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와 마법> 서평단 모집 이벤트!

 

 

바람의아이들이 펴내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높새바람 시리즈 신간 도서

<말더듬이와 마법> 서평단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평범한 공부방이 마법의 공간이 되는 아주 작은 변화들,

건강하고 솔직한 이야기에서 오는 묵직한 위안과 감동을 만나 보세요.

 

이번에는 날마다 백 점만 맞는 형이 틀렸다.

이번에는 날마다 빵점만 맞는 내가 맞았다. 마법은 천천히 이루어진다.

-<말더듬이와 마법> 본문 중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댓글로 서평단을 신청해주세요!

20분을 선정해서 <말더듬이와 마법>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모집 기간: 3월 5일(화)~ 3월 17일(일)

당첨자 발표: 3월 18일(월)

 

 

 *당첨된 분들은 10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말더듬이와 마법 _ 높새바람29 

 

한박순우 지음

변형 판형(148*210mm)｜168쪽｜값 8,500원

바람의 아이들 펴냄｜ISBN 978-89-94475-34-9

2013년 03월 15일 출간

 

 

조금 부족한 우리들이 모여 만든 마법 같은 이야기

 

뚱뚱하고 의욕 없는 왕따지만

언제나 사랑에 빠지고 싶은 보람이,

거짓말 하면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테지만

누명 쓴 친구를 끝까지 믿어 주는 달해,

아름다운 첫사랑을 꿈꾸다 처참하게 무너졌지만

마침내 햇살 속으로 걸어 나온 은우,

답답한 말더듬이에 학습부진아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안고 있는 얼이,

그리고 모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안경 샘.

 

은행나무 공부방을 배경으로

사랑과 희망에 관한 네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바람의아이들은 카페,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수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람의아이들 이메일 소식지 수신을 원하시는 분들은

바람의아이들로 메일 주세요.

 

메일 windchild04@hanmail.net

카페 http://cafe.daum.net/barampub

블로그 http://blog.naver.com/windchild04

트위터 http://twitter.com/barambooks

 

나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사실 별 생각이 없다. 그리고 더 바란다. 갖고싶은 것도 많고 먹고싶은 것도 많다.

배가 고파서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다. 좀 더 다양한 걸 먹어보고싶고 좀 더 즐기고 싶은거다.

즐거움을 찾으며 살지만 정작 내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는 별 생각없이 사는 것 같다.

"가치" "가치관" 나는 나의 인생을 올바르게 살고 있는걸까.

 

필리핀에 톤도라는 쓰레기 마을이 있다.

이 곳은 세계 3대 빈민마을이라고 한다. 우리는 흙과 나무가 있는 산을 오르지만 이곳 아이들은 쓰레게를 밟고 쓰레기 더미를 오르내린다. 푸르른 산이 아니라 쓰레기산이다.

가장 암울하고 희망도 없고 미래가 없는 이곳에서 나는 세상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희망과 누구의 미래보다 멋진 그들의 미래를 만났다.

그래서 내가 작아진다. 나는 나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서 올바른 미래와 꿈에 대해서 단한번이라도 말한 적이 있던가.

아이들의 꿈은 멋진 직업이어야 하고 돈을 잘 벌었으면 좋겠고 멋졌으면 좋겠다. 이것이 나의 현실이다.

나를 온통 흔들었던 이 책속에는 나의 짧은 생각과 작고 초라한 꿈을 변화시켜주는 힘이 있다.

그들이 말하는 꿈교육에 대하여 적어본다. 자꾸 들여다보고 되뇌여본다. 꿈은 이렇게 꾸는 거라고. 마음의 부자가 되어야겠다.

      

<꿈 교육>
1. 지역사회와 나라를 사랑해야 한다.
2. 나만을 위해 사는 것은 굉장히 불행한 일이다.
3. 공부 잘해서 좋은 회사에 가는 게 최선의 삶은 아니다.
4. 무언가가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언가가 되어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게 중요한 것이다.
5. 지속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내게 주어진 재능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6. 좋아하는것과 재능을 발견해서 그것을 즐겨라.

                        

요즘 이슬람에 대해서 심도깊은 공부를 하는 중이다.

내가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에 대하여 놀랍고 전율이 흐를뿐이다.

이슬람=테러리스트=무섭다=나와 거리가 멀다.

이렇게 단정짓고 관심밖의 시선으로만 바라봤었는데 조금씩 공부하면서 깊은 깨달음과 어리석음을 자책하게 된다.

코란은 모세의 율법과 예수의 복음서와 다윗의 시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며 가장 최후의 성전이다.

이 안에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어떻게 살아야하며 무엇을 먹어야하며 기도는 어떻게 드려야하고 돈은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올바르게 하나님을 알고 믿고 두려워하며 공경하고 선행을 베풀면 보상을 해주신다는 말씀이 담겨있다.

성경에서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대로 행하며 살기만 하면 분명 어지러울 일도 욕심내어 사람을 아프고 다치게 할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공부할수록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궁금증은 더해만 간다.

하지만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며 옳은 길을 따라가면 반드시 좋은 보상을 받게 된다.

왜곡된 시선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읽다보면 받아들이게 된다.

사실 코란을 몇일에 걸쳐서 읽어버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냥 읽을수는 있겠지만 그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읽고 생각하고 마음에 담고 또 생각하고 또 읽고 생각하고 머리에 새긴다.

그래도 돌아서면 쉽게 잊혀지는 내가 아닌가.

원래 코란은 아랍어로 되어있고 번역의 과정에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아랍어로 읽는 것이 원칙이지만..그것은 아주 먼 나중의 일이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책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