 선택해야 한답니다.

- 이유식 재료는 아기의 반응을 살피며 추가한다
-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해조류와 비타민을 제공한다
- 생후 1년 정도 모유 수유를 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 이유식 일기를 쓰며 아기의 체질을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