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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사랑했던 고흐는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를 무척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 고갱이 머물 방에 해바라기 그림으로 가득 채울 생각이었다고 하죠.

그러나 고갱의 냉담함에 고흐는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자르고 병원 신세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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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금전, 행운, 그리고 건강까지 풍수에 좋다는 이유로 해바라기 그림을 사랑하고 있는데

이 그림은 고갱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한 처연한 노랑색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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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러우면서도 놀라는 표정이 압권인 뭉크의 절규는

그래서 작품을 많이 패러디하기로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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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9세기가 끝나갈 무렵, 화가들은 자신의 눈에 비친 세계를 그리기 보다

내 마음이 읽는 세계를 담아내는 쪽으로 옮겨갔다고 해요.

그래서 화가의 주관적인 정서 상태나 감정들이 닿은 세상을 그렸는데 이 작품을 그린 뭉크는

5세 나이에 엄마를 잃고 이어 폐병을 앓던 누나와 정신분열을 보이던 여동생을 차례로 여의면서

죽음과 광기는 그의 의식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수시로 그를 괴롭혔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그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에 시달리며 그림마저 암울했던 건 아닌지..

내면의 고통과 함께 그의 고독과 광기마저 느낄 수 있는 뭉크의 절규는

어느 날 산택을 하다 해 질 녘 하늘 속에서 피 같은 구름을 목격했고 이어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재빨리 그 느낌을 그림으로 완성하게 된 거죠.

작가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니 강렬한 색채로 공포의 광기를 그려낸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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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는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이라고 하죠. 피에타하면 바로 미켈란젤로가 연상되는데

바티칸 베드로 대성당의 미켈란젤로의 조각으로 유명한 피에타

십자가에서 내린 그리스도의 시체를 무릎 위에 놓고 애도하는 마리아의 모습..

이 작품으로 미켈란젤로는 스타급 조각가로 성장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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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거둔 예수는 늘어진 팔마저 우아하고, 그를 무릎에 누인 채 앉은 성모 마리아는

슬픔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고 있어 아름답기까지 해요.

재미난 것은 성모 마리아가 너무 젊어 죽은 예수보다 어려 보인다는 거죠.

이는 단테가 신곡에서 쓴 '성모, 당신 아들의 딸.'이라는 표현을 미켈란젤로가

은연중에 차용했다는 썰도 있고 '정숙하고 순결한 여성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고 응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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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서 꼭 알아야 할 키워드 200개를 엄선하여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작가와 시대에 대한 설명으로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아~~그림 앞에 앉아 머물 수 있었기 때문에 인생의 10년은 행복할 것이다'라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말에 동감하며..

작품부터 미술사, 화가, 장르, 기법, 세계사, 신화, 종교 등을 아우르는 재미난 미술이야기인데다

아이들에겐 교과서와 연계된 배경지식도 쌓고 미술교양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미술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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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 수업 ]읽고나면

명작감상 이젠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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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로시작하는미술수업 #김명숙 #빅피시 #고흐 #화가 #미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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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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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하나의 학문으로 생각한 인물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였죠.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한

빌헬름 분트에 의해 근대적인 심리학으로 탄생하게 되었어요.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동,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마음의 분석도 가능해졌다고 하니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사람의 행동에서 심리를 읽을 수 있는 심리학도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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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어렵지 않게 심리학을 입문할 수 있어요.

하루에 하나의 주제씩을 15분 내외로 읽으면서 30일 만에 심리학을 배워볼 수 있는데

유명한 심리학자와 그들의 이론들과 다양한 실험 이야기로 살펴본 심리연구나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적 지식과 심리기술들이 서술되어 있는 데

특히 학문적인 전문용어가 나올 때는 별도로 어구 해설을 해줘서 막힘없이

쉽고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는 심리학 입문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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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철학의 한 분야였지만 마음을 탐구한 17세기 유럽의 철학에서

분트가 심리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으로 독립시켰는데

역시 정신 분석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이론이 가장 인상적이에요.

우리 개개인의 마음에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의 영역이 있는데

유소년기에 견디기 힘들 정도의 고통이나 기억하고 싶지 않을 만큼의 큰 충격을 받았던 경험 등은

이 무의식의 영역에 갇혀 있는데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하게 된다는 거죠.

많이 동감하는 이론인데 우리가 억압되어 무의식 속에 갇힌 사고나 기억, 충동은

그 사람의 행동이나 삶의 자세에 크게 좌우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발생하는 불협화음이 사람의 마음에 긴장을 만들고

마음의 균형을 무너뜨려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 건 아닌지..

특히 그의 저서 중 유명한 [꿈의 해석]에 보면 꿈에 나오는 것은

소망과 그 소망을 충족하고 싶다는 욕구의 발현이라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그의 이론은 카룰 구스타프 융, 알프레트 아들러 등 유명한 심리학자들에 의해 보강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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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난 실험은 사람은 열등감을 보상하고 극복하면서 자신감을 얻는다는 거예요.

특히 인간의 행동은 타인을 통한 사회적 영향에 크게 좌우되는데

푸른 눈과 갈색 눈을 기준으로 아이들의 우열을 나누어 차별의식을 가르치려 한 실험은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 우월한 아이로 인정받았을 때 최고의 성적을 낸 거예요.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 능력을 발휘하다니.. 게다가??

우월한 사람으로 대우받자 열등한 사람으로 대우받고 있는 상대를 깔보는 등의 태도 변화도 보이는데

어쩌면 리더의 한 마디가 쉽게 타인을 차별하도록 만든 실험에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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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간의 생태나 기억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파블로프의 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복종과 잔혹성을 연구했던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 충격 실험은

인간은 권위를 가진 사람에게서 명령과 압력을 받으면 보통은 하지 않을 잔혹한 행위도 실행하게 된다는

인간의 무서운 본질을 밝혀냈지만, 그러고 보니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스가 실행했던

잔혹한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라 인간이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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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첫 대면에서 첫인상, 관계를 쌓은 뒤에는 거리감을 중시하는데

좋은 인상을 남기면 상대방의 마음속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게 되죠.

그래서 무엇이든 어필 포인트를 하나만 확보해도 나의 강점이 될 수 있어요.

거북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의식적으로 호의를 품고 말을 걸도록 노력하고

맞장구를 치고 상대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이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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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불편한 감정이 앞서 싸우게 될 때 안전하게 싸우는 비결은 하룻밤 묵히라는 조언이 재미나요.

어떤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 요인을 찾아내 문제 해결을 시도하라는 말이지만

생각을 유언하게 가지며 대처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필수 덕목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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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던 심리학이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재밌는 학문이란 생각이 드네요.

일상에서의 여러 실험과 연구들은 여러 문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있고 이를 통해

상대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면 우리가 그토록 어려워하던 인간관계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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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30일만에배우는심리학수첩 #심리학 #심리학입문서 #인간관계 #마음 #무의식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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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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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동감이 갔던 육아에세이, [이제 겨우 엄마가 되어 갑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던 누구나의 육아맘처럼

저자도 아이가 더할 나위 없이 예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이 샘솟았는 듯하였지만

현실에서의 육아는 고단한 일상이지요.

설상가상으로 출산 후 찾아온 갑상선암 수술로 일상이 피곤한 하루이다 보니

육아 우울증도 찾아오고 엄마의 우울은 곧 가족의 우울로 번지게 되었으며

여기에 아들의 틱장애와 유별함으로 엄마는 죄인이 된 심정이지요.

그리고 아이의 행복을 위한 '농촌 유학'으로 아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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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처럼 육아에서 가장 힘든 것은 아마도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사람들의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자의 아이는 산만하고 여느 아이처럼 안정적이지 못해서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정서불안증세로 보일 수 있지만 그런 비난을 감내해야 하는 엄마의 심정은

가장 고통스러웠을 거예요.

물론 엄마도 모든 것을 제대로 바라보고 인정해야 하지만

우리 사회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좀 더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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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는 맘이라면 다 알듯이 무엇을 상상하듯 육아는 극한 일인 거 같아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살라라~~한 원피스에 한 잔의 커피가 가져다주는 여유는 커녕

실상은 가장 편한 면티의 현실의상에 하루가 아이와의 시간이랍니다.

나의 이름이 아닌 누군가의 엄마로 불리우는 삶에는

아이로 인해 기뻐서 웃고, 참고 참다 욱하는 마음에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론 그런 나에 대한 죄책감에 빠져 후회하기도 하죠.

매일이 똑같은 일상이었지만 아이를 바라보는 육아일기에서 전해지는 엄마의 감정은

매 순간이 특별해서 감사함으로 묻어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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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의 엄마를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책에 저자는 엄마로 인해 상처받은 자신의 내면을 이야기하는데 안타까웠어요.

부모가 주는 사랑과 자식이 받아들이는 사랑은 다를 수 있지만

어린 시절 겪었던 고통과 아픔은 불쌍한 엄마의 삶과 닮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지만

결국 상처받은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 대하면서 치유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마음을 편안히 채워가면서 행복도 느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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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을 잘 다루려면 내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드려내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이상스레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시작해서 버럭 '화'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를 훈계할 때도 교양과 품위를 지키기란 여간해서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엄마는 아이를 이해하고 노력하려고 매일을 수양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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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 때는 아마도

아이가 몸이 아플 때나 아이의 마음이 아프거나 절망할 때를 지켜보는 시간들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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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사람의 성향이 같을 수는 없지만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늘 문제를 일으키는 산만한 '문제아'라면 어떨까?

저자는 아이는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지 못해 부주의하고 충동성을 보이며 틱증상도 나타나서

어딜 가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곤 해요.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아이에게도 겪어 내고 견뎌야 할 시간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엄마는 매 순간 남을 의식하고 아이의 잘못인 양 다그치게 살아요.

그러면서 저자는 세상에 남다른 아이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아이의 남다름은 일종의 성향일 뿐 문제는 어른들의 잘못된 시선이고 아이는 아이 자체로 가치가 있고,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기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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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이를 시골 학교에 보내면서

아이의 틱증상도 완화되고 물론 과격한 행동이나 분노도 사그라지면 마음도 안정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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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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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아이를 향한 불편한 감정이 생길 수도 없지만

아이의 불편한 감정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소위 소통을 배우고 사람과의 감정을 나누며 공감이라는 걸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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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다는 건, 인내심을 갖고 쉼없이 배워야 하나 봅니다.

오늘도 육아를 하면서 그렇게 엄마가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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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세이 #육아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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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