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소위 잘난 사람이 많아요.
공부도 운동도 '나는 못하는 게 많아.'서 좌절하는 아이를 볼 때,
뛰어난 능력이 없어도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해줘야 할 텐데..
성적으로 인해, 친구로 인해, 사소한 실패로 인해 일상의 벽에 부딪혀 자신을 부정하게 되는
굴레에 빠진 아이에게 '이번엔 좀 아쉽지만, 조금 편하게 생각해도 돼.' ' 여유를 가져, 그래도 괜찮아.'
물론 지나친 자신감이 있는 아이에겐 무턱대고 긍정적인 것보다는 조금 걱정하는 게 나을 때도 있어요.
자존감이 낮지만 신중한 성격으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눈에는 시끄럽지 않고 차분해서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만들면
그런 사고방식이 배면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마음이 더 단단해질 거예요.
'이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이웃집 토토로, 감독의 말처럼요.
난 살 가치가 없어,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아이가 꿈이 없고,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질 때는
일단 소속감을 주어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이해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아이는 부모의 칭찬을 받으면 진심으로 기뻐하기 때문에
아이 자신의 비포앤 애프터를 비교해 주면 좋아요.
물론 다른 아이와의 비교가 아닌 격려를 통해 '나는 나'라는 생각이 클 테니깐요.
'영어 발음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